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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추억과 환호 가득"⋯달성군 가족 축제 성황리 마무리

대구 달성군 곳곳이 축제로 물들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지난 25~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는 달성군 대표 어린이 축제인 ‘YES! 키즈존’ 4회차가 열렸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2만 5000여 명이 몰리며 거대한 놀이동산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성탐험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 앞을 가득 메웠고, 마술쇼와 거리 버스킹 공연에도 연신 환호가 이어졌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 ‘티니핑 팝업존’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달성베이스캠프’에는 돗자리와 텐트를 펴고 공연을 즐기는 가족들이 가득 찼고, 푸드트럭과 벼룩시장도 인파로 붐비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달서구에서 온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멋진 가을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누적 관람객 11만여 명이 다녀갔다. 같은 날 낙동강 사문진에서는 ‘달성군 가족 사랑 축제’가 열렸다. ‘30년의 어울림, 맛과 문화로 미래를 잇(eat)다’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2000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주민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떡볶이, 태국 팟타이, 베트남 반꾸온, 일본 오꼬노미야끼 등 10개국 대표 음식이 선보여 긴 줄이 이어졌고, 전통 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한 다문화 참가자는 “고국의 음식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현풍 포산공원에서 ‘달성의 빛날 미래, With Youth’를 주제로 한 ‘2025 달성군 청소년 축제’가 열렸고, 35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6

“경쟁 없는 정치에선 지역의 미래도 없다”

편집자주 = 1995년 지방자치 전면 실시 이후 30년이 지났다.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제도 개편이 이어졌지만, 대구·경북의 정치 현실은 여전히 “서울이 공천하고 대구·경북이 투표한다”는 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의회는 감시자로서의 존재감을 잃었고, 시민참여는 제도만 남았다. 경북매일은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정치·정당·제도·정책·시민참여의 다섯 축에서 지난 30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30년 대구·경북이 어떤 ‘자치 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대구 경제적 자립에도 인구 이탈 경북 농촌 인구↓·재정 격차 심화 정치 다양성 부재 특정 세력 독점 공천 당선 구조, 주민 선택 무의미 <글 싣는 순서> 1. 대구·경북 어디까지 왔나⋯지방자치 30년의 궤적 2. 공천의 굴레⋯중앙이 공천하고 지방에서 투표한다 3. 감시자는 어디에 있나⋯의회 기능 제대로 되는가 4. 지방 자치는 시민의 삶을 바꿨는가 5. 지방자치 다음 30년의 조건⋯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인터뷰 1995년 부활한 지방자치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대구·경북의 지방자치는 지난 30년간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중앙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민선 1기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지방이 스스로 먹고사는 경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 구조 개편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대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치과 산업 클러스터와 로봇산업 거점을 구축했지만 인구는 줄고 젊은층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 1995년 259만 명이던 대구 인구는 올해 233만 명으로 감소했다. 경제적 자립이 일정 수준 이뤄졌음에도 인구·일자리 문제는 여전히 중앙정책에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따른다. 경북도 사정도 비슷하다. 22개 시·군이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안고 있지만 이를 통합 조정하는 광역 거버넌스는 여전히 약하다. 안동·포항·구미 등 지역 간 개발 격차는 오히려 커졌고, 정책 결정 기준이 여전히 ‘지역 안배’ 중심으로 흐르는 관행이 고착화돼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농촌 인구 감소와 재정 격차 심화는 도 단위 자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의 구조적 한계를 상징한다. 1995년 대구시 예산은 2조 4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5년에는 11조 원을 넘어섰다. 예산 규모는 5배 가량 커졌지만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30%대에 머문다. 경북도 역시 예산이 3배 이상 늘었으나 자체 세입 비율은 정체 상태다. 2024년 경북 재정 자립도는 24.56%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국비사업과 교부세 의존이 높아 지역 실정에 맞는 재정 설계가 어렵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이 움직이는 구조가 고착됐다. 정치적 다양성의 부재도 지방자치의 한계로 꼽힌다. 대구와 경북은 민선 1기 이후 단 한 차례도 정권 교체를 경험하지 않았다. 안정적 행정의 장점이 있지만, 경쟁 부재로 인해 정책 혁신의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많다. 시민사회가 행정 의제를 주도하기보다 행정기관이 설정한 정책에 ‘참여하는 수준’에 머문다는 비판도 이어진다. 그럼에도 30년간의 변화는 결코 작지 않다. 지방정부의 기획 능력은 향상됐고, 지역 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도 일정 부분 마련됐다. ‘시민참여예산제’, ‘마을만들기 사업’,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주민 중심 행정 실험이 전국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구는 전국적으로 ‘지방분권 선도도시’로 평가받는다. 2002년 전국 최초로 민간 지방분권운동단체를 발족시킨 데 이어, 2011년에는 ‘대구시 지방분권운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12년 광역시 최초로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를 창립했고, 2015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8개 구·군 모두가 지방분권 조례를 제정했다. 2016년에는 광역·기초 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방분권협력회의’를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민선 6기 권영진 시장 시절에는 ‘주민자치’의 실험이 활발했다. 당시 대구시는 원탁회의, 시민 공론장, 주민참여예산제 등 숙의형 참여 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이후 지방분권사업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을 운영하고, 지방분권 뮤지컬과 플래시몹, 청소년 아카데미 등 문화적 접근을 통해 시민 인식 확산을 꾀했다. ‘지방분권 개헌 희망버스’와 같은 전국 순회운동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는 지방분권운동의 태동지”라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을 주도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가장 먼저 구축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개헌청원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리더스클럽 등 전국 최다 민간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분권업무 전담팀인 ‘분권선도도시추진팀’을 설치해 실질적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제도적 완성의 시기”로 평가하면서도, 그 다음 단계로는 ‘내용 있는 자치’로의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영수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의 부재”라며 “정치는 경쟁을 통해 발전해야 하는데, 이 지역은 특정 정치세력이 장기간 독점하면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정되는 구조에서 주민 선택은 무의미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치는 중앙정치의 하위 체계로 전락했고, 혁신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경쟁 없는 정치에선 지역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26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대상 ‘도시환경 녹색 체험활동’ 운영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5일 대구녹색학습원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회원 59명을 대상으로 ‘도시환경 녹색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녹색학습원 ‘숲 이야기’ △친환경 체험활동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숲 이야기’에서는 숲과 나무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관찰원 관람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친환경 체험활동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초등 회원은 탄소중립 및 업사이클링 활동, 중·고등 회원은 바람직한 소비생활과 친환경 실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배우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의미를 갖는다. 한 참가 학생은 “친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이나 책임 있는 소비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폴리스-틴·키즈가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미래 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을 생각하고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6

李 대통령 대구 타운홀미팅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 선정, ‘공모 방식’으로 가닥⋯대구 유치 힘 실리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시민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계획과 관련해 “공모를 통해 최적지를 선정할 예정”이라는 정부 입장을 공식 확인하면서, 대구 유치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전국적으로 연구원이 의과는 5곳, 한의학은 2곳이 있지만 치과는 아직 하나도 없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안은 이미 마련됐고, 대구는 12년 동안 시민과 함께 유치 활동을 이어온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AX바이오 거점 등 의료 연구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어 최적지”라며 “공정하고 공평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입지가 결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에게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준비 중이냐”고 질의했고, 이에 정 장관은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마무리됐고, 4개 시도가 유치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내년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작년 7월부터 수행 중이며, 이달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결과를 토대로 12월 중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2026년 초 사업공고를 발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미 지난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보건복지부에 공모 방식을 공식 건의한 데 이어, 전국 치과대학과 치과의사회, 치과산업계의 지지를 확보해왔다. 또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은 “대구는 연구개발(R&D)과 산업화, 임상, 국제 교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내 유일의 치의학 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공모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대구가 최적지임을 자연스럽게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24

iM사회공헌재단, 대구선배시민대회서 ‘iM 선배시민대상’ 시상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24일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구선배시민대회’에서 ‘iM 선배시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고령친화도시 대구! 선배시민이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25개 노인종합복지관 소속 72개 팀 1200여 명의 선배시민봉사단이 참여했다. iM사회공헌재단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공동체 활동을 펼친 선배시민을 발굴해 ‘iM 선배시민대상’을 수여했다. 대불노인복지관 김효선 선배시민을 포함한 4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으며, 선배시민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지지와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이사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시민들을 시상하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선배시민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선배시민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맞춤형 금융교육,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등 복지 향상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4

대구시교육청, ‘영유아학교 수업 공개의 날’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대비를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간 상호 이해와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한 수업 공개를 넘어 상호 학습과 협력을 통한 교육·보육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수업 설계, 운영 방법,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개 수업은 △21일 백합어린이집 △28일 대원유치원 △30일 해모로봄날어린이집 △11월 4일 정부지방합동청사행복한어린이집 △11월 7일 사복행복마을어린이집 △11월 11일 큰별유치원 등 6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은 해당 일자별로 수업과 교육시설을 공개하며, 참여 교원들은 수업 참관 후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가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놀이 중심 수업 컨설팅 장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치원은 어린이집의 발달 수준별 보육과정 적용 사례를,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 수업 방식을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영유아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23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2025년도 제5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 진행

“만 이천오백 원, 만삼천 원, 만 칠천 원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2025년도 제5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에서 경매사의 흥겨운 노랫소리와 함께 농산물 경매 체험장이 활기를 띠었다. 경매사의 구호가 울려 퍼지자 참가자들의 손끝이 바삐 움직였다. 경매사의 목소리는 점점 더 리듬을 타고, 행사장은 이내 실제 경매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달아올랐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시민 경매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마지막 회로, 대구·경북 지역 농업인 부부 15쌍을 포함한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2명씩 조를 이뤄 경매에 직접 나섰고, 도매시장 소개, 퀴즈 이벤트, 경매 체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매사는 “전자 경매는 0.001초 단위로 낙찰자가 결정된다”며 “빨간 불일 때는 입력이 안 되고, 파란 불이 켜질 때 빠르게 응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무선응찰기를 손에 쥔 채 경매사의 신호를 기다렸다. 파란 불이 켜지자 “만 이천오백 원, 만사천이백 원, 만칠천 원!”이라는 구호가 이어졌다. 서둘러 버튼을 잘못 눌러 당황했고, 옆 사람의 호가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도 있었다. 실제 도매시장 경매는 경매사가 경매 시작 선언을 한 뒤 상품을 소개하고 호창을 통해 중도매인들의 입찰을 유도한다. 중도매인들은 무선응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찰에 참여한다. 최고가를 선언한 중도매인에게 경매사가 낙철 선언을 해 마무리된다. 경매사는 “너무 비싸게 부르면 재고가 남는다”며 “적정 가격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도군 각북면에서 복숭아와 감을 재배하는 장병희 씨(50)는 “TV로만 보던 경매를 직접 해보니 가격이 오르는 순간의 긴장감이 생생했다”며 “농산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장은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유통 구조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23

대구 스타기업들, FIX 2025에서 700만 불 수출 계약 체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스타기업들이 4개국 글로벌 바이어와 총 700만 불(약 1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대구 스타기업관(Star Global Village)’에서는 10개 스타기업이 투자 IR, 수출 상담, 세미나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체결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핀란드와 중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 ‘FIX 2025 혁신상’ 시상식 개최… 30개 혁신기업 선정

대구시는 23일 엑스코에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의 일환으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고, 혁신기술과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낸 30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이 중 9개 기업은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언론사, 수상기업,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체 수상기업 중 22%는 CES 혁신상 등 글로벌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해 혁신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분야별 최고 혁신기술상 중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 △HL로보틱스㈜(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한화 건설부문(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 △㈜티에이치엔(5.6G 기반 투명 안테나 ‘Flexclear’) 이 선정됐다. 로봇 분야에서는 △㈜아임시스템(초소형 마이크로 의료로봇) △모빈㈜(안전도로 통제 로봇) △㈜에이포랩(수술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XAVE AIR’) △위드포스㈜(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위드포스 A10’)가 선정됐고, ICT 분야에서는 △㈜메이사(드론 기반 디지털트윈·AI 솔루션)가 이름을 올렸다. ‘FIX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AI·ICT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시작된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수상기업에는 포상과 함께 △iM뱅크의 기업경영 컨설팅 △신용보증기금의 IR 피칭 및 VC 네트워킹 참여 △플러그앤플레이 연계 지원사업 가점 부여 △차년도 FIX 참가비 할인 △바이어 매칭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기업의 참여로 FIX 혁신상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수상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관람객들이 미래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중국 자매우호도시, FIX 2025에서 교류 협력 강화

대구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5 대구-중국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구와 교류 중인 27개 해외도시 중 40%를 차지하는 6개 중국 도시(청두, 칭다오, 양저우, 선양, 우한 등)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자매·우호도시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0여 명과 대구시 상하이·청두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FIX 2025 개최에 맞춰 대구를 방문했으며, 대부분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통’ 공무원들이다. 행사에서는 각 도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FIX 2025 전시 참관, 의료관광 체험, 한복 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재난 대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산업·문화 인프라를 소개한다. 특히 청두시 자동차부품 기업 5곳은 FIX 2025에 ‘청두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전기차 부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는 대구시가 올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청두사무소의 성과로, 신산업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대중국 교류 협력의 전환점으로 삼고, FIX 2025와 의료·문화관광 등 대구의 강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한·중 양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각 도시의 특성과 산업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중국인 무비자 관광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시, FIX 2025 참가기업 대상 투자유치 홍보

대구시는 23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22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투자 관심기업 및 FIX 2025 참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투자 환경, 산업지원 정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회와 성장의 거점, 원스톱 대구’를 주제로 대구의 투자 장점과 신산업 육성 계획을 강조했다. 성 센터장은 대구의 산업화 역사와 미래 신산업 전환 현황, 교통·물류 인프라, 인재양성 사업, 안정된 노사환경, 우수한 정주여건을 설명하며, 대구국가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 등 주요 투자 입지와 AX 연구개발 선도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 2022년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최용운 대외협력사업 본부장이 대구의 원스톱 투자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수도권 외 지역 투자 결정의 장점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2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단 등 투자 입지와 인센티브 관련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다. 성주현 센터장은 “FIX 2025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의 투자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구시는 기업의 투자 결정 시 원스톱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연다. 박람회는 △1기(11월 4~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2기(11월 7~8일, 달성군민체육관) △3기(11월 15~16일, 대구여고 체육관) △4기(11월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5기(11월 27~28일, 팔달중 체육관)로 진행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누적하는 제도이다.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적용되며 졸업 요건은 3년간 최소 192학점 이상이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교학점제 톺아보기존’에서는 제도 변화를 설명하고, ‘선택과목 탐색존’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진로·학업 설계존’에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며, ‘플레이존’을 통해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교학점제 특강’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1기 특강 신청 기간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구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www.dge.go.kr/yeyak) 또는 ‘대구에듀나비-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미리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 준비를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기 단위 과목 수강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도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 수요자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23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25일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에서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예술가 7팀이 3개 거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FOP)의 무대로 시작되며 CGV한일 앞,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이어진다. 참여 팀은 △록밴드 포프(FOP)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다. 특히 신규 앨범 발매 또는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들이 참여해 기존과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며, 시민들은 공연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공유하고 동성로에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시민, 청년예술인,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거리 공연으로 동성로 일대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공연 세부 정보는 사단법인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시, ‘K-CLIP 2025’ 프로그램으로 해외 젊은층 관광 유치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외국인 청년 29명을 대상으로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를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외국인 청년에게 한국 문화와 언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선발된 29명의 외국인 청년이 참가하며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안동·문경·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물며 지역 특색 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 군위 한밤마을과 삼국유사테마파크 탐방을 이어간다.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 방문,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또 대구10미(찜갈비·복어불고기 등)와 치맥 등 지역 음식도 경험할 예정이다.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관광리더스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이 조별 미션을 통해 도시별 여행 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TPO는 2002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관광기구로 17개국 131개 도시와 58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활동하며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컬처 인기로 해외 청년들의 한국 여행 관심이 높아진 만큼, 대구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젊은층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TPO 회원도시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달성군, 지역 상권·주거지 주차장 확충 결실

‘이젠 집 앞 주차 걱정이 줄었어요.’ 대구 달성군이 공한지와 마을 공영주차장을 잇달아 개방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생활밀착형 주차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은 11개소 225면 규모로, 지난해 조성된 10개소 167면을 포함해 총 21개소 39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총 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군은 2년 이상 개발 계획이 없는 토지를 소유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예산을 절감하고, 토지주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 ‘상생형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달성군이 지역 상권과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부터 5년간 총 28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올해 64억 원을 들여 5개소를 조성 중이며, 이 중 2개소 46면은 지난 9월 말 개방됐다. 군은 지난해 사업 3개소를 포함해 올해 5개소 136면을 확보하는 등 2023년 이후 총 11개소 256면을 조성해 현재 34개소 920면의 마을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소 92면 규모의 조성사업이 공사 중에 있어,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한지 주차장과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차 공간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2

대구AI허브,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인재 양성·기업 경쟁력 강화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대구AI허브’가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AI허브는 지역 기업 맞춤형 AI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AI 기술 이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 개발 △산업 적용 전략 등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협력 프로젝트’는 160시간 실무 교육, 프로젝트 발표,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구특화과정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수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참가자 15명 중 10명이 지역 기업에 취업했으며, 올해는 7개 기업과 11명의 교육생이 맞춤형 AI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딥비전의 ‘제조부품 불량 이미지 인식 시스템’ △㈜루트랩의 ‘AI 기반 비속어 필터링 웹 서비스’ △㈜범일정보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서 구축’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확보했고, 교육생은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취업 기회를 얻었다. 대구AI허브는 향후 기업 맞춤형 교육과 지역 산업 특화 프로젝트를 확대해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교육과 실습이 현장 적용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모델을 구축했다”며 “지역 AI 인재 성장과 기업 혁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AI허브는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교육-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AX대전환 시대, 대구가 앞장서 이끈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 10곳과 함께 ‘지역산업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AI 융합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봇, 의료, 모빌리티 등 대구의 강점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국회 및 시의회와 협력해 추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AI와의 신속한 융합이 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대구가 로봇, 의료, 모빌리티 분야에서 AX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AX 산업은 도시 미래를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대구를 AI 기반 혁신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대구 동성로 골목, 청년문화 실험장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 개최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성로 야시골목 일대에서 청년 예술가와 지역 창작자가 주도하는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 골목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문화 서식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 사업으로 추진되며, 야시골목 등 동성로 골목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통신골목 재조성 사업과 연계해 도심 틈새 공간을 문화 실험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기간 중 야시골목 일대(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로컬마켓 △야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구 기반 미술작가, 거리 예술가, 그래피티 예술가, 댄서, 래퍼, 셀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년문화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거리형 공간실험 콘텐츠’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재활성화와 지역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심 유휴공간을 문화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고,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구시와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앞으로도 쭉~ 달성서 살고 싶어요”

대구 달성군민 10명 중 9명이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달성군이 실시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수렴 조사」 결과,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7%로,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달성군민의 88.6%가 ‘지속 거주 의향’을 밝혔다.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정책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정 운영 긍정 평가(83.7%) 요인으로는 정책 추진의 방향성(30.8%)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30.1%)이 꼽혔다. 또한 주민 의견 반영과 소통 부문에서도 79.6%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신뢰받는 행정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이 ‘잘한 사업’으로 꼽은 것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가 가장 많았다. 이어 24시간 응급실 개소(15.9%),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 순으로 나타나 생활밀착형 정책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 역시 제2국가산단 조성(28.2%)과 대구산업선 개통(20.8%)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 일자리, 의료·복지 기반 강화는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나타났다. 군민들은 중요 정책 분야로 경제·산업(28.0%), 보건·복지(19.7%), 지역개발(17.8%)을 꼽았으며, 교통(24.5%)과 의료(18.7%) 기반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발전 저해 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25.3%)와 준종합병원 이상의 의료시설 부족(22.9%)이 지목됐다. 한편 응답자의 91.2%는 “달성군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바라는 미래상으로는 ‘좋은 일자리와 활력 있는 경제도시’(49.9%), ‘교육 기반이 탄탄한 미래교육도시’(14%)가 꼽혔다.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방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일자리·교통·의료 분야를 집중 보완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실현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달성군 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3년간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문 리서치 기관이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