강동과 천북면 일원 20여억원 투입 사업 추진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6억2000만 원을 확보해 강동·천북면 일원에 총 19억9000만 원 규모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 158개소, 태양열 21개소, 지열 14개소 등 총 19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 주택에 태양광(3㎾) 설비를 설치하면 주민 부담은 150만 원 수준이며, 연간 전기요금 67만∼116만 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