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등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총 63건의 기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금과 교부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3억 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2021년 39건이던 수상 실적이 2025년 63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행정 전반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성구는 2025년 중앙부처 주관 주요 평가에서 행정·문화·안전·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 발전 유공 및 국가기록관리 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도서관 운영 유공 평가 등에서 국무총리 표창 3건을 수상했다. 또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는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K-RIBBON)에 선정되며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재난·복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안전망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와 청년 도전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수성구는 공모사업과 국·시비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2025년 한 해 동안 국·시비 20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재원은 복합 기능 쉼터(스마트 셸터)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투입돼 구민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현장 중심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외 평가와 연계한 전략적 구정 운영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