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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산업선 1공구 주민설명회… 주민들, 편의성에 관심↑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제1공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대구비즈니스센터와 대구그린에너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의 목적은 환경영향평가를 알리는 것이지만, 주민의 관심사는 환경보다는 편의성, 주변 시설, 진입로 등에 집중됐다. 특히 서재리 뒷동산 끝자락(다사읍 서재리 710번지)에 조성될 DS02(가칭 서재세천역) 일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주민 정원태(대구 다사읍)씨가 “공구별 공사 진행 속도가 다른데, 1~3공구 공사 실시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질의하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대구산업선 36㎞ 구간은 1, 2, 3공구로 나뉘어 공사를 시행한다. 2공구는 이미 지난 4월 30일 사업 승인을 받아 6월 25일 계약 체결 후 시공사가 용지 매수 및 공사 준비 중이므로 사실상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1공구(서대구~달서구 대천동)는 서대구역에서 경부선 철도와 연결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2공구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 승인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각 공구는 시공사가 다르다. 특정 공구가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다른 공구를 기다리는 일은 없으며, 각 계약에 따라 공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1·2호선과 환승 개념처럼 이동되는 역에대한 질문에 공단 측은 “(가칭)계명대역(DS03) 정거장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과 십자형으로 놓일 예정”이라며 “이렇게 될 때 2호선과 수직으로 타고 내릴 수 있게 설계됐으며, 2호선 대합실과 다 연결이 돼 있다. 단, 운영 주체가 달라 게이트 통과 시 한번 더 교통카드를 찍은 후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 (가칭)서재·세천역 진입로 및 주변 시설, 운영 횟수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서재·세천역은 다사 외관 도로가 생기는 도로 연변에 위치하며, 공원 야산과 현재 공사 중인 다사 외관 도로가 맞닿는 쪽에 생긴다”면서 “진입로의 경우 달성군청에서 사전 조사 타당성 설계를 진행 중이고, 왕복 도로로 계획 중이다. 군청에서 사업비 및 타당성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재·세천역 정거장은 개통 시기에 맞춰 국토교통부에서 역명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진입로 부근에는 주차 공간과 화단으로 조성될 계획이지만, 교통 영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산업선 전동차는 하루 54회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달성군 측은 국가철도공단에 주민 피해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종순 달성군청 환경과장은 “공사가 지하에서 이뤄지고 도로가 하나뿐으로 평소 환경기초시설의 폐기물 운반 차량도 다닌다”면서 “주민들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음 및 먼지 저감, 발파 작업 시 사전에 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다사읍 금산의 보호종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공사 이동 경로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평가서에 소음 및 먼지 등 저감 방안하고 주민 사전 고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주민과 동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측은 공청회가 끝난 뒤 의견 진술서나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통영향평가는 8~9월쯤 있을 예정이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5-07-27

대구 달성군, 군도 3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착수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최재훈 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도 3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굽은 도로 구조, 시야 확보의 어려움, 낙석 위험 등으로 사고 우려가 컸던 옥포읍 기세리 산17-1번지에서 산12-1번지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2억 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는 왕복 4차로로 확장되며, 이를 위해 화원옥포IC 방향(하향선)에는 터널 370m를 포함한 총 930m의 신설도로가 개설된다. 군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번 개선을 통해 화원옥포IC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간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송해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추경호 국회의원은 “군도 3호선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요구였던 만큼, 교통안전과 접근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달성군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의 교통안전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7-27

대구 북구, ‘사통팔달로 通하다’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 및 사진전 개최

대구 북구가 지역의 80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북구어울아트센터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의 요람인 북구의 80년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북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생하게 담은 7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는 ‘북구 80년의 이야기’를 담은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산업시설과 주민 삶의 흔적, 도시화와 문화 현장, 그리고 미래 비전까지 아우른다. 전시 섹션은 △칠성시장과 신천·금호강이 흐르는 북구 주민들의 삶을 다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칠성동과 침산동 일대 제1공업단지와 제3 공업단지에서 시작된 산업화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산업화 여기서 출발하다’ △고성동에 대구 종합운동장이 들어서면서 이곳에서 벌어진 각종 축제·문화 행사와 스포츠 현장을 다룬 ‘북구에서 축제가 시작되다’ △ 도시화 과정에 공업지대 북구의 변화상을 담은 ‘도시화, 변화의 바람이 불다’ △ 그리고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북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 시대 꽃피다’로 구성돼 북구의 정체성과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삼성물산, 아세아텍, 경창산업, ㈜화랑,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등이 소장한 역사적 사진 자료를 기증받아 민관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전시장에는 파노라마형 포토존과 사진화보집 북스탠드, 로비 상시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존, 해설 리플릿, SNS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국민 MC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함께 북구의 산업현장, 역사 인물, 대표적 장소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거 흑백사진을 영상으로 구현한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에게 과거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상상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북구의 역사를 함께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27

대구시, 청년 취업 지원 캠프 참가자 모집

대구시가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의와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job.daegu.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떨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명의 참가자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1대 1 맞춤형 모더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7

대구 수성구,‘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대회다. 수성구는 ‘캐릭터 온(溫) 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여성 공예가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뚜비공작소’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세대통합 카페 ‘할로마켓’ △예술인과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의 우수 정책들 속에서 뚜비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중심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와 달리, 문화 콘텐츠(캐릭터)를 지역경제 전략에 접목한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문화 아이콘인 ‘뚜비’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산-판매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경제 분야의 우수 모델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뚜비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7

수성구 뚜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서 관람객 ‘주목’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뚜비’는 수성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기반 캐릭터로,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두꺼비 형상의 귀여운 캐릭터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전시회이다. 올해 두 번째 참가인 ‘뚜비’는 A홀 수성구 부스(A100)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유아동은 물론 성인 관람객으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부스에서는 컬러링북, 포토존(뚜비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긴 대기열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부 관람객은 “뚜비 덕분에 전시가 더욱 즐거웠다”, “굿즈 디자인이 감성적이고 품질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뚜비 인형 △가죽 키링(들안예술마을 협업) △에코백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굿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뚜비 뱃지가 현장 이벤트로 활용돼 관람객과의 교감을 더했다. 또한, ‘뚜비’는 벨리곰, 누누씨, 귤냥이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용인시, 순천시, 대전관광공사, 울산문화재단 등 여러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 제안을 주고받았다. 롯데백화점, 아쿠아플라넷, 퍼니플럭스, 드림컴어스 등 국내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도 40여 건 성사됐고, 홍콩 Medialink, 중국 북경 HY MEDIA 등 해외 에이전시와의 상담도 이뤄져 ‘뚜비’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성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해외 엑스포 참여, 애니메이션 및 유튜브 콘텐츠 확장, 굿즈 상품 다각화 등을 통해 뚜비의 IP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수성구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 참여, 웹 콘텐츠,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뚜비를 지속 가능한 공공 IP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4

대구문예회관-세종문화회관 ‘업무협약’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3일 (재)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공연 콘텐츠와 예술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시립예술단체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과 수도권 간 문화예술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연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 △예술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정책적·행정적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상생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개관한 서울 최대 규모의 공공 공연장으로, 서울시 예술단(서울시국악관현악단 외 6개 단체)이 상주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최근에는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서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콘텐츠 기반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 무용단은 오는 9월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일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무용단의 ‘일무’는 2022년 초연됐고, 2023년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는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 예술감독(서울시 무용단 단장)의 협업 아래 역동적인 군무와 압도적인 미장센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대구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대구문예회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체 예산의 절반을 세종문화회관이 부담해 지역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공연 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유통 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모두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4

‘소버린 AI 시대’… 지역 맞춤형 정책·대응 전략 간담회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버린 AI 시대 지역대응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버린 AI(Sovereign AI)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제도와 문화 역사, 가치관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새정부 AI 정책과 산업여건 변화, 글로벌 동향 등을 진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구 지역의 AI 정책 방향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소버린 AI 시대의 도래는 지역사회와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흐름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지역맞춤형 AI 정책·전략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밀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현덕 교수는 ‘칩-투-클라우드(Chip-to-Cloud) AI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칩 설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반도체 및 ICT 산업과 연계한 AI 기술집적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은 ‘AI 로봇수도 대구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대구를 대한민국 AI 로봇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AI 대변혁에 대한 지역 대응 전략과 AI 정책 방향, 산·학·연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실질적인 대응전략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AI 산업 중심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향후 대구시 AI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4

팔공김치·더블업 오리지널 ‘대구우수식품’

대구시는 최근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와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철저한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현장 평가와 안전성 검사(품질 및 방사능 검사), 품평회 및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을 받는다. 이는 기업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인증을 받은 12개 기업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을 바탕으로, 인증 전 대비 월평균 판매액이 약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제공해 지역이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인증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사후평가와 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 2년마다 엄격한 재인증을 거쳐 인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24

대구 첫 ‘편의점 무더위쉼터’ 중구 공평동에 문열어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편의점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편의점 무더위쉼터’ 지난 14일 대구 최초로 중구 공평동 GS대구시티점에 문을 열었다. 중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쉼터로 지정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쉬어갈 곳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방침이다. 점주는 “평소 어르신들이 외부 벤치에서 종종 쉬었다 간다”며 “무더위 속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을 한번 더 기억하고 찾아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 포함 24시간 개방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현재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을 포함해 총 9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가까운 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구청은 폭염에 대비하고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편의점 내 일정 규모의 휴게 공간을 갖춘 곳을 물색했지만 장소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일부 편의점 점주들의 동의를 얻었지만 본사의 허가가 이뤄지지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24

가스공사, 협력업체 합동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안전 관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전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전국 사업소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 및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직원만 참여하던 기존과 달리 협력업체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개선 결과를 공유했다. 공사는 총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가스 홍보관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합동 참가팀이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뽑힌 우수 사례를 전 사업소 현장과 협력업체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현장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4

대구시교육청, 유아대상 영어학원 전수조사 결과 “심각한 위반사례는 없어”

대구지역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특별 점검한 결과 심각한 위반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아대상 영어학원’ 38개원을 대상으로 학원법 위반 및 선행학습 유발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심각한 법령 위반사례는 없었지만 일부 적발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유아(만 3세 이상~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교습하는 학원으로, 유·초·중등 혼합과정이라도 유아가 있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으로 분류된다. 최근 초등 의대반, 4세 고시 및 7세 고시 등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사교육업체 관련 언론보도 등 사회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특별점검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선행학습 및 과열 경쟁 조장 여부를 비롯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습비, 유치원 명칭 사용 등 학원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시교육청의 점검 결과 11개 학원의 교습비등 게시‧표시 위반, 거짓·과대 광고, 학원명칭 표시 위반 등 1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15건은 벌점을 부과하고 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적발된 학원 중 교습비등 표시 의무를 위반한 일부 학원에 대해서는 4건의 과태료를 추가로 부과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취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원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학원의 잘못된 정보 등으로 우리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24

“혈세 투입했지만 대구 서구 주민 악취 고통 여전”

“숨 쉴 권리조차 빼앗긴 서구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악취방지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4일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시민연대는 “대구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지시설 정비 및 실시간 측정 장비를 설치지만 악취는 여전하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할 협의체도 수년째 멈춰 있는 상황이고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과 위로가 전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염색 산단 등의 악취로 인해 주민들은 창문도 열 수 없고 머리가 아파 병원을 찾거나 외출을 꺼릴 정도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려야 하는데 오직 서구 주민들의 건강권과 삶의 질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 조사 결과 염색 산단 인근의 복합악취 수치는 기준치의 수십 배에 달했고, 특히 서대구역 인근은 무려 기준치의 86배에 달하는 충격적인 수치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 문제가 결코 지역 차원의 사안이 아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서구 염색 산단 이전을 대구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대구를 찾아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동식 악취방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최근 주민 간담회에서 대구시 등 행정당국은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었다”면서 “지속적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해 주민들이 주거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구시와 서구청, 시설관리공단 등 행정당국이 참석하긴 했으나 관할 담당 부서인 서구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들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24

대구 중구, 지역 1호 편의점 ‘무더위 쉼터’ 운영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편의점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편의점 무더위쉼터’ 지난 14일 대구 최초로 중구 공평동 GS대구시티점에 문을 열었다. 중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쉼터로 지정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쉬어갈 곳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방침이다. 점주는 “평소 어르신들이 외부 벤치에서 종종 쉬었다 간다”며 “무더위 속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을 한번 더 기억하고 찾아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30일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 포함 24시간 개방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현재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을 포함해 총 9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가까운 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구청은 폭염에 대비하고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편의점 내 일정 규모의 휴게 공간을 갖춘 곳을 물색했지만 장소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일부 편의점 점주들의 동의를 얻었지만 본사의 허가가 이뤄지지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24

대구 ‘달성 어린이 숲도서관’ 오늘 개관

대구 달성군의 대표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2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위치한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키움숲(영유아 열람실)을 테마로 신나는 체험과 편안한 독서 공간이 어우러진 요정들의 오두막, 캠핑존 콘셉트의 요정들의 숲, 영어와 놀이가 결합된 영어키즈체험실, 가족열람실,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숲속 힐링놀이터로 구성됐다. 2층은 틔움숲(어린이 열람실)으로 콜로세움형 서가와 중앙에 우뚝 솟은 연필 요새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서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채움숲이라는 이름으로 상상력을 디지털로 경험해보는 놀이터 아트플레이, 다양한 직업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가상체험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도서관은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전문 공간으로 마련됐기에,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달성군은 지난 1일 임시 개관해 ‘요정들의 오두막’, ‘모험가의 성’, ‘해리포터 방’ 등 개성있는 테마 공간과 함께,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책이랑 꼬물꼬물,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그림책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달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만4000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정식 개관 이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특별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7-23

동부소방서, 50년만에 신서혁신도시로 신청사 이전

대구 동부소방서가 50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하며 재난 대응 역량과 소방 인력 복지 향상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기존 청사는 ‘동대구 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으로 리모델링돼 창업·벤처기업의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23일 신청사 이전·준공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동구 각산동 신서혁신도시 내 부지면적 3만 5154㎡, 연면적 1만 3780㎡ 규모로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94억 원이 투입됐다. 본관동 외에도 소방공무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센터가 함께 문을 열었다. 1975년 준공된 기존 청사는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 청사에는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은 부지 확보를 통해 향후 재난 대응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소방서가 이전한 기존 청사 부지는 ‘동대구 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해당 공간을 스타트업과 창업벤처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 및 네트워크·회의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현재 창업벤처혁신과 주관으로 리모델링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중장기적으로 대구공항과 군공항 이전 이후 해당 부지를 활용해 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을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동부소방서의 신서혁신도시 이전은 대구 동부권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인프라 확충과 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3

농업인공익수당 조례안 상임위서 부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농업인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이 지난 22일 경제환경위원회의 심사에서 기권 1표, 반대 5표로 부결됐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농업은 식량의 공급이라는 1차 산업적 가치를 넘어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고 자연생태계를 지지하는 역할까지 다양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급 대상을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직전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수령자로 규정 △공익수당 지급 시행 구·군에 대한 대구시의 경비 지원 △지급 신청과 지급 제외·중지·환수 요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례가 부결되자 김 의원은 “대구시는 6개 광역시 중 농업인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핑계로 농업과 농촌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공익적 가치를 외면한 대구시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3

다자녀 수도요금 감면 조례안 원안 가결

허시영(달서구2) 대구시의원이 22일 발의한 ‘대구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8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2명 이상 다자녀가정의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는 2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개정되는 요금 감면의 범위와 감면액 수준의 적용을 위한 시행규칙 개정, 다자녀가정에 대한 대시민 홍보기간, 재원확보 등을 고려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구시의 심각한 저출생 상황을 강조하며, “대구시가 다양한 다자녀가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이들 가정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공공요금 감면은 군위군의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대구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자녀 양육을 위한 친화적인 환경 조성으로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과 자아실현 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