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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수원 세계 최초 300kW급 중저온형 SOFC 시스템 실증 운전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이 대규모 발전·송전설비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운전·정비 기술 확보를 위한 첫걸음 시작했다. 한수원은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300kW급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이번 실증 운전을 위해 작년 발전용 연료전지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번 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0시간에 걸친 장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중저온형 SOFC 시스템은 기존 SOFC 제품과 동등한 전기효율을 가지면서도 약 200℃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이 길어져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300kW 상용급 규모로 운전된 사례는 없었다. 중저온형 SOFC시스템 생산을 담당하는 두산퓨얼셀은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용 PAFC 생산공장과 별개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SOFC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실증 운전은 한수원이 직접 SOFC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SOFC 운전·정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장기내구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분산발전 사업에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SOFC 개발은 그동안 해외 SOFC에 의존해 온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한수원과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대규모 발전·송전설비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이번 실증 운전은 연료전지가 국내 분산 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경북문화관광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대규모 투자 유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대규모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6일 ㈜덱스터 스튜디오와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는 영상콘텐츠 시각특수효과 (VFX)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과 규모를 갖춘 덱스터스튜디오와 국내 문화유산 기술융합 분야의 독보적 선두주자인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신라설화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그라운드:계림’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전시관은 392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대형 프로젝트로 2025년 하반기에 APEC 정상회의 전 완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추진하기로 했으나, 여러 현안사항으로 인해 2022년부터 답보상태인 것을 올해 초 공사가 직접 덱스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투자 협의한 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신속한 행정 지원과 체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또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시설지구 용도변경 등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민간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문관광단지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해진 토지 용도로 인해 투자에 제약을 받았던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관광단지 내 장기 휴폐업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공사는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및 UN Tourism(UN관광기구) 회의 등 국제적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민간투자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경주 먹보왕 이벤트 진행…먹보 149명에게 경주페이 선물

먹보왕 이벤트 포스터. 경주시가 지역 맛집 홍보를 위해 전 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지역 음식점 방문 후 SNS 채널(인스타그램) 인증 행사인 ‘경주 먹보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먹보 149명에게는 3만원권 경주페이(충전식 카드형), 우수 리뷰자로 선정된 먹보왕 1명에게는 경주페이에 닌텐도 스위치를 추가 지급한다. 참여자는 경주지역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먼저 경주시 공식채널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팔로우와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야 한다. 이어 경주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 후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야 한다.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음식사진 및 필수 해시태크 3종 리뷰를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폼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시는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이벤트 참여자 주소지로 선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단 비공개 개정, 참여 방법 부분 누락 등의 경우에는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경주 맛집에서 즐거운 식사와 함께 이밴트에 참석해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 후에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7일 새마을 시범마을로 지정된 후에시 ‘흥롱마을’을 방문했다. 흥롱마을은 경주시와 해외자매도시 ‘후에시’ 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표단은 이날 흥롱 마을회관 및 새마을농장을 둘러보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후에시 레홍퐁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방문 및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21년 8월 경주시-후에시 간 MOU를 체결로 본격화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은 새마을재단 출연으로 5개년 동안 후에시 흥롱마을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마을회관 신축, 새마을 농장(2ha) 조성, 마을안길 도로포장, 가로등 설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새마을농장 2단계(1ha) 조성 및 그린하우스 설치, 지역 거버넌스 지속 운영강화, 새마을 및 협동조합 교육, 농업기술 교육, 새마을농장 스마트 운영시스템 구축, 새마을클러스터 조성 등이 현재 추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발전 모델인 새마을운동을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에 조성해 이렇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새마을 운동의 소중한 경험을 베트남과 나눠 지구촌 모든 인류가 행복해지는 일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 순방…교류 협력과 기술 수출 확대 모색

주낙영 경주시장이 교류 협력과 기술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순방 중이다. 주 시장은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한 GK-SBR 수처리공법 홍보와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등 해외 수출과 교류 증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경주시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방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주시새마을회 임원들도 동행했다. 대표단은 지난 3일 첫 일정으로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단지를 보유한 닌빈성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문화유산보존 벤치마킹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4일 하노이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경주시 베트남 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인 GK-SBR 기술이 적용된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의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어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후에시로 이동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2007년 9월 후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한 뒤 문화와 ODA,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5년간 진행해 온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보레냣(Vo Le Nhat) 후에시장을 만나 내년 후에시에서 열릴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GK-SBR 수처리공법의 해외 수출 확대와 새마을 시범마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5

한국수력원자력 SOFC 연료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SOFC 연료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5일 한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부산 BEXCO)’에 참석해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블룸SK퓨얼셀 등 4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한 연료전지 전해질 소재 국산화 성공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산화 성공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전해질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등이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블룸SK퓨얼셀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SOFC 주기기 주요 품목과 관련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을 지원하고 육성해 왔으며 마침내 국산품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국산화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성공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 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SOFC은 백금과 같은 고가의 전극촉매가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해질이 손실되지 않아 이를 보충할 필요도 없다. 아울러 전지가 부식되지 않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 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수원은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며 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연료전지 기술 자립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앞으로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료전지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수소 전 주기 기술력 확보, 해외 수소 생산 사업개발과 국내 분산형 전원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5

경주시 물가안정과 특별 교통대책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마련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화,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한다. 또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한의원 2곳, 약국 108곳을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로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는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대 23% 저렴하게 판매하고 감포공설시장에서는 어서욥소 수산물 할인 행사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중앙‧성동시장 주변도로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15일, 17일(추석 당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14‧16‧18일은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은 응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의 경우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경주시 일조량부족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원

경주시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안강읍을 포함한 14개 읍면동 지역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수정 불량, 품질·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월 품목별 지역별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경북도와 함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해당 농작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지난 4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경주지역 일조량 부족 농산물은 전체 267농가, 약 157ha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추(72ha)가 46%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토마토 (47ha, 30%), 딸기 (21ha, 1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업재해 복구를 위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3000만원 규모다. 시는 피해농가 생계 안정과 영농 재개를 위해 이달 중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 이르면 추석 명절 전 지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안정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한국수력원자력 SMR 강소기업과 협업 강화 삼홍기계 방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SMR(소형모듈원자로) 강소기업과 협업 강화를 위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협력기업 ㈜삼홍기계를 방문했다. 삼홍기계는 지난 1995년 설립, 산업기계 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엔진에서부터, 국제 핵융합 실험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원전 부품 및 가공설비 제작 강소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삼홍기계에서 원자력 발전소 관련 핵심 부품 제조 및 국제 핵융합 실험로의 열 차폐체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또, 임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념 및 어려운 기간 동안 묵묵히 원전산업에 종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푸드트럭인 ‘행복충전소’를 통해 식사를 대접했다. 행복충전소는 원전 기업의 사기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상생협력 사업으로, 한수원은 앞으로 원전 메카인 경남 창원, 경주 지역의 푸드트럭이 해당 지역의 원전 관련 기업으로 찾아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들이 더욱 많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이를 통해 K-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경주시 자녀 2명도 다자녀 가구… 주차 요금 등 혜택 확대

김종우 의원 경주시의회가 저출생 문제 대처를 위해 다자녀 기준 확대를 위한 3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김종우 의원을 대표로 이경희·최영기·정희택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이들은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맞춰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일원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에 앞서 지난 6월 이경희 의원은 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다자녀 지원 기준의 통일성과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다자녀 기준을 모든 분야에서 2명으로 일원화할 것을 제안했다. 시정질문 이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제284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주시 주차장 조례, 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총 3개의 조례에서 다자녀 기준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해 시민들의 체감이 큰 주차요금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 김종우 시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 수혜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가정이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경주시의회도 저출생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향후 수도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다자녀 기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경주시 “한수원 수출사업본부 청주 이전 절대 안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체코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수출사업본부를 세종시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경주시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정부 부처와 소통강화를 위해 수출사업본부를 세종시 인근인 청주시 오송읍에 사무실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22년 12월 원전 수출을 위해 수출사업본부(사업개발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사업실, 해외원전건설처 등)를 신설했다. 본부에 근무 중인 직원은 220명으로 본사 전체 인원 1700여명의 12%에 달한다. 한수원은 수출사업본부 이전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수출사업본부 이전은 아무 것도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경주시는 한수원이 수출사업본부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6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그러나 한수원이 상당한 규모의 인원과 핵심 부서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강한 반대 의사를 나타내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한두명도 아니고 220명이 경주 본사에서 빠져나간다는 것은 경주시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경주 주민들은 “주민동의 없이 수출사업본부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만약 이전을 추진 한다면 방폐장도 함께 이전해야 할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경주시 관광특구 지정 30주년 맞아 참신한 콘텐츠로 보강

경주시가 관광특구 지정 30주년을 맞아 관광특구의 지정 혜택을 내년 APEC 정상회의에도 적극 활용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보강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994년 8월 시내지구 9.65㎢, 보문지구 18.1㎢, 불국지구 4.9㎢ 등 총 32.65㎢ 규모로 관광특구로 지정받았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 위치한 숙박업 등의 관광사업체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연간 180일 동안 공개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최상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도 가능하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응시도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불국숙박단지 상가 및 공원에 미디어 조명, 조명거리 안내판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조명테마거리 조성사업을 2022년 시행했다. 그간 3개 지구별 관광특구에 대한 활성화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시내지구는 신라왕경지구,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관광약자 안내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보문지구는 경관 조명사업, 상징 조형물, 관광편의시설 조성, 식물원(라원) 건립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를 맞아 HICO 및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으로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불국지구는 불국사, 석굴암, 민속공예촌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신라금속공예관 조성, 불국지역 야간조명 보강사업, 관광안내소 운영 등의 불리단길 활성화 사업으로 제2의 황리단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역사이자 상징이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관광특구의 지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보강해 국내 최고 관광특구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8월 현재 전국의 관광특구는 14개 시도에 35곳이 지정돼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한국수력원자력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3일 한수원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등을 논의하고, 수소경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ʻ2050 Net Zero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전망ʼ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자력 및 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다. 포럼 첫째 날은 국제기구 전문가의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글로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국내외 수소 생산 관련 기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례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소 관련 프로젝트 현황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앞으로 한수원은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해마다 개최해 글로벌 청정수소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청정수소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실증 및 사업화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소나무 재선충 방재 위한 혼효림 육성 및 대체수종 전환 필요…김동해 경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동해 경주시의회 의원이 소나무 재선충병은 경주시만이 아닌 국가적 재앙으로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확산 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재를 위한 혼효림 육성 및 대체수종 전환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김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조사된 소나무가 애국가 가사에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의 많은 문화유적지에 분포하고 있음을 예로 들어 우리 민족과 소나무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북미에서 시작된 소나무 재선충병이 일본을 거쳐 중국과 우리나라에 전파된 사실을 언급하며, 1988년 부산에서의 최초 발생 이래로 1차 확산시기인 2006~2007년, 2차 확산시기인 2014~2015년을 지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방재에 최선을 다했으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경우에도 2004년 양남 수렴리 일원의 최초 발생 후 20년이 지난 지금, 방재 예산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을 투입하지만 여전히 확산추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도산 지구 및 감포-양남 해안가 주변지역은 그 피해가 심각하고 남산 및 토함산 지구의 경우도 감염된 소나무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경주시에서 방재계획을 재수립하고 대체수종 전환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예산 및 산주와의 협의 등의 난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이에 따라외국 및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적극적인 소나무 솎아베기와 혼효림 조성, 우량 소나무 수종 식재 등의 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재선충 방재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동국대 WISE캠퍼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동국대 WISE캠퍼스가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인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3년간(2024년 9월~2027년 8월) 5억원을 지원받아 경주시와 함께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렛폼 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명사초청강연, 찾아가는 인문강좌, 맞춤형 인문강좌, 삼경체험의 길(용담정-최제우생가), 6훈 재연 퍼포먼스(최부자고택, 교촌), 신라차명상(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경주학 학술대회 토크콘서트, 공연, 디지털배지, 공감시민상 등이 있다. 홍은숙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본산으로 다양한 정신문화가 창발한 도시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의 공감정신을 되살리고 공감문화를 창발해 인문 플렛폼을 구현할 계획이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최부자댁의 공감정신, 자연과 함께하는 동학 삼경사상, 신라차문화 체험을 통해 인문도시 경주의 지평을 넓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은 사업단 블로그, 경주시청 알짜배기 문자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소개와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3

국가유산 보존부터 신기술까지 ‘한눈에’

경주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8회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관 중심에서 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국가유산산업 중심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총 112개 업체 및 기관이 308개 부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가유산 기술 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잡페어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디너인 ‘경주 나이트 디너’와 밤하늘을 수놓은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 쇼도 열린디. 전시관 1층에서는 단청장, 소목장 등의 무형유산 전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로 펼쳐진다. 3층 로비에서는 애프너눈 콘서트가 준비돼 신나는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학예연구사와 함께 지역 비공개 금척리 고분군 국가유산 발굴 현장과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국가유산 필드트립은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산업전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미래포럼’은 11일 오후 2시 3층 메인 무대에서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국가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강연은 먼저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그라치아노 라노키아(Graziano Ranocchia) 파피루스학 교수가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 폭발로 인해 묻혀 숯덩이처럼 변한 헤르쿨라네움 파피루스에 담긴 고대 플라톤의 무덤 위치와 관련한 미스터리를 AI로 밝혀낸다. 이어 꿈의 발전소라 불리는 미국 MIT 미디어랩 팻 파타라누타폰(Pat Patara nutaporn) 연구원이 ‘사이보그 문화 :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재해석, 혁신, 그리고 진화’에 대해 안내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산업전은 국가유산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총 망라하는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를 비롯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원자력산업協,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원전산업 활성화 및 체코 원전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제1기 원전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했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15주간 매주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연계해 원전산업 리더들에게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과정이 신설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갤럭시 신화의 주역인 고동진 의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신재용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서강대학교 박현도 교수 등 저명한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주요 공기업,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의 기관장, 정책관계자가 참석해 원전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국제정세, AI, 에너지, 경제 등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개강식 환영사로 황주호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경영 기법을 습득하여 적용하고, 사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관련 주요 공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민간 중소기업 등 37개 기관 41명의 최고경영진이 참여해, 산업 내 협력 강화와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그룹 활동을 통해 원전산업 주요 현안과 공통 관심사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한마음 다짐 ‘CEO토크콘서트’개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공단 운영과 직원들의 개인적 고충 해소를 위한 한마음 다짐‘CEO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공단 창립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최우수기관’ 선정을 자축하고 공단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비롯해 모두가 한가족같은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시간을 통해 평소 이사장에게 직접 질문하기 힘든 속깊은 이야기를 격의 없이 전달해 개인적 고충을 해소하고 협력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직원들이 평소 경주시 전역에 산재한 46개 개별사업장에 분산 근무하는 여건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적어 구성원간 일체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청렴 및 부패방지, 장애인 인식개선, 감정노동보호 등 필수 법정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더욱 합심해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해 일정 부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