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책연구단체법인 ㈜스노우볼과 함께 문경시 문경읍 고요1리에서 청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스노우볼 임직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학생 19명과 문경시청년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비, 주민 교류 등을 활동을 했다. 황재용 문경시청년센터운영위원장(문경시의회 의원)도 현장에 함께해 청년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스노우볼은 청년스타트업 기업으로 매년 도시 청년들과 함께 농촌일손을 돕고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 환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활동 무대를 문경으로 넓히고 문경시청년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북대학교 김소원 학생(23)은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다 보니 농촌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와보니 마을 어르신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농촌 현장에서 직접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이번 농촌 교류활동을 시작으로 지역특화 공모사업인 시니어와 함께하는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청춘은 마을에 있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