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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쟁력 있는 남구로… 정주환경 개선 인구유출 방지

대구 남구청이 낡고 기울어진 도시 이미지를 벗고, 작지만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남구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국을 신설해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 보육 등 인구정책을 다룬 무지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앞산 축제와 크리스마스 축제를 대구 대표축제로 만들었다. 특히,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구정 차별화 정책으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성과들을 발판 삼아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남구를 위해 정주환경 개선과 교육·주거 지원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앞산 관광자원 활용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조 청장은 올해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신청사와 이천동,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를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한국 관광의 별 앞산 카페거리를 리모델링하고, 도로 및 보행환경 등 거리 인프라를 개선한다. 이밖에도 청년창업지원과 지역혁신창업 활성화 사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힐링 문화도시 조성 남구문화재단을 설립해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를 국내 최대 규모의 능소화 폭포 관광콘텐츠로 잇는 도심 1시간 야행길로 조성하고, 고산골 공룡공원을 확장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산골 진입로 생태쉼터와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앞산 축제와 크리스마스 축제, 해넘이 축제에 남구만의 특색을 입혀 지역의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 시킬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도시 실현 남구 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에듀드림 지원사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평생학습관 운영으로 세대별 특화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앞산캠프, 청소년 영상 스튜디오 체험활동 등 창의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국 대학생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구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시니어공유생활센터, 경로무료급식소, 보훈회관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산 맘앤키즈 센터를 조성과 아이사랑 늘봄교실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산후건강관리 비용 및 백일해·풍진 예방접종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육아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부모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 추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및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으로 주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심 도시 조성 살기 좋은 도시의 선결 조건인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 구축, 제설전진기지 이전 등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및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고산골 버스 주차장 조성 및 유료 공영주차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하수관 교체 및 우·오수 분류화 사업, 안심귀갓길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조재구 청장은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지만, 불요불굴(不要不屈)의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2

올해 학교지원 업무 지원 확대 교육활동 집중 11개 업무 조정

대구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학교지원 업무’ 확대에 나선다. 학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본연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5가지의 업무를 새롭게 지원하고, 기존의 6가지 업무는 지원을 확대한다.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은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 △학교보안관 위촉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 △학교보호수 관리 등 총 5가지로,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과제연구회’를 운영하며 현장 요구 청취, 지원 가능성 검토 등의 과정을 통해 발굴됐다. 우선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은 공립 유·초를 대상으로 기간제교원 임용 시 호봉 획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업무가 집중되는 2∼3월에 학교 담당자의 호봉 획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학교보안관 위촉은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학교보안관 모집공고부터 서류심사까지 실시하며, 교사들이 신학기를 대비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는 공립유치원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검사 결과 보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입력 등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은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규모학교, 신규공무원 배치학교 등 121교를 대상으로 NEIS 급여 작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 소규모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2

대구 중구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구 중구청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중구청은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실무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1차, 2차 심사를 거쳤다. 평가는 △구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난이도 등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세무과 이영주 주무관은 지방세 납부기한을 넘겨 발생한 가산세로 경제적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원클릭 납부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관광과 박은우 주무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동성로가 관광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 빅데이터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등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이로 인해 관광특구 지정요건인 외국인 관광객수 10만명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혁신사업홍보과 조진희 주무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직접 영상에 출연해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숏폼 영상을 처음으로 도입해 소통 홍보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문화교육과 김윤정 주무관은 노후화 개선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신천둔치 생활체육운동장을 끈질기게 대구시와 협의해 쾌적한 생활 체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구청은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하고, 카드뉴스로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의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구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2

경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경북대 등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경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으로 구성된 국가거점대학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는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대학들은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각고의 예산 절감의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일부 언론기관의 대학평가 등에서 명목 장학금 총액으로 평가하는 것은 등록금이 높은 사립대학 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액 비율로 평가해야 합리적인 평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12

달성군, ‘4050+ 경력형 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 달성군은 ‘달성 4050+ 경력형 일자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직무 경력과 역량을 갖췄으나 취업 기회가 부족한 신중년 구직자들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달성군이 대구시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1월 2일) 현재 달성군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기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기업 범위를 확대하여 제조업뿐만 아니라 일부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사업장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시, 근로자 채용 3개월 경과 후부터 기업에는 최대 6개월간 월 70만원씩, 근로자에게는 최대 2회 분기별 90만원씩 지원한다. 군은 기업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40만원 인상해 지급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내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갈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나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www.die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2

대구시, 신년인사회 개최…“신공항·행정통합 등 과제 지속 추진”

대구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0일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건배사로 진행됐다.  또 250만 대구시민의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대구 미래 번영과 선진대국시대를 기원하는 떡 자르기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TK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출범 준비, 미래 신산업 개편 등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혁신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고, 2025년 새해 대구 시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100+1의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한 한 해였다”면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대구 혁신을 이어나가고,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0

대구시, 신년인사회 개최…“신공항·행정통합 등 과제 지속 추진”

대구시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0일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와 이만규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건배사로 신년을 축하했다. 또 250만 대구시민의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대구 미래 번영과 선진대국시대를 기원하는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참여자들은 TK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출범 준비, 미래 신산업 개편 등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혁신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고, 2025년 새해 대구 시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100+1의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한 한 해였다”면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대구 혁신을 이어나가고,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대구 문화누리카드, 14만원으로 누리는 혜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만6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2024년 대비 1만원 인상돼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 앱,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혜택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으로도 이어진다. 지역 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을 비롯해 대구아쿠아리움, 이월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DGB대구은행파크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는 대구문화누리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_Bkxdad)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당해 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본인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동일 세대 내에서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 이용도 가능하다. 지난 2024년도부터는 민간앱(네이버페이)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기존 이용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5년 지원금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발굴해 나가고,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이용자들이 보다 더 수월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대구시향, 비상임단원 공개 채용…22일 접수 마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비상임단원(예능단원, 사무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비상임단원의 위촉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 이내이고, 근무 시간과 보수는 ‘대구시 시립예술단 복무규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현재 대구시향 단원과 같다. 예능단원 모집 부문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악기 전공자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이번 예능단원 채용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오케스트라 악기의 거의 전 부문에서 오디션을 실시해 결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사무단원 모집 부문은 공연지원(악기)이며, 학력,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무대 구성 및 운영, 악기 관리, 기타 교향악단 관련 행정 업무 등을 맡는다. 단, 각 모집 부문의 적격자가 없을 시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응시자는 채용에 필요한 제출 서류 일체를 갖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dsooffice1964@naver.com)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예능단원 응시자는 1차 실기전형(영상 심사)의 연주 동영상 파일까지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자격요건, 실기전형 과제곡 및 악보, 전형 일정 등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daeguconcerthouse.or.kr) 공지사항의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시향 사무국(053-430-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형 방법은 예능단원의 경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2차 실기, 3차 면접을 거쳐 전문성, 적격 여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무단원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대구시 ‘2024 청년취업 지원’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중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을 9일 수상했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어,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 명 청년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이다. 시는 ‘취트키’와 ‘키플레이어’로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직단념청년, 고립청년, 미취업청년, 대학생, 입직청년 등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직장적응 등을 위해 6000여 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5-01-09

스쿨존 ‘스마트횡단보도’ 본격 서비스

대구시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안전지역을 벗어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하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준다. 또 녹색신호 잔여 시간이 보행자가 건너야 할 거리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내보낸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맞은편까지 다다를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녹색신호 시간을 조금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한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행동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 덕분에 가능하다. 횡단보도 양쪽 가장자리에서 보행자의 위치와 행동을 자동으로 포착해 미리 설정된 안전지역을 벗어나는 등의 위험 행동을 사전에 경고하는 것으로 대구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다. 시는 2023년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6개소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2024년 9억원의 예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대구 전역 20개소로 확장해 오는 13일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횡단보도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본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을 입증하고, 추가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운영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용 만족도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시민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추가 콘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

대구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

대구 중구청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IM뱅크 중구청지점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을 3년 연속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청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보에 3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원에 대해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또 IM뱅크 중구청지점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상담 일정을 확인 후 대구신보 중앙지점을 방문해 특례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대구신보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및 2년 만기 일시 상환(최대 5년, 1년 단위 연장)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보증 제한 업종과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중구는 출연금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이자로 2년간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대구시 구·군 중 3번째로 큰 금액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09

신천 부지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 광역환승 확대

대구시가 2024년 대구發 제도개선, 대형 숙원사업 해결,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최고의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하고 9일 발표했다. ‘10대 정책브랜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고, 포상금도 부서당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부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으로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다음은 주요 공적과 추진 내용. △대구發 제도개선, 획기적 발상으로 전국적 모범=대구시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에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을 조성했다. 또 신천 도심 전구간 5000주 수목을 식재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 제공했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시민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또 광역시·도 최초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해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 열린채용을 펼치고 있다. △장기간 꾸준한 노력으로 대형 숙원사업 해결=비수도권 최초인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2024년 12월 14일)는 기존 버스+도시철도에서 대경선까지 더하는 개념으로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에서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돼, 대구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2024년 9월 2일 개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97점을 전시해 연인원 22만4000여 명이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2024년 7월 22일)도 됐다.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경제도약에 마중물 역할=대구시에서는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이 국내유일 로봇분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대흥행으로 열린 ‘FIX 2024’에는 전세계 463개사 2071개 부스에 13만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민선8기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은 기존 특수목적법인(SPC)방식으로 추진 시 14조8000억원의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 대구시 주도 공영개발로 발 빠르게 선회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은 지난달 31일국회를 통과해 필수재원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경북 통합’ 역시 지난해 10월 정부와 시·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한 후 12월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년은 대구시 전 직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9

“대한민국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만들겠다”

대구 수성구는 그간 행정의 패러다임을 ‘도시의 질적 가치 제고’로 과감히 혁신하고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 교육국제화특구를 필두로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특구인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까지 전국 유일하게 4개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여성, 지역경제·일자리·청년, 환경, 계층별 복지 등 구정 분야별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난해 대통령상, 장관상, 기관 인증 등 64차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처음 개최한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건축 전시 형식의 틀을 깨고 국제적 건축물을 실제 건립하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모두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은 미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되도록 우리 1200여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올해 3가지 목표를 소개했다. △미래 도시로 이끄는 신성장 동력 확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수성알파시티는 SK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6개 기업의 1조원 투자, 18만평 규모의 제2알파시티 개발 등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구대공원 조성과 연호지구 법조타운 개발 사업은 2026년, 2027년 준공 계획대로 추진한다. 제2작사, 제5군수, 방포교 등 80만평의 도심 군부대 3개소 통합이전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특히, 법원과 군부대가 이전된 후적지는 국립기관, UAM 인프라 등을 유치해 미래 도시의 신산업·경제 허브로 거듭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성장 거점 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범안삼거리∼황금동 6차선 도로와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역시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수성알파도시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파동 등 수성남부선(6호선) 신설 노선 건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 △미래 교육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국제화특구, 교육발전특구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선도도시 수성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 수성미래교육관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APCEIU)의 세계 시민교육과 국제교류 과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IB교육 전문화, 국제 가상학교, 에듀테크 등 세계로 확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 또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경북대 SW 캠퍼스, ABB 특성화고, IB 월드스쿨을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 아울러 Our School (아워스쿨) 청소년 대안교육, 너머마을학교 대상별 돌봄교육, 구립도서관 금융·지역학·도시농업 등 도서관 밖 프로그램, Artainer(아테이너) 창의적 예술가치 탐구 등으로 교육 환경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경제 도시 실현 3년간 200억원을 확보한 문화특구는 들안예술마을 거점의 공예산업 육성, 캐릭터 뚜비 브랜딩과 주민·작가 누구나 굿즈 상품 생산, 온·오프라인 아트몰, 포인트 적립 등 가치소비 프로모션의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문화경제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유치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열린 미술관이 되는 아트뮤지엄 시티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연호지구에 민간·공공 갤러리 14개를 유치해 간송-대구 미술관을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성못, 들안예술마을과 잇는 시티투어 운영으로 문화경제 가치소비의 핵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은 농어촌공사의 조속한 협의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2027년 수성못 축조 10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준비하며 국제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계획도 수립하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준비는 위험을 줄이는 것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결코,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행복 수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8

소규모 유치원 겨울방학 돌봄서비스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율하초병설유 △율원초병설유 △해안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동평초병설유 △학정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장동초병설유 △장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매곡초병설유 △다사초병설유 등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을 대상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등 4개원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대구왕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민진 교사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들이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8

대구 편입 30년… ‘더 큰 달성’ 위한 담대한 도전 이어간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대구 달성군이 2025년,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대구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 큰 달성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달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군 단위 종합 1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전국 군 단위 1위, 기회 발전 특구 및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과 1호선 옥포 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성과는 27만 군민과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지역 발전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군민이 빛나는 달성’구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모든 아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지원과 영어 교사 전담 배치 확대,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권역별 도서관 건립 추진, 창의 놀이터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 경비 지원과 군 장학 기금 500억원 조성, DGIST 과학 영재학교 유치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달서중·고등학교를 2027년까지 다사 세천으로 이전하고, 화원초와 달성중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제2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대구산업선과 지하철 1호선 옥포 연장 등을 통해 대구의 달성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특례 보증 실시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비슬산, 낙동강, 금호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달성군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고품격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이를 위해 비슬산 휴양림 리모델링과 경찰수련원 건립 지원, 도동서원 경관 테마원 조성과 같은 관광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더불어, 레포츠 밸리 일대를 아웃도어 레포츠 밸리로 개발하고, 화원 워터 프런트와 디아크 주변 친수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달성군은 법정 문화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100대 피아노’와 ‘달성 대구 현대 미술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YES! 키즈 존’과 달성 문화 교차로 운영을 통해 일상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보훈 가족을 우대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도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등 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를 구현한다.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센터를 올해 개소하고, 24시간 응급실 지정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균형개발을 통한 명품 도시올해 착공하는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포·구지·서재·가창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또한, 논공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논공읍 출장소는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만사현통 조성 사업’을 통해 현풍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가창 힐링숲과 최정산 주제공원도 조성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 이전과 다사~왜관 도로 확장 등 지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군민들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확충하며, 각종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달성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바탕으로 달성의 더 큰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구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달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여정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