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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배’ 전국초등 야구 윈터대회 성료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2-26 14:18 게재일 2026-0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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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 팀 열전⋯선수단 등 1000여 명 체류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전략 본격화, 지역경제 활력 도모
 '삼국유사배 전국초등학교 야구 윈터대회’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한겨울 추위를 녹인 유소년들의 뜨거운 승부가 군위를 달궜다. 대구 군위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연 ‘2026년 제1회 군위 삼국유사배 전국초등학교 야구 윈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뤘다. 결승에서는 부산수영초가 대구옥산초를 11대 1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응원 열기가 더해지며 대회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고,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군위에 체류하며 숙박·외식업소를 이용해 동절기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보탰다.

군위군은 이번 대회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전략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위가 유소년 야구의 메카이자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대회 유치를 지속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테니스대회와 플래그풋볼대회, 드론축구대회 등 각종 전국 단위 대회 개최와 함께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국 최대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기 준공을 추진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체류형 방문을 늘려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숙박·외식·관광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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