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급 16명, 내부통제 실천 다짐, 외부 전문가 특강 통해 실천 방안 공유
한국수력원자력 경영진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공식적으로 서약했다.
지난 12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내부통제 강화 실천 서약식’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고위 간부 16명은 △내부통제 활동 실천 △업무 리스크 사전 예방 △윤리·준법 경영 준수 등을 약속하는 서약문에 서명했다.
서약식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내부통제 개요와 운영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서약식은 한수원이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의 윤리와 준법 경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관장과 경영진의 의지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해야만 수준 높은 내부통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