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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현업근로자 산업재해 사례집 발간·배부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환경미화원, 당직·경비원 등 현업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산업재해사례집’을 1600부를 제작해 학교 등 각 기관으로 배포했다. 이 사례집은 직종별·유형별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해 유사 재해의 반복을 방지하고,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안전보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재해사례, 산업재해 발생 시 보고 및 업무 절차, 응급처치 방법, 안전보건관리 관련 Q&A 등으로 구성된다. 재해사례 부문에는 직종별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 사고 경위와 원인, 사고 대응 방안과 안전 수칙 등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산업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보고 절차, 행정 처리 과정,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연령을 고려해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로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현업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기관의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9

대구시교육청,‘대구진로내비게이션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8월 2일까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대구진로내비게이션’ 중 본 프로그램인 ‘진로학습코칭’을 대면으로 운영한다.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탐색 중심의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사전)진로탐색검사(원격 2차), 진로학습코칭(집합 9차), 독서과제 및 추후 멘토링(원격 4차) 등 총 15차시로 구성돼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탐색·학습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 중 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진로학습코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면으로 운영 기간에 3일간, 밀도 있는 토의 및 코칭이 가능하도록 15명 내외의 소규모 반을 구성해 총 9차시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진로 목표 설정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나의 진로 고민과 진로 탐색 △학습 습관 검사 △학습자원 관리 전략 △나의 성공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진로 탐색과 그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운영 중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모습을 학부모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코칭 프로그램 이후, 11월까지는 온라인 진로 독서 연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직후 2회의 원격 쌍방형 소통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실천의 지속성 점검과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진로내비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목표를 설정해 고등학교 생활 전반은 물론 학습 습관 확립 및 진로를 더욱 명확히 결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9

미래 먹거리 ‘대구 제2국가산단’ 기재부 예타 통과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가칭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대구는 2009년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의 두번째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산업용지 50만 평의 미래동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2030년까지 기업 투자수요에 적극 대응해 중단없는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해졌다. ‘대구제2국가산단(이하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대구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 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 28일 통과가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 결과 B/C(경제성) 1.05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는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 결과도 0.524(0.5이상 타당)로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총 255만㎡ 규모로 국비 1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AI기반 미래모빌리티 및 첨단로봇 중심의 미래 스마트기술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제2국가산단은 도로·철도 등 교통·물류와 입지여건 면에서 탁월하다. 부지내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를 비롯해 광주대구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5호선과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다. 여기에 도심내 주거·교육·문화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선호하는 최적의 입지로 인정받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도 이점으로 꼽힌다. 제2국가산단의 분양가는 3.3㎡당 350만 원으로 예상돼 인근 산단 대비 70% 수준이다. 단지내 산업용지 비율도 65%로 기업활동 중심의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이점이 더해져 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돼 있다. 대구시는 2030년 적기 조성을 목표로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8월 중 제2국가산단 설계용역을 신속히 발주하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국토부 승인절차를 거쳐 조속한 보상과 착공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제2국가산단을 미래스마트기술의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신산업벨트 구축, 융합거점 조성, 전략적 기업유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등 4대 특화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를 위해 법인세·취득세 면제, 투자보조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예타 통과로 16년 만에 국가산단을 신규 조성해 미래스마트기술의 선도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9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한번에 가능”

“한국인처럼 갸름한 얼굴 되고 싶어요.” 돌출입을 고민하던 일본인 A씨(29·여)는 최근 대구 중구 경북대치과병원을 찾았다. 평소 한국인의 갸름한 얼굴형을 좋아했던 그는, 치아 돌출로 인한 인상 탓에 수년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치아 배열 문제가 아닌 골격형 돌출이었기에 일반적인 교정으로는 한계가 있었지만,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 치료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대구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은 “‘마이크로 임플란트’는 턱뼈에 스크류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았고, 일본·중국·동남아 의료진이 직접 연수를 올 정도”라며 “경북대 치과병원은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비롯해 치과보존과의 현미경 미세수술, 보철과의 이중관 의치 등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기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기관 ‘메디시티’ 정책 통한 경쟁력 강화 우수한 정주 여건•교통망도 갖춰 글 싣는 순서 1.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지금 필요한가⋯‘공약’ 아닌 ‘공모’가 답 2. 대구, 인재와 산업이 모인 곳⋯치의학 연구의 실질적 최적지 3. 대구 vs 충남 vs 부산 vs 광주⋯지역별 유치 전략과 기반 비교 4. 연구원이 대구에 오면 바뀌는 것⋯지역을 넘는 국가 파급효과 5.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국가 경쟁력 높이는 전략적 선택” 이어 “보철과의 ‘디지털 테크놀러지’ 논문은 우리 병원 소속 연구진 2명이 국제 학회에서 동시에 수상했다”며 “매년 한 명에게만 수여되던 관행을 깼을 정도로 학문적 성과도 높다”고 강조했다. 경북대를 중심으로 한 치의학 기술력이 입증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대구가 제안한 입지와 산업·연구 인프라가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대구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치의학 연구 역량이 집적된 도시다. 경북대는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돼 9년간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지방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BK21플러스(과학기술 융복합분야) 사업에 단독 선정됐다. 생체재료연구소, 얼굴신경뼈네트워크연구센터,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 등 기초부터 임상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기관 등 33개 이상의 부설 연구소가 활동 중이다. 2023년 기준 대구의 치의학 관련 고등교육기관에는 총 2357명이 재학 중으로, 관련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인다. 국가 연구개발비 기준으로 치의학 분야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주관 과제 비중과 산업 연계형 개발연구 비중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다. 이러한 연구 역량은 지역 산업 기반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의료용 핸드피스 생산은 전국의 98%를 차지하고, 대구·경북은 전국 치과 의료기기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총 49개 관련 기업이 약 5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 임플란트 기업의 4분의 1 이상이 이 지역에 밀집돼 있다. 서울·경기권을 제외하면 치과산업 종사자 수 또한 대구가 가장 많다.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정책을 통해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외국인 환자 3만 명 유치, 의료관광 클러스터 전국 1위, 비수도권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최 등은 대표적 성과다. 현재 5개 상급종합병원과 3800여 개 병의원, 2만여 명의 의료인력이 활동 중이며, 디지털 치과 산업 육성과 메디프론티어 기업 육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치의학연구원 입지로 제안된 첨복단지는 총 4조60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의료산업 복합지구로, 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안에 따라 메디 스타트업 존으로 지정됐고, 의료 R&D 특구와도 연계돼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환경이다.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메디벤처센터, 창업지원센터 등은 연구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지원하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들은 33개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자의료기기, 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연관 산업도 밀집돼 있어 기술 융합 기반의 연구에 유리하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주택 보급률, 의료 접근성을 갖췄으며, 외국인 의료인 및 연구자 유입을 고려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교통 면에서도 대구국제공항까지 약 20분, 김해국제공항까지 60분 소요되며, 고속도로, 간선도로, 환승센터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대식 의원은 “대구는 이미 치의학 연구와 산업 기반을 두루 갖춘 도시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설 경우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는 지역의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 연구 및 혁신을 위한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8

대구 취수원 이전 논의 ‘관련 지자체’ 모인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두고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 대구시, 경북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 의성군, 예천군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가 29일 안동시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날 실무회의에는 환경부와 각 지자체의 물 관련 과장, 팀장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들어 지역 물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인 만큼 각 지자체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취수원 이전은 30년이 넘은 난제로 취수원 이전 결정 최종 단계에서 번번히 무산됐다. 지난 2022년 장세용 구미시장(더불어민주당)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극적인 합의를 이뤄 낸 ‘대구-구미 맑은물 나눔과 상생발전 협정’은 단체장이 바뀌면서 무산됐다. 이후 대구시와 안동시가 추진한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도 새정부 들어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새정부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빠른 시일 내 결정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대구 취수원 이전이 예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상생협정 당시에는 대구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30만t의 물을 가져오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서는 하루 46만t을 취수하기로 했다. 안동댐의 취수량이 증가한 것은 TK신공항 건설로 인해 최소 하루 3.3만t의 물을 TK신공항 지역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내용에도 하루 3.3만t의 물을 TK신공항 지역에 공급하도록 돼 있다. 이는 구미 해평이든, 구미 일선교 상류지역이든 취수하는 물의 양은 늘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가 필요한 물의 양에 대해선 정부도 충분히 알고 있고 있다. 정부가 어느 지역으로 취수원 이전을 결정하든 물의 양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수하는 물의 양이 늘어나더라도 해당 지역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대구시도 취수원 이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취수원 이전이 가능한 지역은 구미 해평, 구미 일선교 상류, 안동댐 3곳이다. 이들 중 취수원 이전에 동의한 지역은 현재까지 안동시가 유일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8

대구 동구 첫 여름축제 ‘두두썸동’ 2만여명 즐겼다

대구 동구가 지난 26일 동촌둔치 공영주차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여름축제 ‘두두썸동(두근두근썸머동구)’이 2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두두썸동’은 무더운 여름철에 맞춰 시원한 체험과 즐거운 볼거리, 그리고 동구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기획된 동구 최초 여름 테마 축제로, 이번 축제를 통해 활기찬 관광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폭염타파 챌린지’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형 게임이 펼쳐졌고, ‘워터서바이벌’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대규모 물놀이가 진행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고 뛰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낭만 수제맥주펍’에서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됐으며, 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친 댄스경연대회 ‘썸머 무브 잇’은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워터밤 콘서트’였다. 가수 노라조, 효린, 박명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참가자들은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밤을 만끽했다. 동구청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동구 자율방법연합대, 대구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2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쿨링포그, 그늘막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도 곳곳에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여름축제 두두썸동을 통해 동구가 모두가 찾고 싶은 관광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8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공간 재구조화 착공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및 기숙사 증축 공사’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위치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1971년 ‘구지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됐으며, 2016년부터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됐다. 이번 사업은 1972년 개교 후 53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272여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11월 19일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171.93㎡(지상 4층)규모의 교사동과 기숙사 58실 개축이 진행된다. 새롭게 개축되는 교사동은 층별 특화된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크리에이티브 허브존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소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2층 에듀허브존은 1~2학년 대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 커리어허브존은 3학년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숙사 증축은 기존 4인실을 2인실로 전환해 타지역 입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며, 외부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교육 등 교내 행사에 대비해 게스트룸 17실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학교 디자인 교내 전시회 개최 등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학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8

이재화 대구시의원, “도시철도 5호선, 노선안 재검토 필요”

이재화(서구2) 대구시의원은 28일 제3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노선안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서구 지역의 교통 소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노선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구는 도시철도 1~4호선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은 철도 사각지대”라며 “이번 5호선은 그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에도, 현재 대구시가 제시한 노선은 염색산단을 중심으로 설정돼 있어 서구 주민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AGT, 2022년 트램 등 과거 검토안은 일관되게 평리네거리와 북부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이었으며, 행정의 신뢰성과 정책성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두 가지 대안 노선을 제시했다. 그는 “서대구공단네거리~서대구역~평리네거리~북부정류장을 잇는 노선은 시민 생활권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교통 소외를 해소할 수 있다”고 했고, “서대구공단네거리~서대구역~비산교~북부정류장을 연결하는 노선은 시외 환승과 주거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곡선화 부담도 덜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8

다사∼왜관 광역도로 사업비 조정 승인

대구시는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총사업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조정 승인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은 기획재정부가 정한 광역도로 국비지원 100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초과 사업비의 25%에 해당하는 국비 155억 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2699억 원이 확정됐다. 이번 조정 승인으로 사업의 재정 여건이 더욱 강화되고 집행 불확실성이 해소돼, 향후 공사 추진과 품질관리, 단계별 예산 투입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도 칠곡군 왜관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9.6㎞, 폭 17.5m(4차로) 규모의 광역도로 건설사업으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물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현재 토지 보상과 전 구간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군도 14호선 이설 및 선사대교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천산터널을 포함한 도로 포장 등 주요 공사를 2027년까지 단계별로 완료할 방침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서남권과 경북 칠곡권역 간 물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근시간 단축과 기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상화로 입체화 사업과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도 꼼꼼히 챙겨, 균형 있는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8

대구 청소년, 베트남 다낭서 역사·문화 교류행사 진행

대구시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5일간 대구 청소년 15명과 함께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해외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중국 칭다오, 일본 히로시마 등 여러 자매도시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과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작년 8월에는 다낭 청소년 15명이 대구를 방문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졌고, 올해는 대구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찾아 다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약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중·고등학생들로, 대구 청소년을 대표해 다낭을 방문한다. 양 도시의 청소년 30명은 다낭시 외무부 방문을 시작으로 △마블마운틴 △탄하 도자기 마을 △바나힐스 △손트라 린웅파고다 등 다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또 도자기 만들기 체험, 베트남 전통 무술 시범 등 다양한 현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대구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과 문화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다낭 방문은 대구 청소년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8월 일본 히로시마 청소년 16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국제교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8

육정미 대구시의원, “대구형 통합돌봄 제도 반드시 마련을”

육정미(비례대표) 대구시의원은 28일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형 통합돌봄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향하는 대구의 현실 앞에 대구형 통합돌봄 제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2일 광주시를 방문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확인하고 얻은 정책적인 시사점을 설명했다. 이어 “돌봄통합지원법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법률 조항을 살펴보면 통합돌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것 같다"벼 "법에서는 대상자를 노인과 장애인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쪽짜리 정부 정책을 보완할 수 있도록 법에서 빠져있는 아동, 청년 등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대구형 통합돌봄 추진계획 수립 △수립된 추진계획을 뒷받침할 전담 조직, 인력, 예산, 민관협력 구조의 전방위적 설계 △구축된 통합돌봄 시스템을 빛나게 할 대구만의 특화된 돌봄서비스 개발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적인 통합돌봄 전략을 장기적 안목에서 수립하고, 지역 기반의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8

가스공사, 지역 미래세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팔 걷어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구 동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학습 환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으로 가스공사가 기부금 2500만 원을 들여 태블릿 PC 총 100대를 지원한다. 수혜 대상자 발굴·선정 및 물품 지원 등은 협업 기관인 대구 동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기부·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작년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습 환경 조성 지원 사업을 한 차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 시행을 원하는 수혜자 다수의 요청으로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대상자 수요에 따라 학습용 태블릿 PC와 스터디 책상, 학용품 세트 중 하나를 지급했으나, 이번에는 지난해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태블릿 PC를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자 선정은 가구 소득과 학습 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정을 우선으로 하며, 태블릿 PC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8

대구시교육청-대구경찰청,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예방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경찰청이 28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예방과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범죄예방 교육지도 역량을 기르고 학교안전망 구축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교육감과 이승협 청장을 비롯해 교육청의 교육국장, 생활인성교육과장, 경찰청의 여성청소년과장, 청소년보호계장 등 양기관 학교폭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교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정보공유△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견 및 학업 복귀 지원 △학교폭력 관심군 학생 회복 지원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의 교안을 양 기관이 공동 제작해 학교실정에 맞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원 연수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적극 지원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승협 청장은 “우리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경찰청은 대구교육청과 협력해 캠페인, 교육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8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 개국 26주년 특집방송 진행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대구 FM 103.9Mhz, 김천 FM 95.9Mhz)이 개국 26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애청자들과 함께하는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특집방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시간 동안 진행되며, 고령세대가 직면한 디지털 소외 다큐멘터리와 지역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 재난 안전 정책 진단 삶과 밀접한 내용들로 청취자와 만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세상은 빠르고 저는 조금 느려요’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령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해결책은 없는지를 살펴본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야구장에 간 치킨’에서는 윤병대 여행전문가가 출연해 대구 시민들의 치킨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양준혁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에게 대구의 야구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후 2시에는 tbn 차차차에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서지오와 통기타 듀엣 애플트리가 스튜디오에 나와 신나는 노래가락을 선사한다. 이 날 방송은 유튜브 채널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특집방송 ‘함께 가는 길’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박동균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대구tbn 신건 기자가 고령운전자를 둘러싼 사회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과 해법을 모색해본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시스템도 점검해본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스튜디오 1039 재난안전, 동행의 기적’에서는 전문가들이 출연해 자회적 약자의 피해와 그들을 위한 재난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다뤄본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대구교통방송은 라디오주파수 대구 FM 103.9Mhz, 김천 FM 95.9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tbn교통방송’을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8

우수한 연구인력·교통·인프라 대구는 모두 갖춘 최적의 도시

치과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국내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과제로 주목받으며, 고령화사회 진입과 디지털 기술 확산 속에서 치의학이 의료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 입지 선정에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과학적 타당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대구는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치과산업 기반과 우수한 연구 인력, 교통·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히 연구 기능을 넘어, 디지털 치의학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까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기관의 설립 필요성과 함께, 국가 보건의료 체계 및 관련 산업에 미칠 파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지금 필요한가⋯‘공약’ 아닌 ‘공모’가 답 2. 대구, 인재와 산업이 모인 곳⋯치의학 연구의 실질적 최적지 3. 대구 vs 충남 vs 부산 vs 광주⋯지역별 유치 전략과 기반 비교 4. 연구원이 대구에 오면 바뀌는 것⋯지역을 넘는 국가 파급효과 5.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국가 경쟁력 높이는 전략적 선택”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둘러싼 지역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입지 선정 절차의 공정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의학계는 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정치적 고려보다는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과학적·객관적 평가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27일 대구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작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과 입지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오는 9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시대에 필수적인 구강 건강을 국가 차원에서 총괄하는 연구기관으로, 기초연구부터 기술 개발, 산업화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치의학 R&D 허브로 설계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치의학을 전담하는 국립 연구기관이 없어 대학, 병원, 민간 기업 등이 각자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분산형 구조다. 의학과 한의학 분야에는 각각 5개, 2개의 국가 연구기관이 설치돼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치과 의료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 이상 성장했으며, 전체 의료비 중 치과 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이른다. 그러나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지원 체계는 부재해 연구개발과 산업화, 인재 양성에 모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미국은 1948년 국립보건원(NIH) 산하에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를 설립해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R&D 생태계를 구축했다. 미국의 치과 진료 의료비 지출 비중은 전체 보건의료 지출의 약 15%이며, 이에 상응하는 7% 수준의 R&D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의료비 비중은 유사하나 R&D 비중은 2%에 불과한 실정이다. 치의학계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임플란트, 핸드피스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기초와 응용을 연결하는 연구체계가 부족해 산업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산·학·연·병 간 연계 체계가 미흡해 성과 확산이 제한된다는 것. 지역의 한 치과대학 교수는 “고령화 과정 중에 영양 섭취·노쇠와 관련된 문제의 상당 부분이 구강 건강, 치아 건강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고소득 고학력인 노인은 치과로 인한 문제가 적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불평등이 심해졌기 때문에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19일 ‘동네공약’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충남 천안으로 유치한다고 밝히자, 대구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대구지역 8개 보건의료단체는 5월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특정 지역의 선거 공약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며 “이는 연구원 설립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진행 중인 과학적 용역 결과도 나오기 전에 특정 지역을 공약으로 명시하는 것은 정책 결정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성명에는 △정치 공약이 아닌 과학적 평가 기반의 설립 논의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에 대한 정책적 존중 △대구시 차원의 전략적 유치 준비 △대통령 후보의 정치적 이용 중단 등의 4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지역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 뒤인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천안 유치는 확정이 아닌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일 뿐”이라며 “향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대구는 경북대 치과대학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내 최대 치과 재료 산업 클러스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역시 입지 선정 시 산업 생태계, 연구 인프라, 인재 확보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한 실증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공동 위원장(대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정책은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국민적 신뢰 속에서 공정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는 전문 평가단 구성과 공모 방식 절차화를 마련하고, 대구시는 실질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전담 조직을 재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7

대구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

대구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는 최고 수준의 국비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고정밀 전자지도(수치지형도)는 지형, 도로, 건물 등 각종 공간정보를 1:1000 대축척으로 정밀하게 표현한 디지털 지도로, 도시계획, 재난예방, 시설물 관리 등 도시행정 전반에 활용된다. 특히 지하시설물 관리와 건설·재개발 설계, 건축 인허가, 공원조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이다. 또 정확한 고정밀 전자지도는 현실 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반이 되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지원과 과학적 재난 예측에도 활용된다. 현재 대구 도심 전체 지도(2833도엽, 708.25㎢)는 방대한 양으로 인해 기존 방식으로는 갱신에 10년 이상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급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적기에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지도 갱신 체계를 전면 혁신한다. 2026년 714도엽(178.5㎢) 지도 제작을 시작으로, 갱신 주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동일 지역을 매년 갱신할 경우 제작 단가가 1/10분 수준으로 줄어드는 점에 착안해, 2025년 갱신 지역(159도엽, 39.75㎢)을 저비용으로 재갱신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신규 지역을 더하는 ‘누적 갱신’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4년 내 대구 전역의 지도를 최신화하고, 이후에는 연간 약 10억 원의 예산으로 전 지역을 갱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국토교통부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지도 제작 사업이 아닌, 도시 안전과 미래 기술을 준비하는 공간정보 기반 행정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세밀한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7

대구 동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와글와글아이세상’, 29일 정식 개관

대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이 오는 29일 정식 개관한다. 동구 숙천동에 위치한 ‘와글와글아이세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3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로, 혁신도시 내 아동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놀이공간 △와글와글 도서관 △두근두근 소극장 △유아 체험실, 2층에는 △튼튼 체육관 △아동 체험실 등이 마련됐다. ‘놀이공간’은 △실감형 VR체험실인 ‘씨앗방’ △1~2세 영아를 위한 ‘새싹방’ △3~5세 유아를 위한 ‘나무방’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회당 1시간 30분씩 이용 가능하다. 평일 3회, 주말 4회로 운영되며, 와글와글아이세상 홈페이지(www.dww.kr) 또는 전화(070-5178-9165)를 통해 회차당 선착순 25명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와글와글 도서관’에는 3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으며, 하반기 중 2000 권 정도를 추가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운영하지 않는다. ‘두근두근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 인형극,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체험실’에서는 만들기, 그림 그리기, 촉감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편백나무존’, ‘장난감놀이방’, 카페, 기념 포토존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두루 갖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종합 휴게시설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와글와글아이세상’ 개관은 혁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 직접 지어주신 ‘와글와글아이세상’이란 이름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설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근 숙천초등학교 북편에 16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단체 예약 인원은 25명 내외로 운영하고 대형버스의 출입은 제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7

대구 수성구,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해외취업 및 해외연수 성과 지속

대구 수성구가 해외 교류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과 해외연수 파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과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다. 수성구는 해외 우호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카를스루에시청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연수 기간 숙박비와 식비 등의 체재비는 카를스루에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일본과의 교류 성과도 눈에 띈다. 수성구는 일본 우호 도시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 위치한 간사이 국제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에도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길을 활짝 열었다. 수성구는 지난 23일 2025년도 간사이국제공항 합격자 5명과 독일 카를스루에시 해외연수자 2명을 초청해 수성구 외국인 연수 공무원(일본 이즈미사노시, 독일 카를스루에시)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간사이국제공항 합격자들은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수성구의 지원으로 간사이공항서비스주식회사(CKTS) 사장님과 만남의 장이 만들어졌고, 이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 합격할 수 있었다”며 “입사 후에는 성실한 자세로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전문적 경력을 쌓아서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은혜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 카를스루에 여름 연수에 선발된 학생들은 “수성구 대학생 대표로 수성구 해외 우호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청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수성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앞으로도 해외 교류 도시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우리 지역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7

대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마무리… 27건 안건 심사

대구시의회는 28일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7일부터 12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의견제시 3건,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면밀히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안건 중 ‘대구시 농업인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은 부결했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그 밖에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채택)했다. 회기 중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확정된다.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서구의 미래를 위한 도시철도 5호선 노선 재검토 촉구(이재화 의원, 서구2) △돌봄은 단지 복지가 아닙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공공투자의 최전선입니다(육정미 의원, 비례대표) △에너지 부담에 무너지는 현장, 더는 외면하지 마십시오(이영애 의원, 달서구1) △장애인 고용은 의무를 넘어, 사회적 책임입니다(김정옥 의원, 비례대표) △새론중학교 학생들의 하교시간 교통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 대책 촉구(이재숙 의원, 동구4) 등의 5분자유발언을 준비 중이다. 다음 회기는 제319회 임시회로 9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