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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식 가져

문경시는 2일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떡 케이크 나누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시장 감사패는 정진건설 최광수 대표, 예도건축사 홍상호 대표가 받았고, 영남진폐재해자협회(회장 정상연) 감사패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진규 현장소장이 받았다.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84.07㎡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였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했으며,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의료민원상담, 건강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진폐재해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우리 시 진폐재해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진폐재해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상연 (사)영남진폐재해자협회장은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진폐재해자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3

문경시 “중앙공원을 랜드마크로” 모전공원 ‘장미원’ 조성

문경시가 ‘명품 공원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꾸미고 있는 중앙공원과 모전공원이 오는 5,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구도심에 있는 중앙공원은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 산책로 등이 있어 문화공원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그러나 공원 55,653㎡는 낡고 오래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130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를 추진, 산책로 정비, 주차장 정비, 배드민턴장신축, 물빛 마당 조성, 진입광장조성, 스카이워크 설치, 전시 부스 설치, 경관조명 설치, 시계탑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5%. 특히 기존 야외 배드민턴장 4면을 날씨와 관계 없이 상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신축했으며, 전체 공원 준공 전 배드민턴장을 오는 7일 먼저 개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준공 전 시설물 임시 개방은 이용에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 기관, 아파트 등 많은 주거, 상업시설에 둘러싸인 신도심의 모전공원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장미를 주제로 ‘장미원’을 만들기 위해 6억원을 들여 장미 1만 송이를 심고, 관련 조형물 7종, 관수시설,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오는 5월 말 개장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앙공원 리모델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시설과 모전공원의 장미원 조성 등으로 명품 도시공원으로 재정비되면, 쾌적한 정주 환경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3

문경시장학회 12년, 유공자 감사패 증정

문경시가 설립해 운영하는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지난 달 31일 문경시평생학습관에서 장학금 기탁 유공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인재 양성과 문경교육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문경시장학회는 2013년 출범 후 12년 동안 장학금 약 72억 원을 모금했으며, 기본재산 98억 원으로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문경시장학회는 이날 2024년 기준 1000만원 이상 후원한 기탁자, 5년 이상 연속 기탁자 등 28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한 것이다.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28명의 수상자께 감사드리고, 수상자뿐만 아니라 12년간 장학회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12년 동안 우리 장학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 받은 사람들 NH농협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 iM뱅크 문경지점(지점장 이영우), ㈜문경레저타운(대표 정광호),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 문경한문학회(회장 천호준),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 문경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스님), ㈜새재환경·㈜새재아스콘(대표 조병호, 조성현), 화인시스템㈜(대표 신호용),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 경북산업㈜(대표 심왕섭),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유동현), ㈜에스엠아이이엔지(대표 권영대), ㈜명성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대표 김승진), 동창산업주식회사(대표 노순하), 금복주(대표 김일환),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 ㈜청우엔지니어링(대표 윤상국), 이인환 전 모전노인회장, 이창경(하나로약국), 윤춘길(어울림복지센터), 이상호 갈평2리 노인회장,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문경미소㈜(대표 김경란), 한국씨앤오테크㈜(대표 오세홍),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애), ㈜성문이엔진(대표 권혁재)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시, 산지 유통시설 확충… ‘사과자급도시’ 자리매김

문경시는 100억 원 규모의 산지 유통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2,400㏊의 면적에서 연간 4만 3천여 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 재배 확대 정책에 따라 해마다 100㏊ 이상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재배면적 3,000㏊, 생산량 6만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생산량 중 2만 3천 톤은 관내 농협 유통센터에서 유통되고, 7천 톤은 축제나 택배 등의 방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만 3천 톤은 안동공판장으로 출하돼 고품질 문경사과의 원산지가 불분명한 상태로 판매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23억 원에 달하는 물류비용이 발생하며, 성수기에는 2~3일씩 대기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커, 문경사과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동문경농협이 산북면에 56억원의 사업비로 연간 처리능력 6천 톤의 중규모 사과유통센터를 준공, 유통시설이 부족했던 동부지역(산북면·동로면)의 연간 사과 생산량 9천 톤 중 고작 2천 톤만 처리하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점촌농협도 신기동에 22억의 사업비로 소규모 유통센터를 건축하고 있어 관할구역 사과 생산량 4천5백 톤 중 3천 톤 정도 소화가 가능하며, 대구경북능금농협도 20억원을 들여 마성면에 738㎡의 저온저장고를 준공해 저장능력 8백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문경농협도 5억 원으로 비파괴 당도 선별이 가능한 최신 선별기를 설치해 처리 물량이 크게 늘게 됐다. 이처럼 산지 유통시설이 북부 지역에 집중되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동·남부 지역까지 균형 있게 확충되면서 과수 농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문경시 전체적으로 사과 재배면적이 균형 있게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농가들은 문경 사과의 가치 상승과 함께 더욱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올 연말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경시는 자체적으로 생산된 모든 사과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과자급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문경 사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한층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

문경시는 최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지역 협력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문경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지오파트너)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오파트너’는 지질공원 지역 협력 네트워크 대상자로 ‘지오(geo)’는 ‘지질공원(geopark)’을, ‘파트너(partner)’는 ‘협력관계’를 의미한다. 지오파트너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지역업체는 주식회사 다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엘(OmyNara), 산중모텔팬션, ㈜가은 팜스테이션, 광부의 행복밥상,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하늘정원, 농업회사법인 ㈜오미원, ㈜마실가자, 문경기독교청년회 문경YMCA 등 총 9곳이다. 문경시는 이 협약을 통해 지질공원 탐방 행사 개최 시 파트너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온라인·간행물 등에 지오파트너 정보를 싣게 된다. 지오파트너는 문경시와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탐방객 안내, 편의 제공을 통해 문경지질공원 탐방객 유치를 위해 힘을 쏟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오파트너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운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2

문경YMCA 이사장 이취임식 가져... 새 이사장에 강명철

문경YMCA는 지난 29일 문희아트홀에서 제12대 박민철 이사장 이임식과 제13대 강명철 이사장(64)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진후진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김창기 의원과 문경시의회 남기호, 박춘남, 황재용, 고상범, 신성호, 김영숙 의원,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장, 탁대학 전 문경시의회의장,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김미자 회장, 이창호 한국YMCA전국연맹 지역협력국장, 곽정열 안동YMCA 사무총장, 김덕기 영천YMCA 사무총장, 이은석 영주 YMCA 간사, 문경YMCA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YMCA기, 의사봉, 직인 인계인수가 있었으며,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신현국 문경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문경YMCA 회원들로부터 YMCA 금뱃지를 받았다. 이어서 축하케이크 나누기, 축하 무대 순으로 진행되는 한편 강명철 이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CUC(크리에이티브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강명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감당해 온 문경YMCA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 여성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문경지역과 시민을 위해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시민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철 이임 이사장은 “지난 4년간 청소년 단체, 시민단체의 역할에 걸맞은 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왔으며, 특히 단체의 주춧돌인 회원이 1300여 명이 됐고, 회관 건립을 위한 일에도 시동을 걸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청소년을 위해 그리고 시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박민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박력 있고 시원시원하신 강명철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정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일에 더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문경시도 적극 이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 산불피해 지역 물품 지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의성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의성군 일시대피소(의성체육관)를 찾아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센터와 함께 관음공덕회·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문경지회(회장 이윤자), 재능나눔봉사단(회장 김범진), 한가득봉사단(회장 여정목)이 200만원 상당의 생수, 두유, 음료, 컵라면, 휴지, 물티슈 등을 후원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진화 인력에게 전달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갑작스럽게 산불로 인해 많은 이웃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물품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연대해 화재 현장 정리와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펼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01

문경에서 처음으로 전국 고씨 한마음대회 가져

우리나라 60만 고씨 대표자 200여 명이 27일 문경에 모여 처음으로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고씨문경종친회(회장 고규환)는 이날 고씨중앙종문회와 함께 ‘제1회 전국고씨한마음대회’를 문경관광호텔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제52회 중앙종문회 정기총회, 제46차 문경종친회 정기총회, 문경새재 화합 걷기대회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고규환 문경종친회장이 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곳 1위, 맨발 걷기 좋은 문경새재와 KTX 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한나절 생활권이 된 문경에서 딱딱한 총회만 하는 모임을 벗어나 힐링도 하고, 화합도 다지는 모임으로 해 보자는 제안으로 성사됐다. 개막식은 중앙종문회 고재청 이사의 사회로 고정환 문경종친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국민의례, 고우현 문경종친회 부회장의 종훈 낭독, 고성환 문경사무국장과 고재중 중앙회 부회장의 내빈 소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고규환 문경회장과 고재갑 중앙회장의 효부·효녀상 시상, 고규환 문경회장 환영사, 고재갑 중앙회장의 대회사, 고정언 고씨종문회총본부 회장의 격려사, 고덕진 고씨중앙종문회 부회장의 축사, 고성칠 영곡공파중앙종친회장의 종파보고 겸 축사, 고봉희 군산종문회장의 지방종문회 보고 겸 축사가 있었다.또한 고진국, 고창옥 종친을 중앙회 부회장으로, 고규형 종친을 중앙회 이사로 추대했다. 이어 문경종친회와 중앙종문회의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올해 예산 보고를 골자로 하는 총회를 진행했으며, 고재규 중앙회 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식사 후 2부 행사는 문경새재 2관문까지 걷기대회로 진행했으며, 완주한 사람들에게 ‘메달’과 ‘경품추첨권’을 증정해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고규환 문경회장은 “우리 종친회가 자체적으로 단합하고 발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누고 이바지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문경에 유치했다”며, “앞으로 매년 문경에서 이 행사가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재갑 중앙회장은 “성대한 고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중앙종문회 명예회장이자 문경종친회 회장이신 고규환 박사님과 문경의 일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세계사적으로 보기 드문 위대한 가문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잃지 말고 대대손손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30

문경시노인회, 100세 이상 3명에게 장수패 시상

문경시노인회(회장 고정환)는 28일 문경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 도의원, 시의원 전원, 최종성 산림조합장, 송명선 축협조합장, 김명옥 건강보험관리공단 문경예천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시상식에서는 가은읍 김춘분(106세) 어르신, 마성면 김금순(100세) 어르신, 산북면 조해임(100세) 어르신에게 장수패를 드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또 노인회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게 문경시장 표창패 3명,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공로패 14명을 시상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임기 중에 4번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대의원이 참석한 정기총회 같다”며 “이 같은 관심은 임기 동안 노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로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남은 기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문경시장 표창패(3명) 상괴2리 경로당회장 심대섭, 말응2리 경로당회장 권진혁, 명전1리 경로당회장 최명일 △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공로패(14명) 문경읍 임종선, 가은읍 이옥이, 영순면 신정호, 산양면 박의대, 호계면 노병수, 산북면 황기상, 동로면 윤정열, 마성면 최귀자, 농암면 이정면, 점촌1동 임하영, 점촌2동 임학수, 점촌3동 신용식, 점촌4동 김해동, 점촌5동 김명숙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30

제룡사회복지법인, 청년 창업 마중물 지원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설립해 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청 요건을 갖춘 자 중에서 문경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의 경우 40세 이상도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창업지원은 ‘소규모창업’과 ‘특허 등 기술관련 창업’등의 유형에 따라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며, 4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제룡사회복지법인 사무국에 제출하면 자체심의를 거쳐 창업 아이템의 성장 가능성, 사업 추진 의지,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인원 대표이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지원사업 신청서는 제룡사회복지법인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54-572-5220)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7

문경시 청년센터,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추진

문경시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최소 5인 이상의 만 19세~45세 청년으로 구성돼 정해진 활동 주제에 맞게 매월 1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할 수 있다. 운동, 건강, 문화예술, 자기계발, 봉사활동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정할 수 있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활동비와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이며, 문경시 청년센터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mgycoffice@mgyc.c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경시 청년센터는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대회의실·소회의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유오피스텔(10실)·공유주방으로 구성돼 지역 청년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성취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주도적인 사회관계망 형성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7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문경시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5개국 350여 아시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남녀 개인 단식·복식,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혼합복식 8개 종목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11일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창립총회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집행위원장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장한섭 실무부회장이, 감사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김정숙 이사가 선임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대한민국 주요 소프트테니스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미 전국에서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문경에서 2008년 제6회 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17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관계자,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글로벌 스포츠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6

문경시보건소, 교육·캠페인·검진으로 결핵 예방 총력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인 24일 전후 결핵예방주간 동안 시민과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과 홍보, 캠페인, 검진 등 결핵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교육은 26일 문경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27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이용 어르신, 4월 11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노인돌봄생활지원사에게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후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최근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고령층의 정기검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는 4월 11일에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부지부와 연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일원에서 찾아가는 결핵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마을회관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결핵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유증상자는 물론 65세 이상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검진, 집단 시설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등으로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을 하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결핵검진을 받으시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

문경시 산북면,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 성황리 개최

문경시 산북면(면장 엄상익)은 지난 21일 산북중학교에서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북면체육회(회장 신영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민속대잔치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면민 모두가 흥겹고 신나게 즐기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해, 지역발전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산북다물패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개회식을 갖고, 마을대항 민속놀이(윷놀이, 투호)와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했으며, 면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흥겹게 노래 부르며 춤추는 잔치 한마당으로 펼쳤다. 신영수 체육회장은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신나게 놀고 만남 자체를 즐기는 면민들의 모습을 보아서 좋았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산촌 산북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올해 큰 행사인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에서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 되어 잔치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으며,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여 산북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

문경교육지원청, 올해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교감단 연수

문경교육지원청(이경옥 교육장)은 24일 오전 10시 중고등학교 교감단을 대상으로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연수를 가졌다. 올해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오는 4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 3일 2학년, 4일 3학년 등 3일간 실시되며, 4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BS FM 라디오 방송으로 11시부터 전국 동시 중계되고, 주파수는 지역별로 달라 학교에서는 시험 전 미리 점검이 필요하며, 인터넷 방송으로 하면 오류 발생률이 높아 가급적 라디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어듣기능력평가가 학년별 20문항, 5지선다형으로 실시된다는 점, 평가 결과가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장 책임 아래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난청 지역 학교의 평가 관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치에 따라 별도로 이루어진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 신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 능력 신장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

문경시립중앙도서관, 초보 엄마 아빠 북돋움 책 선물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경상북도와 함께 4월 2일부터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의 일환으로 ‘2025년 초보 엄마 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보 엄마 아빠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담은 육아정보책 3권과 우리 아이 그림책 3권으로 구성된 도서 꾸러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덜고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영아(2025년 출생) 부모, 24년 출산한 부모 중 신청 누락자이며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부모도 포함된다. 신청은 4월 2일부터 문경시립중앙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으며, 1가구 1꾸러미씩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3개월 이내 발급된 증명서,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부모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외국인 부모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엄원식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초보 엄마 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을 통해 예비 부모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문경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보거나 문경시립중앙도서관(054-550-8402~3)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

문경새재 자연생태박물관, 4월에 꽃 씨앗 심기 행사 연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대신 꽃 씨앗을 심는 행사를 4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기획, 친환경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씨앗을 심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평일은 두 차례(1차:10시~12시/2차:14시~16시) 진행되며, 회차당 20명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매일 선착순 50명으로 마감 진행하며,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씨앗 담을 세척된 용기를 가져와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키울 수 있는 채소‧허브‧꽃 씨앗을 친환경 화분(지피포트)에 심고, 가정에 돌아가서는 새싹 틔우는 모습을 관찰하며 키우는 재미를 선물한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 천으로 가방을 만들어 체험품을 담아 감으로써 만드는 재미와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는 자연생태박물관 소속 자연환경해설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씨앗 심는 방법과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계절별 꽃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의 지식을 함께 전해줄 예정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열두 달 중에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는 절기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

박점숙 문인화가, 신윤복 그림 모사(模寫) 전시회 가져 눈길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점숙 문인화가가 네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문경새재 생태갤러리에서 지난 15일 문을 연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다. 이번 개인전은 자연과 화조 등 30여 점을 전시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유명한 혜원 신윤복의 그림에서 일부를 모사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박 화가는 월하정인 작품에서 ‘쓰개치마를 쓴 여인’. 단오 작품에서 ‘그네 타는 여인’. 칼춤 작품에서 ‘칼춤 추는 여인’ 등을 눈여겨보았고, 이를 부분 모사했다. 늘 신윤복 그림을 교과서처럼 보면서도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 몇 작품 모사해 보니 새로운 재미에 빠지게 됐다는 박 화가는 “익히 보고 알고 있었던 그림인데 발췌해 모사했더니, 많은 관람객들이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를 찾은 한 관람객은 “산행을 왔다가 우연히 들러 멋진 작품을 보았다. 좋은 봄철 산행과 함께 예술적 추억이 되었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를 연 문경새재 생태갤러리는 접근하기 쉽지 않는 곳에 있지만, 박 화가가 이런 핸디캡을 안고도 도심 속 갤러리에 안주하지 않고, 관객을 찾아 전시회를 연 것은 나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