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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CES2025’서 대구 혁신기술 선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5)에 38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 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로 2025년에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적용된 실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공동관뿐만 아니라 대구 로봇 스타트업 공동관 8개사, 지자체대학협력기반 혁신사업(RIS)으로 경북대학교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1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3개사 등 총 38개사가 참가해 전시장 곳곳에서 대구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지역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내방할 수 있도록 현지 참가기업 전체가 참여하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홍보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를 방문해 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CES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격려할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CES2025는 지역기업의 연이은 혁신상 수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혁신기술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기업들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2

작년 서문·칠성야시장 120만명 방문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명이 다녀간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재정비에 들어갔다. 2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칠성 야시장을 이달부터 2월까지 휴장 후, 오는 3월 재개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으로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 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또한,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차(서류심사), 2차(품평회심사)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를 통해 1월 중 공고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서문야시장은 지난해 말까지 주 3일(금, 토, 일요일) 운영했지만, 칠성야시장은 주변환경과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 5일(월, 목, 금, 토, 일요일)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매주 3회(금, 토, 일요일)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문가요제 및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하고, 야시장 포토존 및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았다. 한편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릭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2

HXD화성개발 새해 화두 ‘대관세찰(大觀細察)’

HXD화성개발은 2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첫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이홍중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 국면 지속에 국가적 혼란 상황까지 더해져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수익성 있는 사업장의 발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바, 보다 치밀하고 혁신적인 공사관리와 사업 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나노(Nano)매니저라고 규정하듯이 리스크를 기꺼이 감내하고 도전하되 디테일한 부분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완성도를 높여 리스크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새해 화두로 제시한 사자성어는 ‘대관세찰(大觀細察)’이다. 이는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大觀) 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하며(細察)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 문제점은 없는지 늘 자문하고 질문하는 자세라는 뜻이다. 앞서 HXD화성개발은 지난해 화원초 외 3개교, 영주여중, 안동대 시설 개선 등 BTL 사업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실시 설계 중이다. 지난달 초에는 경기도 이천시 ‘보은아파트·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9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돼 현재 도급계약 협의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온수역 청년 안심주택 등의 사업에 시공 참여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을 수주해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도권 역외시장 공략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 추진 역시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연말에는 안전 경영 대상, 가족친화기업 인증, 국토교통부 신기술 지정(제1004호) 등을 잇따라 취득해 대외 공신력과 기업가치를 드높인 바 있다. HXD화성개발 박종수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헤쳐나가며 가족친화기업 국가 인증을 받은 만큼 우리 모두의 행복한 가족, 행복한 직장이 되고 행복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2

대구시교육청,‘다문화학생 위한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모집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를 포함한 15개 언어 외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자다. 지원자는 △이중언터 튜터 △통역 멘토링 △통·번역 및 콜백서비스 등 3개 사업 분야 중에 지원하고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에 능통하고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경제활동이 가능한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역 언어와 한국어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이중언어 튜터에 지원하는 자는 이중언어교육 경험자,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인력풀 등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센터 교육지원실(210호)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인력은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풀’에 등재되고, 최종 결과는 2월 13일쯤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2

대구·경북 신공항사업 탄력 국회 통과한 ‘특별법 개정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신공항사업 추진 동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구시 주도의 공영개발방식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1차 개정안이 지난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대구시 직접 공영개발방식을 위한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민·군 공항 통합건설)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등의 근거 조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 통과로 신공항사업은 정부로부터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공항 건설 설계 및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1차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3일 발의돼 11월 26일과 28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심사와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각각 통과했다. 이후 한 달 뒤인 12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또, 같은 당 소속 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여한 2차 개정안도 지난해 12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에 부쳐져 같은 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2차 개정안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우선 보조 또는 융자 조항 신설 △대구시에 신공항건설본부(본부장 1급) 설치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추가 지정 △대구시 조례로 설치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기금’ 법정 의무기금으로 두는 내용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국회 심사를 앞둔 2차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관계 부처 등과 전력을 기울여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5-01-01

대구시, 2025 달라지는 제도

대구시가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2025 달라지는 제도’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025 달라지는 제도’는 시민생활에 유용한 34개 정책을 교통, 경제·생활, 보건·복지, 출산·보육의 4개 분야로 나눠 설명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2015년 이후 광역철도 개통,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 등 그간의 도시 및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해 전체 노선 중 56.6%가 조정된다. 이를 통해 노선 중복 개선 및 굴곡도 감소 등으로 평균 배차간격이 0.3분 단축돼 버스 61대가 증차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칠곡∼영남대, 국가산단∼동대구역 등 외곽∼도심을 연결하는 직행·급행 노선 신설로 장거리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이용 연령이 버스는 현행보다 1세 낮아진 73세 이상, 도시철도는 1세 높아진 67세 이상으로 변경된다. 개인용 이동장치(PM)의 주·정차 위반 신고도 모바일을 활용해 PM의 QR코드만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접수된 민원은 PM 운영업체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민원접수 후 1시간 내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기존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12억원 이하의 주택 취득세 200만원 감면)을 확대해 소형주택 취득 시 최대 300만원까지 취득세를 감면받게 된다. 혜택이 적용되는 소형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수도권 6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의 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대구시는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2024년 3만원 인상(10→13만 원)한데 이어, 2025년에도 20만원(13→2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이는 2023년 10만원 대비 2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기존 21만원에서 2만원 인상된 23만원을 지원하며, 학용품비 지원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 자녀에서 초등학생 자녀까지 확대한다. 여성농업인을 위해 일반건강검진에서 받을 수 없는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의 검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달성군, 군위군에 거주 중인 51∼70세 홀수년도 출생(짝수해는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이다. 시는 저출산 위기 속에 임산부의 이동을 돕기 위해 해피맘콜(임산부 콜택시) 지원금을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 기준을 종전 3자녀 이상에만 자동차 취득세 100% 감면을 2자녀 가정도 자동차 취득세 50%를 감면받게 했다. 또 의학적 치료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동결비를 1회에 한해 정자·난자 동결 및 초기 보관비용(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김락현기자

2025-01-01

폐교서 신나는 디지털·미디어 놀이 ‘달서디지털창작센터’ 운영 본격화

대구 달서구가 지난달 30일 지역 최초 폐교를 활용해 디지털 신기술 체험이 가능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이하 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당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조성됐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은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대구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교된 신당중학교 시설 일부를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디지털체험교육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 사업으로 폐교 공간이 지역주민에게 개방돼 자유롭게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센터는 전용면적은 588.30㎡로 구 신당중학교 1층 내 위치한다. VR 레이싱, 팝드론, 배틀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놀이처럼 체험하는 디지털 놀이터와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미디어 콘텐츠 창작 활동이 가능한 미디어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연령 상관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호리존 스튜디오와 방음 스튜디오 공간은 대관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할 예정이며, 이달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으로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한 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개소할 대구시교육청 대구인공지능(AI)교육센터, 한국어교육센터와 구립시설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신당체육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기운영)와 함께 상호 시너지를 내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고 다양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령과 계층 상관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5-01-01

대구시 ‘FIX 2025’ 준비 돌입 신기술·산업 트렌드 한눈에

대구시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 ure Innovation Technology Expo·이하 FIX)’의 2025년 기본구상안을 1일 공개했다. FIX 2025는 혁신적인 미래를 열 최신 기술과 신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IX 2024가 혁신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한 대구시는 지난 11월 ‘FIX 2024 추진결과 보고회’를 열고,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A2Z, 베어로보틱스 코리아, PHC그룹, KOTRA, 미디어 에이빙 관계자 등 30여 명과 ‘FIX 2024’의 주요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등 ‘FIX 2025’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전시·컨퍼런스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신산업별 혁신기술 선도기업 유치와 킬러콘텐츠 선점 및 해외기업 참가 비율을 높이고 바이어 국가 다양화, 해외 미디어 초청을 통한 비즈니스·홍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시·컨퍼런스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외기업 참가율을 전년 대비 2배인 20%로 목표를 설정해 글로벌 행사로서 경쟁을 높이고, 유치전략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분야별 글로벌 100위권 내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세계 정상급 컨퍼런스 연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된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산업부 ‘붐업코리아위크’ 사업 등과 연계해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 대비 33%까지 확대하고, 참가 기업이 요청하는 맞춤형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참여 국가와 글로벌 지역을 더욱 다양화하여 비즈니스 성공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미래혁신기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기술상의 해외 참여 기업 확대, 해외 심사위원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 및 수상 범위와 수상기업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도 2024년 원년행사에 큰 역할을 했던 신산업 분야 해외 전문 미디어를 20개 사로 확대해 FIX 참가기업과 혁신기술, 미래산업 트렌드를 홍보할 상시 체계를 구축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에는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세계적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01

영남대병원 진현정 교수 ‘공공보건의료 유공 표창’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진현정사진 오른쪽 교수가 최근 호텔 라온제나에서 개최된 ‘2024년 제10회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성과공유회’에서 대구시장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역 내 건강불평등 해소와 공공보건의료사업 발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의료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표창을 수여했다. 진 교수는 2015년부터 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임상교수로서 호흡기 질환 진료와 동시에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2014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개소 이후로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통합진료센터장으로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급증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근 비상진료체계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다. 진현정 교수는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호흡을 책임지고, 대구시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5-01-01

대구 중구, 행안부 지방규제 혁신평가 등 전국 1위 2관왕 영예

대구 중구가 최근 정부 평가에서 있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일 중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대통령상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고,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과평가는 올 한해 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한 다양한 규제혁신 추진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중앙 규제 개선,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규제 개선 사례 등이다. 중구는 △구․군 간담회 운영 △중앙규제 개선 과제(행정사 휴업신고 제도개선) 발굴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폐기물 배출 방법 개선) 선정 △등록입증책임제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중구는 행안부 주관‘2024년 자치법규 등록규제 일제정비 평가’에서 등록규제 95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총 76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두며 기초지자체 전국 69곳의 구 중 우수 지자체(전국 1위)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의 활력있는 지역생활 도모를 위해 지역여건 중심의 맞춤형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규제 발굴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01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신년사...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군위 만들겠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1일 변화와 성장의 기운을 담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먼저, 군민들에게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위의 성장과 함께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지금 군위는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으며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민선 8기 이후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편입’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군위 미래 100년의 번영과 발전의 기반을 다졌고 지난해에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과 ‘군위하늘도시 조성 계획’ 발표로 군위군 대전환의 마스터플랜이 마련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 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민들의 열정과 단합으로 이뤄낸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은 그 어느해 보다 빛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2025년 군위군 핵심 키워드를 ‘변화’와 ‘혁신’, ‘도약’을 제시하며 “군위군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더 큰 군위, 더 강건한 군위, 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노력으로 군위의 새 역사를 써 내려 가겠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결집된 지혜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가 군위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집중할 때라며 “군위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군민과 함께 하나하나 채워 나가겠다”며 올해 군위군의 6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로 군부대 이전과 밀리터리 타운 조성이다.대구경북신공항이라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과 함께 민군상생타운과 국군종합병원 등의 핵심 생활인프라를 갖춘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에 대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젊은 세대의 유입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TK신공항 건설과 전략적 공간개발로 첨단산업 도시 기반 조성이다.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63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와 14만명 규모의 하늘도시 개발 등 군위의 미래를 책임질 공간 개발 사업과 중앙선 복선전철을 포함한 철도와 신공항 연결도로,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지역의 접근성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농산업 구조개편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길 모색이다. 첨단기술과 신공항을 연계한 스마트농업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군위를 K-농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며 대구시 편입 이후 더 넓어진 유통시장과 로컬푸드점 확대 등 유통사업 강화와 함께 친환경 농업 정책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넷째, 일상에서 주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조성이다. 민선8기 역점사업인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전체 마을로 확대해 마을이 가진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간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돌봄을 강화하고 인재양성원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군위만의 특화된 교육 지원'으로 교육 중심도시 군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다양한 매력을 갖춘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250만㎡ 규모의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삼국유사테마파크의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중앙선 주변 관광자원화와 군위 대표 축제 개발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갖춘 군위만의 특색있는 레저‧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180홀 파크골프장 조기 준공을 통해 종합운동장, 삼국유사야구장, 실내테니스장 등 우수한 스포츠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스포츠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감행정으로 열린 군정 실현이다. 열린 행정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와 권역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치고,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한다. 또한 "현안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협업연구소 TF팀 운영으로 행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정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25년은 군위가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위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저와 공직자들은 온 힘을 다하겠다. 군민과 함께라면 군위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군위의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1

달성군 참꽃갤러리, 신년맞이 기획전 ‘빛이 머문 자리’ 개최

달성문화재단 참꽃갤러리는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회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초대전 ‘빛이 머문 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4년 달천 예술 창작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작가 6명(신건우, 원예찬, 이향희,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다. 전시는 청춘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희망을 은유하는 ‘빛’과 창작을 통해 남긴 흔적과 발자취를 상징하는 ‘머문 자리’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입주작가 6인의 회화와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이 머문 자리’는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을사년에 참꽃갤러리 첫 전시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작가 6인의 예술적 성취와 창작의 여운이 가득할 ‘빛이 머문 자리’를 통해 예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작가들의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참꽃갤러리 전시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선정자(또는 단체)에게는 갤러리 무료 대관과 홍보, 작품 운송, 설치·철거 등 다양한 전시 혜택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1

‘무안의 아픔’에 동참… 대구경북 ‘애도의 송년’

대구시와 경북지역 주요 지자체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깊은 애도를 보내는 한편 각종 연말 행사를 자제하고 유족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는 30일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광주·전남에 재해구호기금 총 2억원 긴급 지원 △모든 공공기관 조기게양 △합동분향소 설치 △필요시 심리치료 등 의료·자원봉사인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행사는 추모 분위기에 맞춰 진행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시는 우선 재해구호기금 총 2억원을 긴급 마련해 광주·전남에 각각 1억원씩 지원하고, 광주·전남을 비롯해 무안군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요청 시 심리치료 등 필요한 의료·자원봉사 인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 4일까지 시 본청, 구·군과 산하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합동분향소는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해 31일 오후부터 분향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홍 시장을 비롯한 시 전체 간부공무원이 분향소를 참배한다. 올해 마지막날 예정된 제야의 타종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2025년 신년인사회는 연기하는 등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모든 행사와 모임을 추모 분위기에 맞춰 취소 또는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구공항의 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철도, 도로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제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재난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히 사고가 수습되길 바란다”며 “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도 추모에 동참했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사자성어 발표, 공연 등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해맞이공원에 참사를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해넘이나 해맞이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맞이하러 오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 천막과 에어돔을 설치해 강풍과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31일 오후 11시 노동동 신라대종에서 할 예정이던 제야의종 타종식을 취소했다. 1월 1일 경주 문무대왕면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인 해룡축제도 취소됐다. 안동시는 이달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2025년 1일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대한 조치이며 안동시도 애도기간에 함께하기 위함이다. 국가애도기간은 1월 4일까지 7일간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인해 희생되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2024년 12월 31일 강구삼사해상공원에서 예정되었던 ‘2025 도민화합 새해맞이타종식 및 송년음악회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영덕군은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전국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새해맞아 타종식 및 송년음악회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애도의 마음을 전군민과 함께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자매결연 도시인 무안군 지원을 위해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성주군은 자매도시인 무안군에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여객기 사고 사상자들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사고 수습에 여념 없는 김 산 무안군수와 공직자 등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성주군은 무안군과 2013년도에 자매결연 체결 후 11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2023년에는 무안군 공직역량강화교육을 성주군에서 개최해 무안군 공직자와 성주군 공직자 60여 명이 함께 모여 업무연찬을 가졌다. 2024년에는 성주군이장연합회 워크숍을 무안으로 다녀온 바 있다. /특별취재팀

2024-12-30

대구과학대 학술지 ‘사회융합연구’ 2024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사회융합연구’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 중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학술지를 등재지로 선정한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평가에서 국방·안보·사회 융합 분야의 학문적 기여와 연구소의 지속적인 발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7년 창간 이후 2019년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이후 2021년 등재학술지 선정에 이어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도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통해 학문적 권위와 위상을 더욱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공동체의 관심과 연구물의 공동 활용 가능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회융합연구’ 학술지는 사회 전반의 융합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논문을 해마다 6차례 발간했다. 연구 논문은 △IT 융합(정보기술) △BT 융합(바이오기술) △CT 융합(문화기술) △MT 융합(기계기술) △ST 융합(사회기술) △WT 융합(건강의료기술) △NT 융합(간호기술) 등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응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30

‘2025학년도 초등 신입생 1만5644명 예비소집’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1월 2일과 3일 대구지역 공립학교 233곳에서 ‘2025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을 한다. 내년도 대구의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과 입학연기, 유예 등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1만5644명이다.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자녀 및 보호하는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다.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사전 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하면 전화나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 확인이 이뤄진다. 각 학교는 지정된 날짜의 주간에 기본 예비소집을 하고, 주간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같은 날 저녁 시간을 정해 한 차례 더 소집한다. 특히, 이번 예비소집에서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수요조사’도 함께 이뤄져 소집에 참석한 아동의 보호자는 학교의 안내에 따라 학부모 안내장 또는 QR코드를 통해 늘봄프로그램 참여 여부, 희망 프로그램 등을 선택하고, 결과는 늘봄학교 운영에 활용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은 물론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이 학교시설을 미리 둘러보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준비 사항 등에 대해 안내받는 기회인 만큼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와 함께 꼭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30

대구 동구 ‘구·군 일자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는 올해 구·군 일자리사업 우수기관 3곳과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표창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 추진한 구·군 일자리사업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심의를 거쳤다. 평가대상 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구형 희망플러스일자리사업(공공근로) 등 지역 내 구·군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2개 분야다. 평가는 구·군별 사업참여율, 예산집행률,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동구, 우수상은 서구와 북구가 각각 선정됐고, 사업담당자 9명은 유공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고용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9곳 구·군이 10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219명이 참여했고, 9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사업인 대구시 자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은 2단계에 나눠 모두 1447명 참여 규모로 추진했다. 이를 통한 단기일자리 제공으로 최소한의 생계지원 및 취업경력 형성 등 민간취업시장 진출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지역별 상황에 맞게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해 온 각 구·군 및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며 “내년도에도 사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12-30

대구 동구·군위군 특별교부세 33억원 확보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사진)은 30일 지역의 재난 대응 강화와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대구 동구에는 15억원, 군위군에는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요 시설 보강과 재난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에는 가남지 환경개선과 숙천동 목교 정비, 공산동 재난 안전 사업 등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되는 가남지 환경개선 사업은 도심 속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가남지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과 관광 안내 표지판 설치, 화장실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숙천동 목교 정비 사업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목교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재난 안전 예산으로는 공산119안전센터 주변 급경사지 노후 사면 정비(5억원)와 팔공산 주변 제설 취약 구간 자동 염수 분사 장치 설치 사업(3억원)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팔공산 일대의 안전사고 예방과 겨울철 도로 통행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군위군에는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 6억원을 들여 지방도 908호선 삼국유사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우회도로를 신설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군위군 환경관리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매립지 제방축조공사에 12억원을 투입한다. 강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동구와 군위의 재난 대응 및 편의시설 등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장은희기자

2024-12-30

대구보건대 배세환씨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전문성·인격 갖춘 맞춤형 치료사 될 것”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배세환(41·사진)씨가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배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260점 만점에 241점(93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해 전국 물리치료학과 83곳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5176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배씨는 대구보건대 대학생활 시작부터 화제가 된 인물이다. 대구보건대의 대표 학력유턴 학생으로 주경야독의 힘든 과정을 이겨 내고 꿈을 이루고자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학군단(ROTC)으로 임관해 중위로 전역해 동 대학원에서 석사까지 수료했다. 틈이 날 때마다 배씨는 체육 분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트레이닝 분야의 방대한 자료와 원서를 통해 개인적으로 공부에 쉼 없이 매진했고 희열을 느꼈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개개인이 가진 부상 이력과 통증이 모두 달랐다. 트레이닝 방법을 다르게 적용시켜 회복시키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어려움과 동시에 한계에 부딪혔다. 이러한 사유가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하는 배경이 됐다. 배씨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저 없이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배세환씨는 “처음 입학했을 때는 선수 재활에만 한정된 목표를 갖고 있었지만, 물리치료학을 직접 공부해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풍부한 임상경험이란 것을 느꼈다”며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나 신경계 질환 등 폭넓은 환자군에게 맞춤형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술적 전문성과 인격적 성숙을 갖춘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12-30

“동성로, 젊음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구시 동성로 도심공간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30일 대구 도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의 옛 명성과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동성로 가로기본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성로 주요거점공간 버스킹 성지 조성 △구)대구백화점∼CGV한일 구간 대표 문화 거리광장 조성 △구)대구백화점 라이트아트 플랫폼 구축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감성 노천카페 거리 조성 등이다. 이 사업은 중구청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우선 ‘버스킹 성지 동성로’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행정 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달 기획재정부와 토지 교환으로 소유권확보에 성공한 옛 중앙파출소와 전면광장을 공연문화 중심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통신골목 삼거리와 옛 대우빌딩 남측광장은 버스킹과 만남의 청년광장으로 리뉴얼해 동성로 주요 진입 거점인 두 광장을 대구를 대표하는 젊음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구 대구백화점∼CGV한일 구간은 대표 문화 거리광장으로 조성한다.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에서 28아트스퀘어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볼거리가 넘치고 축제, 문화·예술행사가 연중 개최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의 대표 거리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CGV한일 앞 횡단보도에는 안전성과 인지성을 높일 수 있는 특색있는 경관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며, 동성로 전구간에 각종 행사에 편리한 전기, 조명 등의 플러그인 설비를 구축하고 안내 체계도 병행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 대구백화점을 단계별로 활용한 라이트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감성 노천카페 거리 조성 및 동성로 연결 골목 활성화 사업 추진도 계획에 포함됐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대구의 대표상권 동성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청년문화·상권활성화·도심공간 구조개편, 4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구혁신 100+1 과제에 반영된 대구시 중점 추진사업에도 포함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도심공간 구조 개편 사업 규모는 지난 8월 확보한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 설계 및 착공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7월 동성로가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됐고, 이번 도심 공간구조 개편 사업을 통해 동성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동성로의 상권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교동 등 주변 골목까지 확대돼 침체된 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