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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다낭·호치민 공식 방문…베트남과 경제협력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13 16:30 게재일 2026-0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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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한다.

 다낭시와 호치민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미국·중국에 이어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치민시에는 대구시 해외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경제·통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단은 최근 광역도시로 행정체제가 개편된 다낭시와 관광·공적개발원조(ODA)·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분야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공동 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의 베트남 일정은 자매도시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시작된다. 대구시는 다낭시 관광안내센터 내에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도시인 다낭의 관광 인프라와 ‘메디시티 대구’의 첨단 의료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의료관광을 포함한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에서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고위급 면담을 통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홍방국제대학교에서 대구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대구의 교육환경과 주요 대학을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강점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현재 대구지역 12개 대학에는 총 74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와 한–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낭과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적 교류, 국제도시 위상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베트남은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이자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로 다변화해 대구시의 통상·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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