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 ‘경주사랑 장학금’ 신청 접수

　총 570명 선발…대학생 최대 200만 원, 중복 수혜도 허용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제공

(재)경주시장학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2025년도 경주사랑 장학금’ 신청받는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모두 570명에게 지급된다. 

총규모는 10억 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50만 원씩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9월 1일 기준 1년 이상 경주에 주소를 둔 주민과 그 자녀다. 

대학생은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하고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중·고교생은 학년 석차 50% 이내 성적을 받아야 하며, 학교별 추천 인원에 따라 선발된다.
　
최종 장학생은 11월 경주시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장학금은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넓혀 지역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했다.
　
문의는 경주시장학회 사무국(748-7760, 760-7350)에서 받는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