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돌봄·주거 연계한 달서형 통합돌봄 체계 본격 구축
대구 달서구가 올해 3월 통합돌봄 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사업인 ‘달서가(家) 돌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국 산하에 전담 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돌봄과는 돌봄정책팀과 돌봄사업팀으로 구성되며, 간호직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의료·요양·돌봄·주거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돌봄 대상자의 건강 관리부터 일상생활 지원, 주거 안정까지 아우르는 달서형 맞춤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가(家) 돌봄’은 달서구가 자체적으로 설계한 통합돌봄 모델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23개 동에 원스톱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해 대상자 발굴부터 돌봄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통한 지역 특화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및 병·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또 ‘달서(家)가 돌봄단’ 활동가를 운영해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형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통합돌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과 삶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행복돌봄과 신설과 전담 인력 배치를 계기로 달서구만의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