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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4명 선발⋯11월부터 본격 가동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9-10 11:17 게재일 2025-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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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한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해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간 진화대를 가동한다.

이번에 선발될 인원은 주간 조 38명, 야간 조 6명으로 편성된다. 주간 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조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며, 산불 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지상 진화를 맡는다. 운영에는 총 8억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방진화대는 평소에도 산불 취약지를 돌며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통제구역 단속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에 나선다. 

영농부산물 순회 파쇄로 불씨 위험을 줄이고, 주민·등산객 대상 홍보 활동으로 예방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예방과 진화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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