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지역 최초로 임신·출산가정 가사서비스 이용료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남구의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임신·출산 가정의 가사서비스 이용료를 지자체가 직접 지원해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 및 출산 가정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가사서비스 업체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비용을 결제하고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실비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횟수는 출생아(태아)를 포함한 12세 이하 주민등록상 자녀 수에 따라 8회~12회까지 차등 지원된다. 회당 지원 한도는 6만 5000원이며 가구당 최대 7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임신·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