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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신규 글램핑동 오픈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운영하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5일 신규 글램핑동 2동을 개장한다.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자리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프리미엄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보자부터 캠핑 마니아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캠핑장 인근에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어드벤처파크, 생태미로공원, 옛길박물관, 봉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캠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신필균 사장은 “프리미엄 글램핑 공간은 보다 특별한 캠핑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램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캠핑장 1박 요금은 4인 기준으로 주말(금·토) 14만원, 평일(일~목) 12만원이다. 최대 6인까지 입실할 수 있으며, 초과 인원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예약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것은 전화 054-572-37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시청 씨름단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문경시청씨름단은 지난 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문경시청씨름단은 4강에서 태안군청을 4-1로 누르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 우승 후보인 영월군청과 황소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결승에서 임성권(경장급), 홍승찬(소장급) 선수가 출전, 가볍게 승리를 가져오며 2-0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문기택(청장급) 선수가 패하며 승부는 2-1이 됐다. 그러나 네 번째 경기에 신현준(용장급) 선수가 멋진 십자걸이를 성공시키며 영월군청씨름단의 추격을 잠재웠다. 다섯 번째 황성희(용사급) 선수가 패한 뒤 여섯 번째 경기에 역사급 김종선 선수가 출전해 경기 시간을 모두 소화하는 끈질긴 경기 운영을 통해 우승을 확정 지으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문경시청씨름단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는 홍승찬(소장급)과 신현준(용장급) 1위, 황성희·김준석(용사급)·김종선(역사급)이 3위에 입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단임을 증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14일까지 진행되는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마무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경기 후에는 문경시 관광 명소인 문경새재, 봉명산 출렁다리, 영강 보행교 등을 보고 즐기며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시의회 의원 발의로 11건 조례 고치고 새로 만들어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간 열린 제283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11건의 조례를 발의해 고치고, 새로 만들었다. 먼저 이정걸 의원은 ‘문경시의회 표창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문경시의회 표창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체계적 표창 기준을 정해 의회 표창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어 황재용 의원은 관광진흥법의 취지에 따라 관광 취약계층, 장애인, 노인 등 관광 소외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약자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문경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과 주택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지원 대상과 지원 방법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문경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성호 의원은 실효성 없는 인구증가 지원정책을 정비하고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문경시의 고유한 향토음식 계승 발전과 발굴·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기호 의원은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문경시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춘남 의원은 감염병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문경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문경시 위생해충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영숙 의원은 죽음을 맞이하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문경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경환 의원은 ‘문경시 자연생태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존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비함으로써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자연환경해설 업무 수행을 하도록 했다. 서정식 의원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과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규정하여 문경시 에너지 복지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문경시 에너지복지 조례안’과 지구온난화로 심화되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한파에 대한 대책 수립,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문경시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정걸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례를 만들기 위해 10명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레저타운, 문경시수어통역센터에 660만원 후원

문경레저타운(대표이사 정광호)은 문경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만수)에 660만원을 후원했다. 문경시수어통역센터는 이 후원금으로 대강의실에 빔프로젝터와 냉난방기를 설치해 스마트 교육장으로 만들고, 이곳에서 3월 둘째 주부터 체육프로그램, 수어교육, 회의에 활용한다. 문경레저타운은 문경시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랜드, 문경관광개발(주)이 출자해 2003년에 설립된 공법인으로, 문경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를 운영, 문경 관광 레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문경레저타운은 지역 발전을 위한 성금, 장학금 등 다양하게 후원해 지난해 연말에는 총 1억 4700만 원을 문경시에 기부했다. 정광호 대표이사는 “문경레저타운은 ‘시민과 함께하는 회사’라는 사훈 아래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문경시수어통역센터장은 “문경레저타운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강의실 확장을 통해 이 공간이 단순히 청각장애인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문경시민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1

문경 여성기업인들 9개 지역아동센터에 연 3회 후원 물품 지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문경지회(회장 김경란)는 7일 문경시청년센터에서 문경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도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에서 생산하는 오미자 김, 오미자 주스, 수제젤리, 빵류, 두부과자, 빈백 쇼파, 요거트, 된장, 현미식초 등을 9개 지역아동센터에 연 3회 무상으로 후원하게 된다. 김경란 회장은 “여성기업인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간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증진과 미래 꿈나무들이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주시고 후원을 약속한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19년 7월 창립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문경지회는 관내 제조업 중심의 여성기업인 1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경시에 장학금을 기탁 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9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청년농업인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김종학)는 6일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 기관, 공사 담당자 등 총 10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문경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50개의 농가에 23ha를 지원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학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영농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농지확보 부담 완화를 위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9

문경시, 자동차-건설기계 미세먼지 줄이기 나서

문경시는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차 조기 폐차 지원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펼친다. 노후 차 조기 폐차 861대, 저감장치 부착 28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대, 전기차 구매 433대 등 총 1,342대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기존 경유 외 휘발유와 가스 유종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됐으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조기 폐차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비용의 90%, 전기자동차 구매는 전기 승용차 기준 최대 118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신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에 온라인으로,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것은 문경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노후 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공기 질을 향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문경시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문경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현국, 민간위원장 김경범)는 5일,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주도형 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기능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 △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및 지원 △공공복지 행정 역량 강화 등을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강의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대표 기구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청렴으로 신뢰받고 즐겁게 일하자” …문경시 청렴실천리더회의 열어

문경시는 4일, 2025년 제1차 청렴실천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보고, 2025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 공유, 청렴도 제고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경시는 체계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렴한 변화, 신뢰받는 문경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 신뢰받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신뢰를 높이는 투명 행정 구현 △청렴리더십 강화 및 청렴 조직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사전 점검 체계 확립 등 4대 추진 전략과 2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서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되새기며, 청렴한 행정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서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직권 남용 및 부정 청탁 금지,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 등이 담겼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문경시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로 꼼꼼한 점검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 문경시 주요 사업장을 현장 답사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문경시의회 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이번 현장답사는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다목적광장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문경시 청년센터, 문경시 가족센터, 버추얼 스튜디오(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고요지구 아리랑 민속 마을, 단산모노레일, 양돈농가 현대화시설 현장 등 총 7곳이다.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번 답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청년 정책 발굴·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당부하며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경시 가족센터에서는 관계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시민들에게 새로워진 가족센터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변화된 장소와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정걸 의장은 “주요 시설들의 운영 및 사업 진행 현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 시민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는 10명의 의원 전원이 사업 현장 곳곳을 찾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이 시정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6

문경문화원 정상화 되나

문경문화원(원장직무대행 권용문)이 문경시로부터 사업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자체 운영을 해온지 3년 만에 정상화의 길에 들어설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4일 문경문화원 문화학교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하면서 문화원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경문화원은 지난 2023년부터 내부 갈등으로 문경시의 사업 보조가 전면 중단됐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갈등의 한 축이었던 A원장이 법적으로 기소되고, 직무대행체제가 되면서 갈등의 불씨는 문화원 밖으로 나가게 됐다. 권용문 직무대행체제는 문경시와 다각도로 정상화 방안을 찾아 왔고, 그 일련의 과정에서 이날 정상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현국 시장이 문화원을 방문하며 해결의 실마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신현국 시장은 “문화원이 안타깝고, 이 자리가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다”며, “아직도 문화원이 변하지 않고 구습을 답습하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혁신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며, 책임과 권한에 맞게 자립하고, 전문화와 대한민국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변화하라”고 주문했다. 문경문화원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문경시의 보조금 없이 문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40여 개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