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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가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열린 이 행사는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음식 부스와 경주법주, 법주막걸리 등 지역 특산 주류가 운영된 포차 광장을 중심으로 열렸다. 떡갈비, 육전,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 메뉴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또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등 다양한 주제의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추운 겨울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을 남겼다. 축제 현장에서는 ‘Shorts Dance Challenge’, ‘음악퀴즈 Sing-Along’,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사연 소개와 신청곡 재생, 관객 인터뷰로 구성된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은 참여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겨울밤을 밝힌 이번 축제가 경주의 새로운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사계축제의 첫 겨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5

경주시 내년도 예산 2조 250억원 편성…APEC 유치로 사상 최대 규모

경주시가 내년 본예산 2조 250억원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대비 1250억원(6.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292억원과 특별회계 2958억원이 포함됐다. 시는 국세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APEC 유치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으로 사상 최대 예산 편성을 이뤄냈다.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일반수용비 등 경상경비를 추가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화를 단행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극복, 서민 경제 안정을 주요 예산 편성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48억원(26.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812억원(13.8%) △국토 및 지역개발 2311억원(11.4%) △농림해양수산 2267억원(11.2%) △문화·관광 2123억원(10.5%) △교통·물류 839억원(4.1%) 순으로 배정됐다. APEC 정상회의 관련 예산은 국비 438억원, 도비 563억원을 포함해 1916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디어센터 건립 138억원 △HICO 리모델링 120억원 △엑스포 행사장 정비 104억원 △하천·도로 및 교통 정비 157억원 △사적지 정비 32억원 △제2동궁원 조성 마무리 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는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41억원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51억원이 편성됐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 32억원 △특례보증 8억원 등의 예산도 배정됐다. 이 외에도 △산림 및 문화재 재선충 방제 172억원 △농축산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3억원 △탄소소재·부품 기업 지원 3억원 △e모빌리티 기술 혁신 사업 3억원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도 힘을 기울였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1

경북문화관광공사 수험생을 위한 경북 럭키 스팟(Lucky Spots) 소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명소’ 4곳을 소개했다. 공사는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행운과 합격을 기원할 수 있는 경북 ‘럭키 스팟(Lucky Spots)’ 첫 번째로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소개했다.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일명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소문이 유명하다. 본래 불상에 얹어진 연꽃무늬 관(冠)이었던 부분이 세월이 흘러 훼손되며 갓(冠) 모양처럼 변화하자, 이 부분이 마치 학사모와 비슷하다고 해 특히 수능 합격을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다.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괘방령은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넘던 고개다. 옛날 영남 일원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갈 때 추풍령(秋風嶺)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지고 괘방령(掛榜嶺)을 넘으면 장원급제(壯元及第)한다는 전설을 테마로 관광 자원화된 곳이다. 합격기원탑과 기원나무, 장원급제 포토존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조선시대 주막을 그대로 재현한 괘방령 주막촌도 둘러볼 수 있다. 문경(聞慶)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희경서(聞喜慶瑞)’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예로부터 유생들이 영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는 가장 인기 있는 과거시험 코스 가운데 하나다. 특히 문경새재 2관문을 지나 3관문을 향하는 숲길에 위치한 ‘문경새재 책바위’는 가장 유명한 명소 가운데 하나다. 오래전부터 과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지나던 선비들이 책바위 앞에서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하며, 지금도 영험하다는 소문이 있어 가족의 건강과 자녀들의 성적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대에 합격기원숲과 장원급제 어사화 모형을 조성하는 등 문경새재 명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에는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네 곳이 위치한다. 먼저 경주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곳으로,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준다. 1543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에 의해 설립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이다. 안동 도산서원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서원이며, 서애 류성룡을 배향하는 병산서원은 수려한 경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불린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기관으로, 현대 수험생들에게도 학업 성취의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1

한국수력원자력 공기업 최초로 운영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 개소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검증을 등록해 공공기업과 직접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한울본부 중소기업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은 20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정부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구축한 플랫폼이다. 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빠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운영하는 현장지원 조직이다. 이곳에서는 발전소 담당자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직접 발굴하고, 기술인증과 직접 구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를 비롯한 고리, 한빛, 월성, 새울 등 모든 원자력본부에 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을 직접 발굴해 기술 인증과 판로를 제공하고, 금융 수출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1

한국수력원자력 통산 12번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수 품질시스템 및 혁신 성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통산 12번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및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75년부터 올해로 50회째를 맞았으며, 품질경영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한수원은 품질경쟁력 평가지표 중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평가 점수 1000점 만점 중 95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수한 품질시스템 운영과 품질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품질분임조 부문 금상 1팀, 은상 4팀, 동상 1팀 등 총 6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직원 1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끊임없는 품질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다”며“한수원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품질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1

신라문화원 특별한 추억과 경험 프로그램 제공

(사)신라문화원이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 나라로’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후원하고 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울산 사랑의열매)에서 기금을 지원해 울산지역 취약계층 및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총 8회 진행된다. 지난 16일 열린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나라로’ 프로그램은 울주서생지역 아동센터, 온산다함께돌봄센터 40여명은 경주 불국사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했다. 이어 서악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신라금관만들기, 화랑체험,다도체험, 국궁체험, 국악공연) 및 천마총과 첨성대를 견학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생지역아동센터 김명자센터장은 “울산과 가까운경주지역이라 아이들이 식상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불국사에 처음 와본 친구들이 90% 이상 이여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해줘서 울산지역의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런 뜻깊은 경험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병길 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가능했다”며 “이동수단인 버스가 현대자동차라는점을 이용해서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 나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0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개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지난 19일 웨딩파티엘에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일 경주지역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최명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 송호준 경주부시장, 최소연 부장검사, 정지수 검사.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 권대훈 경주교육장, 검찰 관계자, 박은옥 경주교도소장, 경주준법지원센터 김태균 소장, 법무부 유관 기관장, 모범청소년, 자원봉사자,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2024년 주요 활동 영상보고, 유공 공무원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주호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경주지청장 표창, 시내권 10개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태일 회장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명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으므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0

‘2030년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 경주 유치

경주에서 국내 최초로 2030년 소각산란 실험과 관련 최신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21st International Small Angle Scattering Conference, SAS2030)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이하 PAL)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KAERI)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유치했다.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2030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약 30개국에서 700여 명(해외참석자 500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한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유치단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2024)에서 학회 참가자와 평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발표시 PAL와 KAERI의 첨단 연구 실적, 혁신적인 연구 환경은 물론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뛰어난 MICE 시설 경쟁력을 부각했다. 그 결과 인도 방갈루루와를 제치고 SAS2030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SAS2030의 유치를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소각산란분야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숙박, 예술, 문화 등 6개의 집적시설이 모여 있는 국제회의복합지구가 형성돼 국내 최고 수준의 MICE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MICE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0

경북문화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위한 신혼부부 예비 신랑·신부 일본크루즈 관광지원

경북 예신예랑 일본크루즈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저출생 극복과 경북 국제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 커플을 대상으로 일본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공사는 오는 25일까지 15쌍(30명)을 모집해, 다음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본여행을 지원한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초대형 크루즈로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 선박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2020년 1월1일 이후 결혼) 또는 결혼예정커플(2025년 12월 31일 이내 결혼)로 15쌍(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두 명 모두 경북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zESyF5B)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크루즈 왕복 탑승료와 식사, 기항지 관광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gtc.co.kr) 공고/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0

경주시 대표단, 페루 외무부 및 리마시장 접견…APEC 경험 공유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를 방문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정상회의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현지 시간)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면담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를 방문해 APEC 페루 Presidency 실무그룹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까를로스 의장은 주보스턴 총영사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물류, 조직, 부대행사를 총괄한 전문가다. 경주시 대표단은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의 우호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산하회의 개최지인 아레키파시와의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 협의 및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당시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 제2차 고위관료회의(SOM2)를 비롯해 6개 분야별 회의와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아레키파로 이동해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PEC 연계 회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페루 APEC 정상회의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경험을 청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9

한국수력원자력 청년 창업에서 사후관리까지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시 및 경주 청년센터와 청년 창업지원ʼ과 황오동 원도심 상권도 살리기에 나섰다. 한수원은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16개의 예비 창업기업이 신청,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포함한 대면심사, PT심사 등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을 포함해서 총 25개의 창업기업에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6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 선배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시민 품평회, 플리마켓 등도 진행한다. 또 한수원은 총 25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SNS홍보, 홍보책자 제작, 노후점포 보수, 창업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위한 청년협의체 운영 등도 지원한다. 기존 창업기업들에 대한 매출실적 분석을 통한 성과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지원해서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활동을 돕고, 더불어 원도심 구역의 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9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한민국 관광1번지 보문 50주년 관광세미나 개최

보문50주년 관광세미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9일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보문관광단지 가치를 재조명하는 50주년 관광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 관광업무 담당자, 관광 유관기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보문관광단지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의 성공요인 등의 가치 재조명 세미나 발표를 했다. 또 대한민국 미래관광 50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준비라는 주제로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관련 학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토론도 진행했다. 공사는 상반기 대한민국 관광반세기 기념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또한 기념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관광세미나 개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의 가치 재조명과 관광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고, 특히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홍보하고 POST APEC 연계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9

경주 칠평도서관, 지역 작가와 겨울에 떠나는 문화여행

경주 칠평도서관이 지역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도서관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 칠평도서관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칠평도서관 겨울에 떠나는 지역 문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이어진다. 1회차는 양동마을 무첨당의 안주인이자 시인인 신순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신 작가는 월간 조선문학 시부문으로 등단해 ‘시집 무첨당의 오월’, ‘앵두세배’ 등을 펴냈으며, 최근 작품인 ‘탱자가 익어갈 때’에서는 토박이말을 사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2회차는 강동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소설가 서유진 작가와의 만남으로 펼쳐진다. 서 작가는 지난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소설 ‘하프턴’, ‘나의 쁄라’ 등을 출간했다. 2019년에는 ‘나비의 새벽’으로 경주문학상을 받았다. 두 작가와의 만남은 칠평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1회차 다음 달 5일, 2회차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있을 예정이다. 3회차는 지역 문화재 탐방으로 다음달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양동마을, 옥산서원, 성산서당 등 안강읍과 강동면 일대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지역의 유교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의 참여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8

경주시 실시가 민원 상담 챗봇 바로봇 운영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바로봇 도입 안내문. 경주시가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 ‘바로봇’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바로봇’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경주시는 업무시간 동안 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11만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그러나 특정 시간에만 운영되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들이 24시간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바로봇’이라는 이름은 ‘경주시바로콜센터’의 ‘바로’에서 따왔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로봇’을 통해 시민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8

주낙영 경주시장, 윤 대통령에 APEC 지원 요청

주낙영 경주시장이 17일 오전(현지 시간)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이날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과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시 대표단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찰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날(현지 시간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다”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APEC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8

라한호텔 가성비 좋은 메리 쿠키스마스 with 켈슨 패키지 선보여

라한호텔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덴마크 명품 쿠키 브랜드 켈슨과 함께 가성비 좋은 ‘메리 쿠키스마스 with 켈슨’ 패키지를 출시했다.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라한호텔 포항 등 전국 라한호텔 객실 1박과 켈슨 틴케이스 쿠키 한 통이 기본 구성이며, 지점별로 조식 이용권이나 음료 이용권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지역과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10만원부터 20만원 대까지 가성비가 뛰어나다. 이용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호텔 별 기프트 수량이 한정돼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라한셀렉트 경주 내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과 라한호텔 전주에 위치한 카페라운지 ‘하녹당’에서는 겨울 시즌 메뉴를 포함한 음료를 구매할 시,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켈슨 쿠키 한 박스(90g)를 제공하는 ‘메리 쿠키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12월 한 달간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 라운지’에서도 켈슨 쿠키를 만나볼 수 있다. 라한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기회에 경주 보문단지, 전주 한옥마을, 포항 영일대 등 로컬 명소 ‘뷰맛집’에서 아늑한 호캉스를 누리며 연말연시를 오붓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1-18

청소년장애인식개선 동계통합캠프 실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6일, 17일 성호리조트 일대에서 ‘2024 청소년장애인식개선 동계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중증장애인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비장애인 학생들과 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수어통역교실, 장애인인권영화 시청, 조별 단합 활동, 장애 유형별 체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며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이며 이웃,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는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chunma6622@hanmail.net), 또는 팩스로 신청.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경주서 물 산업 기술 교류의 장 열려…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

경주에서 물 산업의 우수 환경기술을 공유하고 물 관련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2024 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경주시 후원으로 정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환경기술 개발자, 해외 바이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환경기술 보급 유공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과 수 환경기술 모형 전시 및 홍보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는 물정화 특허기술과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통해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국내외 상하수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일차 행사에는 몽골, 콜롬비아, 가나 등 17개국에서 온 환경협력국 관계자 44명이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 연구 장치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대행도 함께 참석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경주시 수질연구팀의 기술을 확인하고 해외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을 통해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환경부의 지원으로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 식수 공급과 생활하수 처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경주시 포장마차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개최

‘2024 윈터라이트포차 in 경주’ 행사 포스터 경주시가 지역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겨울 축제를 연다.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겨울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를 실시한다. 이번 축제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11개 음식 부스와 지역 대표 주류업체들이 운영하는 포차 광장과 포차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또 경주법주 등 경주의 특산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또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스포트라이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생맥주 3500원, 소주 3000원, 법주막걸리 3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류를 제공하며, 떡갈비, 육전, 옛날통닭,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류도 1000원부터 1만 2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차 광장에서는 ‘Shorts Dance Challenge’, ‘음악퀴즈 Sing-Along’, ‘포차맨포차우먼 프로그램’, 신청곡 재생, 관객 인터뷰로 구성된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사계축제의 첫 겨울 축제인 이번 행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천년 고도 경주와 잉카문명의 페루가 만났다…주낙영 경주시장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를 방문해 APEC 회의 참관과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 협의 등 두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주 시장은 방문단을 구성해 14일부터 24일까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등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차기 개최지인 ‘경주’를 알리고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2025 APEC 경주 사진전’을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마 컨벤션센터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개최해 경주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을 페루에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리마시 등 페루 주요 도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리마 시장과 아레키파 시장, 우르밤바 시장,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APEC 실무 그룹 의장 등과 만나 APEC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 우르밤바시 국제공항 하수처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인 ‘GK-SBR’ 수처리 기술을 홍보하고, 페루 내 물정화 사업에 경주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미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 식수 공급 및 하수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이번 페루와의 협력이 국제 물 복지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교 간 학술·산학 교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두 대학 간 연구 협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도시간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다”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4

경주 랜드마크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천년고도 경주 랜드마크 도서관인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건립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한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87억원을 들여 황성동 948-5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한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이 지난 1월부터 시민 설문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재원 조달 가능성, 사업 대상지 입지, 추진 의지가 적정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통해 세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착공에 들어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랜드마크 도서관을 세워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