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자력 본부, 노인회 회원 400여 명 대상 ‘에너지 체험 교실’

직접 방사선 측정 통해 원자력 안전성 입증

2025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 교실에 참석한 노인회원 모습. /월성 원자력 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가 지난 16일 경주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강당에서 노인회 회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의 안전성과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하고, 생활 속 방사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원자력 안전성 소개 △휴대용 방사선 계측기를 활용한 방사선 수치 측정 △‘방사선 톡톡’ 앱을 통한 생활 방사선 체험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면서 원자력의 안전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방사선 측정을 직접 해보니 안심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호 월성 본부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원자력의 안전성을 실감하고, 생활 속 방사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