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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겨울캠프 참가

문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청소년! 꿈꾸는 통일!’ 겨울캠프에 참가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통일 미래세대 양성과 소통‧공감‧화합의 가치 실현을 위해 통일부가 설립해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흥미 있는 통일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통일미래체험, 오두산통일전망대 안보 견학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 대해 배우고 통일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나누었다. 한 청소년은 “우리나라가 분단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 실감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시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 참가를 통해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실에 대해 알고 통일 미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6

문경시 지역경제 활성화 뉴딜사업에 268억 신속 집행

문경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사업 29지구, 농업기반사업 33지구, 주민숙원사업 219지구 등에 268억원을 투입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동절기 시공 중지 해제 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로사업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지구 10억원, 지역개발지원사업 1지구 8억원, 시도정비사업 8지구 34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8지구 25억원, 도로유지보수 9지구 3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1지구 6억원 등에 115억원을 들인다. 또 농업기반사업 예산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1지구 8억원, 재해예방노후수리시설-농업기반정비사업 29지구 26억원, 양수장-암반관정개발 3지구 4억원 등 38억원이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는 숙원사업 150지구 80억원, 편익사업 13지구 2억원, 생활환경개선사업 49지구 20억원, 살기좋은경북만들기사업 7지구 13억원 등 115억원이다. 이밖에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농암 화산~사현 2차로 개량사업 427억원, 국도 59호선 문경 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 119억원, 지방도 923호선 문경~산북간 도로건설공사 290억원 등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문경시에서 조기 발주된 건설사업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특히 농업기반사업은 농번기 전 사업을 완료해 농민들의 영농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5

문경시 집성촌 마을 '개성고씨' 신천군수공 문중 정기총회

문경시 입향 600년을 자랑하는 개성고씨(족보상 제주고씨) 집성촌인 문경시 산양면 송죽2리 덕암마을 노인정에서 23일 ‘202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천군수 종중 고정환 회장과 종중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재수, 재극, 재관, 상범 시의원, 며느리 박춘남 시의원도 참석해 애족심을 보였다. 회의는 고재흠 사무국장의 사회로 다 같이 신년 세배를 나누고, 순국선열과 조상에 대한 묵념, 고정환 회장 인사, 지난해 결산보고, 공지 사항 안내,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신천군수 선조 산소 앞 도로를 정비하게 됐다는 점이 보고됐으며, 종중 명의 토지 매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경에서 ‘열두 왕태’, ‘왕태 고씨’로 통하는 개성고씨는 고사원이 1400년 초 문경으로 입향해 왕태리, 신전리, 송죽리, 평지리, 녹문리, 예동 등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지역에서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조합장 등 선출직에 진출했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2만여 명이 살고 있다. 고정환 회장은 고씨문경종친회가 추진하는 당면한 일을 설명하고, 문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송내문중이 고씨문경종친회 맏집으로 그에 맞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며 “시대 흐름에 맞춰 열린 문중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4

제1회 문경시 노인바둑한마당 열려

문경시바둑협회(회장 황진호)는 22일, 문경시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바둑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1회 문경시 노인바둑한마당’을 열었다. 외부 후원 없이 협회 기금과 임원들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순수 민간 행사였다. 이에 따라 초청 내빈도 없었고, 개막식도 없이 행사 목적에만 집중해 10시부터 17시까지 7시간 동안 바둑 삼매경에 빠지도록 했다. 4급 이상 부와 5급 이하 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치수제로 진행한 대회는 바둑실에서 늘 만나는 어르신들이라 치수에 대한 시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예선은 3인 1조 리그로 펼쳐 상위 2명씩 16강을 가려 본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A부는 우승 우종철, 준우승 김대원, 3위 최범식, 고재현, B부는 우승 홍진호, 준우승 신동균, 3위 최용곤, 김일환 씨가 차지했다. 이날 협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차와 간식, 점심, 1인당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상품은 각 부 똑같이 우승 문경사과 5kg, 준우승 문경쌀 10kg, 화장지 30롤 1세트씩 주어졌다. 황진호 회장은 “많은 어르신이 복지관에서 바둑으로 즐겁게 생활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고맙고 반가워 무엇이라도 해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반기에도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4

“앗 눈부셔” 문경파크골프장 야간조명 운전자 시야 방해

문경시 우지동 535-1번지 영강변에 있는 ‘문경파크골프장’의 야간조명이 눈부심 현상을 일으켜 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 18일 밤 본지 취재진이 34번국도 호계면 견탄리에서 산양면 반곡리 구간을 달려보니 양방향에서 문경파크골프장 야간조명이 눈부심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파크골프장 야간조명은 12개로 이날 밤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도 모두 환하게 밝혀져 있었고, 이용하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이 야간조명은 지난해 7월 11일 점등식을 갖고, 1700여명의 파크골프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시설이다. 또 영강체육공원 야간조명도 점촌시내 우회도로를 운전하는데 방해를 하고 있다. 영강체육공원 북측 과선교를 오르내릴 때 이 조명들도 눈부심 현상을 보였다. 시민 박모(48)씨는 “자주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야간조명을 설치하고부터 눈이 부셔 운전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시는 현재 곳곳에 파크골프장을 건설했거나 건설할 계획이며, 주차장 설치와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구장에서도 야간조명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피해를 살피고, 과다한 전기 사용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도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1

신현국 문경시장 “주민 건의 사항 적극 해결하라”

신현국 문경시장은 2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14개 읍면동장과 ‘2025년 주민과의 간담회 건의 사항 조치 상황 보고회’를 갖고, “시민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모든 업무 중 주민 건의 사항을 가장 우선 추진한다는 생각으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에 실시한 ‘2025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을 부서별 검토 결과와 앞으로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은 총 153건. 유형별로 생활환경 개선이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편익 시설 확충 27건, 방재안전 18건, 농업지원 17건, 교통 15건, 문화관광 8건, 상하수도 5건이었다. 내용별로는 파크골프장 확충, 버스 노선과 승강장 정비, 도로 확장과 각종 시설 보수, 농업 분야 지원 확대, 각종 풍수해 대비 기반 시설 정비 등이 많았다. 이날 보고에서 153건 가운데 올해 본예산과 추경예산으로 105건을 즉시 조치하고, 예산 상황과 법과 제도적 한계에 따른 장기 과제, 처리 불가 사항을 분류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추진 가능 여부를 지속해서 검토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매년 2월 읍면동장 회의는 모든 간부 공무원과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읍면동 주민간담회 건의 사항 조치 상황 보고회’로 개최하겠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귀 기울여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여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1

“박열 의사의 애국정신 깊이 느끼는 계기됐어요”

3·1절을 앞두고 최근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샘골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에 단체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관람객 맞이에 분주하다. 기념공원 내 가로 배너를 설치하고,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보강, 돋보기와 점자 지팡이 배치 등 관람객 편의 제공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파평윤씨 경북종친회 관계자 70여 명이 방문했고, 20일에는 대구문화교회(대구시 남구 이천동 소재) 소속 학생 20여 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념관을 찾았다. 윤시오 파평윤씨 경북종친회장은 “영화 ‘박열’을 통해 박열 의사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오늘 기념관을 방문하면서 애국정신을 더욱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승훈(19) 학생은 “3·1절을 앞두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친구들에게도 기념관 방문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3·1절에 마성면 기관단체장, YMCA 회원 등과 함께 추모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3월 6일에는 문경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단체 관람도 계획하고 있다. 서원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박열의사기념관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2025-02-20

문경 오미나라가 만든 와인 ‘오미로제 연’, 맛지수 99.9점 기록

문경 오미나라가 만든 와인 ‘오미로제 연’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참발효 어워즈 2025’에서 ‘와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품했지만 맛지수 99.9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품질을 입증한 것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발효식품 품평회인 이 행사는 시민평가 위원들과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오미로제 연’은 새콤달콤한 풍미와 쌉싸름한 여운으로 식전주는 물론 삼겹살, 불고기,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와 뛰어난 페어링으로 점점 마니아가 늘어나고 있ek. 2022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되는 한편, 2023년 싱가포르 수출, 2024년 독일 시장 진출 등 K-와인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 등 유럽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오미나라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돼 양조장 투어, 와인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홍보에도 힘을 쏟는 등 문경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종기 대표는 “문경오미자를 비롯한 우수한 문경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세계적인 명주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기 대표는 국내 최초 마스터블렌더이자 한국증류주협회 회장이며, 와인 명인으로 와인 양조장 ‘오미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20

문경시 취약계층 아동에게 40개 프로그램 맞춤형 지원

문경시는 17일 ‘기초학습 및 영유아 교육’ 드림스타트 교육과정 강사를 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총 182명을 대상으로, 영아(36개월 이하) 8명, 유아(37개월~학령전기) 45명, 학령기(초등학교 1~6학년) 129명이고, 이들은 기초수급자 120명, 차상위계층 26명, 한부모가정 27명, 사각지대 등이 9명이다. 올해 이들에게 방문해 돌보는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중심으로,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4개 분야는 △신체·건강(영양교육, 건강검진 등) △인지·언어(기초학습 능력 강화 등) △부모·가족(부모역량강화 교육, 가족체험 등) △정서·행동(심리검사지원 등)이다. 분야별 필수 교육은 모든 아동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은 아동의 개별 특성을 반영해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시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