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재구문경향우회, 연속 2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2일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 고재락·권영호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이 각각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임병태 수석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가 각각 200만 원, 김진영 부회장과 백승현 이사가 각각 100만 원을 내놓았다. 재구문경향우회는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합쳐 총 233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3

문경시,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문경시는 최근 중국 징산현 ISTF(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7일 문경시를 방문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해 결실을 거뒀다. 또한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을 했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다.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100여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2

문경시,‘제2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문경시는 지난 8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산북면 풍물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시 농업명장 및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개회식이 진행됐다. 올해 문경시 농업명장에는 감홍사과의 생산성 증대와 재배기술 전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문경읍 박성오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9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문경시의 대회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부 행사에서는 체육행사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격려를 보내드린다”며“시는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0

문경YMCA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 5일 이틀에 걸쳐 문경YMCA와 연계해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YMCA와 함께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토양의 이해, 자원재활용 등 청소년들에게 환경이론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공기정화식물, 비누꽃꽂이, 천연샴푸 등 환경을 지키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전 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희영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보전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4·5·6학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문의 550-6656·8931.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6

점촌중학교,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 변화와 대응전략 설명회 가져

점촌중학교(교장 조두희)는 지난 1일 학교체육관에서 ‘초·중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 변화와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투스교육과 동명서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투스 박중서 진로진학센터장이 대입 환경 변화와 대입 기본기,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전반과 고교 선택, 그에 따른 대비 전략 등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리 대입 방향을 알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이런 설명회를 들으려면 다른 지역까지 가야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열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사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는 말에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서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해줘야할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점촌중 한 학생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그런 걸 알고 나니까 지금까지 중학교 성적만 생각하며 공부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멀리까지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4

문경에코월드, 전국 최우수 지역관광개발사업 선정

문경에코월드가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지역관광개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34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에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을 평가해 시상했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 개발단계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표적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놀이를 통해 생태를 이해하는 직접 체험 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평가 및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주제를 강화했다. 더욱이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태·환경·문화를 주제로 관광객 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페스티벌, 영화제, 탄광문화행사, 매거진 제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문경에코월드는 경북도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 10월부터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복합문화 테마파크로 운영 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에서 추진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문경에코월드와 연계해 인근 가은읍에 관광용 테마 열차 조성과 가은아자개장터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문경에코월드를 방문한 관광객이 읍내로 유입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4

LG이노텍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 운영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1회 4회기에 걸쳐 LG이노텍과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한 과학 이론 수업 및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실습 활동 및 집합교육으로 정규과정 외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과학을 이해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교육 기회의 편차로 인하여 핵심 과목에 대한 역량이 낮아지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고 있다. 40명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화 550-6656·8931.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31

문경감홍사과, 현지 홍보행사로 도시민 입맛 정복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은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과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 감홍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김대식 부시장, 문경시청 감홍사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펼친 문경 감홍사과 피켓 홍보 퍼포먼스는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문경 감홍사과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감홍 재배를 시작해 현재 400헥타르에서 연간 1만2000t을 생산하며 전국 감홍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장에는 문경 감홍사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긴 줄이 이어져 1인당 2박스씩 구입을 제한했음에도 첫날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5㎏ 규격의 문경 감홍사과 1만 6000박스,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문경 감홍사과의 진가를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감홍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경 농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30

문경사과축제 역대급 흥행몰이…41만명 발길 사로잡아

202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9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개막식 당일인 19일과 지난 주말인 26일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개막식에 7만5천여 명, 축제 8일 차인 25일 8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문경사과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문경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홍사과가 익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려 가장 맛있는 문경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판매된 감홍사과는 매일 당도 측정, 품질확인 절차를 거친 최고 품질의 문경감홍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2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경감홍사과 홍보관을 처음 선보이며 문경감홍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형 에어 그늘막에서 즐기는 사과낚시, 사과양궁, 럭키박스체험과 에어바운스, 시소, 잔디광장을 활용한 파크골프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경가요무대를 시작으로 문경사과품평회 시상식과 인기가수 최석준, 주미, 윤진우, 이재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폐막행사 후에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1000여 명이 참가한 사과따기 체험 행사가 제1관문 앞 사과공원에서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문경시는 축제는 끝나지만 문경감홍사과 특판부스는 11월 3일까지 계속 운영하기 때문에 깊게 물든 단풍이 인상적인 문경새재를 방문하면 맛있는 문경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4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사과 중의 사과 명품감홍사과의 명성에 걸맞게 문경사과축제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고, 내년에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새롭고, 재밌고, 멋있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9

점촌중학교 제23회 ‘돈달제’성황리에 열려

점촌중학교(교장 조두희)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제 23회 돈달제’를 점촌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돈달제는 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축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교정에는 학생들의 시화와 미술 작품으로 가을 하늘을 더 화창하게 수놓았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풍성한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전 행사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합주, 캡틴 크루 등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학년별 밴드와 점촌중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무엇보다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쇼 미더 점중’은 중학생들의 무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조두희 교장은 “점중인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마음껏 즐기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점촌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의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돈달제는 점촌중학교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문경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 성료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제일새마을금고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 관련 지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이 금융사기 예방 및 신용등급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경시와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문경지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금융교육 △소상공인 대상 금융 정책 안내 △특례보증제도 및 저금리 정책자금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금융교육에서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활동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신용등급 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저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과 보증 제도가 소개됐다. 현장에서 소개된 다양한 정책 정보와 금융 상품은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과 관련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융 교육을 통해 문경시 소상공인들이 금융 지식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적인 금융교육 및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시작을 알리다.

문경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단산터널 개설공사가 2016년 진입도로 준공 후 8년만에 드디어 사업이 재개된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그 시작을 알리는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단산터널 개설공사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2009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를 준공했으나, 이후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지됐다. 그러나 2022년 다시 사업 추진에 불씨를 살려 국비를 확보, 현재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산터널이 개통될 경우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여 접근성 및 이동성이 대폭 향상되고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안전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문경읍~산북면~도청 신도시까지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통행시간과 운행비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KTX 및 문경역세권 개발계획과 연계하고, 문경새재 권역과 김용사·경천호 권역 등 문경시 내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수요 증가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3일 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개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을 계획한 때로부터 15년이 걸렸기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많은 분들의 염원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2028년 단산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