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황성공원 체육관 옆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경북 큰 장터 & 제3회 경주 쌀 소비 촉진 행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대규모 직거래 장터다.
특히 올해는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별전이 함께 마련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사금 쌀과 누룽지, 쌀 빵, 전통 장류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선보이며, 오디 가공품과 버섯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딱지치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또 경주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몰 ‘경주 몰’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불국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최대 20%, 오프라인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부 품목 제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농산물 직거래와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