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매주 주말, 천년고도 경주에서 북크닉 체험
경주시립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떠나는 북크닉’으로, 도서관 인근 명소에서 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9월 매주 주말(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10팀에게 추천 도서와 피크닉 용품이 담긴 ‘북크닉 꾸러미’가 대여된다. 참가자에게는 일상 속 독서 습관을 이어갈 수 있는 접이식 북 카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북 큐레이션 ‘먹는 것 그 이상: 미식의 세계’ △내 마음 책 문장 그리기 △손뜨개 책갈피 만들기 △십자말풀이 챌린지 △잡지 배부 △대출 두 배로 데이 △연체자 해방의 날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북 크닉 참가 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26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yeongju.go.kr)에서 가능하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