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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농가 부담 줄인다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1-11 15:32 게재일 2026-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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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대신 현장 파쇄⋯미세먼지·산불 예방까지
군위군 한 과수원에서 진행된 영농부산물 파쇄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소각 위주의 처리 관행을 개선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고령농 등 취약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파쇄지원단은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전정 작업 후 발생하는 잔가지를 현장에서 바로 파쇄하며, 파쇄물은 퇴비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 실천과 봄·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고령농과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무상으로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 이전 농한기에 운영을 집중해 농가의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사업은 현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첫해인 2024년 60ha를 지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약 85ha로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농가에서도 소각 대신 파쇄 처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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