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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 독립정신 기린다’, 문경시 초등교감 단체 추모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7-06 09:44 게재일 2025-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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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과 묘소 등 단체 참배
눈높이 역사 현장 교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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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내 초등학교 교감들의 박열의사기념관 단체관람 기념 촬영 모습.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문경시내 초등학교 교감협의회(회장 박애림 당포초등학교 교감) 소속 교감 15명은 지난 3일 박열의사기념관을 단체로 관람했다. 

박열의사의 삶의 생애와 독립정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이날 관람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기념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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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내 초등학교 교감들이 박열의사기념관 서원 이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교감들은 박열의사의 초등학교 시절 일본에 대한 반항심의 계기, 일본에서의 독립운동과 투옥 생활, 일본 법정에서의 당당함, 해방 이후의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이에 대해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이 상세하게 답변했다. 

박애림 회장은 “그동안 박열의사님의 독립운동을 책을 통해서 알았는데 오늘 기념관 방문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 받아 학생들의 수업에 자신감을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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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내 초등학교 교감들이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여사 묘를 참배하고 설명을 듣는 모습.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공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들의 기념관 단체 방문을 주선해 준 문경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방문에 대비하여 눈높이에 맞는 안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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