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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찻사발축제, 5일간 누적 13만여 명 찾아

문경을 대표하는 축제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진행돼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7일부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막한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1일까지 누적 방문객 13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개막식과 함께 이어진 첫 주말 일정 동안 6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광화문 주무대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공연과 체험행사장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지난 1일에는 근로자의 날에는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특히, 문경전통찻사발을 사용해 차의 거품을 내 겨루는‘2024 전국가루차 투다 대회’는 광화문 주무대에서 대형LED와 드론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큰 관심을 끌었다.이날 대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탁월한 거품으로 차의 맛을 돋운 예천 출신의 김용운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자기로의 전환을 맞아 더 새롭게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 일정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봄철의 아늑한 문경새재를 방문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2024 문경찻사발축제는 3일부터 찻사발축제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한복패션쇼, 오는 4일에는 축제장 광화문 주무대에서‘다화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02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2024년도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산양면에 이어 지난 4월 25일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수도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상수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사진/문경시제공   현장민원실에서는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자 신청, 누수 점검 및 고장수리, 계량기 보호통 뚜껑 교체, 개인급수공사 신청 등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2024년도 상수도 현장민원실은 산양면을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상수도 현장민원실은 민원 처리, 누수탐사, 고장 수리, 시설점검, 수질검사, 계량기 교체·점검 6개반 15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사전 홍보 및 불편 사항 접수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문경시 시책 홍보 및 절수 절약 생활 실천, 무한친절(無限親切) 세계 1등 친절도시 문경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30

2024 문경찻사발축제, 첫 주말 양일간 6만여명 찾아

2024 문경찻사발축제 개막 이틀동안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문경새재 축제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에 따르면 축제 방문객은 개막식이 열린 지난 27일 2만9천명, 둘째 날에는 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축제 첫날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와 더불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하는 화려한 라인업 개막공연으로 총 1만 명의 관람객이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이날 개막식은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도 중계됐다.개막식에 앞서 1관문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개막 기념 퍼포먼스로 이번 축제 주제어인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캘리그라피를 그려내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축제 둘째 날에는 문경 도자기가 사용된 지역 내 유명 카페의 디저트 아트 전시, 카페 선일이 참여한 전통 무용과 커피 담은 사발 이벤트가 진행되는 ‘다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특히,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가 광화문 주무대에서 전기 물레를 사용한 도자기 제작을 시연하며 광화문 주무대를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가득 채웠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개막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 일정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신나는 축제 현장을 방문해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4 문경찻사발축제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9일부터 문경시민이 참여하는 읍면동별 시민의 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는 문경찻사발을 이용해 거품을 내 겨루는 ‘전국가루차투다대회’가 진행되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9

문경시,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개막

2024년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27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도자기축제로 자리잡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전시·체험행사, 특별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축제 첫날의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와 더불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통일메아리악단과 하랑(구 초코파이브), 윤윤서양이 출연해 축제를 마무리하는 무대를 꾸민다.올해부터는 야외공연장에 대형 비가림시설이 설치돼 우천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 졌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생활자기의 대중화 시도에 따라 이번 축제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찻사발과 도자기를 요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요장별 개성있는 커피사발을 도입해 축제 기간 중 한정 물량을 판매하고 행사 프로그램에서 경품으로 제공된다.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과 함께하는 커피사발을 활용한 커피이벤트도 축제기간 중 새롭게 도입해 매년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800인치의 대형LED에는 모든 축제영상과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되고 망댕이 가마 역시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해 웅장한 매력을 표현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광화문 무대와 저잣거리 무대의 이원화된 무대를 확장된 광화문 무대로 일원화하고 저잣거리쪽은 체험과 먹거리로 구성해 관람의 편의성을 높였다.더 커진 광화문 무대에서는 발물레경진대회, 다화경연대회, 읍·면·동 시민의 날 등 축제의 메인이벤트가 진행된다.공간이 비어있는 저잣거리쪽에 식당용 돔부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제먹거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체험행사로 기존의 ‘사기장의 하루’에서 진화된 ‘슬기로운 도예생활’이 메인 체험행사로 구성된다.이번 축제 대표 전시 컨텐츠로 루마니아, 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문경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 앞에 설치된다.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무대는 대형LED를 설치하는 등 전보다 확대운영하고, 기존 저잣거리는 ‘슬기로운 도예생활’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도예 체험무대로 채워진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전통의 가치관을 지키면서도 다변화된 도자기 수요에 맞게 생활자기 라인업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8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잇단 승전보

문경시 체육을 대표하는 소프트테니스와 육상, 씨름단이 현재 전국을 제패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 2월 안성에서 열린 ‘2024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3명(김범준, 문대용, 진희윤), 여자 4명(송지연, 김유진, 엄예진, 황보민) 총 7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돼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세계대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어 육상단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조하림(3,000mSc) 1위, 이동욱(1,500m) 3위, 김학수(10,000m) 3위, 단체전 4x1,500mR(계주) 3위에 입상하는 등 2024년 첫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특히, 3,000mSc(장애물)에서 1위를 차지한 조하림(28세) 선수는 현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다.씨름단은 지난 2월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보경(한라급) 선수의 한라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홍승찬(태백급) 선수가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또한, 지난 24일 황성희(금강급) 선수도 ‘금강장사 결정전’에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3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시 홍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실업선수단이 현재 다방면으로 종목 상관없이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여 국가대표 선수 발탁, 대회 우승 등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감독,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8

문경 ‘눈물의 여왕’촬영지 전국 관광 핫플레이스로 우뚝

문경 ‘눈물의 여왕’ 촬영지 가 여기였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인 문경시 주요 관광지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2023년 5월부터 문경읍 용연리와 문경시의 수려한 자연 및 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 드라마 인기를 힘입어 극 중 용두리로 표현된 문경읍 용연리와 읍 소재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13회), 21일(14회)에는 백현우, 홍해인의 데이트 장소인 철로자전거 구랑리역과 홍수철(곽동연), 천다혜(이주빈)가 놀러 온 놀이공원인 에코월드 등 문경시 주요 관광시설이 방송 화면으로 노출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눈물의 여왕’이 tvN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이에 문경시는 극 중 용두리 슈퍼와 같은 인기 촬영 세트 재설치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21일 방송분(14회)이 최고 2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8일(16회)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수의 촬영장 등 드라마, 영화 제작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지역 촬영 시 적극 지원할 테니 제작사들이 많은 방문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8

문경시의회 서정식부의장‘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우수상 수상

문경시의회 서정식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등 총 7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서정식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문경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서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평소 인구 감소와 고령 사회로 인한 도시소멸의 위기에서 공동체의 유지 발전과 정감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조례 제·개정, 5분발언, 연구모임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해 왔다.서정식 부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문경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5

문경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개

문경시는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나섰다.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의 유관기관, 기업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문경시의 답례품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 각종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5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시는 지난 22일 문경경찰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문경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문경시에 기탁했다.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마음의 고향인 문경을 응원할 수 있어 소회가 남다르다”며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일수 문경시청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 기업, 각종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5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5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에서 쉬어가세요…조선 과거길 주막 체험

문경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상설 운영한다.과거길 주막체험은 조선시대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문경새재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총 50회를 운영하는 동안 매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새재 주막에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천원)해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체험행사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메치기 체험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음료와 지역 전통주, 커피 시음 △선비 옷과 짚신 신고 사진찍기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부터 여름철 호러주막, 가을철 달빛주막 등 계절별 공간연출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SNS 업로드 이벤트와 현장 특별 이벤트로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이색 관광지로 변신을 꾀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쉬어가는 장소이자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4

문경시, 지구의 날 맞아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캠페인 개최

문경시는 지난 22일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 일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산림청과 경상북도, 임업후계자 협회, 대학생과 관음리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이날 나무심기에 앞서 백두대간 하늘재 종합안내판 제막식이 열렸다. 경북대,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를 심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기쁜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문경에서 또한 역사와 문화가 깊이 세겨진 하늘재에서 행사를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구를 생각하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림청과 함께 경북도 관련부서에서도 기후변화대응, 재해예방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적으로 뜻깊은 행사를 문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경부 출신으로서 환경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고,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가꾸고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산불, 산사태 등 각종 산림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문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로 높이 525m이며,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있다. 삼국시대(156년) 때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했다.이전에는 계립령(鷄立嶺), 대원령, 지릅재 등으로 불렀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지도에 하늘재라 표기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3

문경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경시는 지난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및 지역의 시·도의원,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주흘산 케이블카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제4주차장 인근의 하부승강장에서 주흘산 관봉 인근 해발 974.5m의 상부승강장까지 이어진다. 삭도길이 1.86km,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초속 5m로 편도 7분의 속도로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의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다.주흘산에 설치될 친환경적인 케이블카를 통해, 일반인뿐만 아닌 이동 제약자와 노약자들 역시 주흘산의 매력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주흘산케이블카는 문경새재의 다양한 연계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평균 400만명 이상이지만 평균체류시간 및 1인당 소비금액이 턱없이 적은 현실이다”며 “수요가 확실한 문경새재에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문경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2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문경시 사과 영농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사과 주산지 경북 문경시 영농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과수단체 회원들이 동행했다.송 장관은 이날 사과 꽃가루 인공수분 현장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꽃가루 채취 및 인공수분기를 활용한 시연회를 참관한 뒤 농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송 장관은 이어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가루 생산 방법 등을 논의했다.문경시는 사과농가에 인공수분기 지원, 수분용 양봉 임대 지원, 꽃가루 지원으로 개화기 불량한 기후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결실률을 높여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군은 또한, 인공수분기 사용으로 농작업 시간 단축, 노동력 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사과 영농현장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과 생육기 전반 지속적인 관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과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22

문경대학교, 점촌고등학교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체결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지난 19일 NCS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및 학령인구 급감, 지역소멸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혁신을 위해 점촌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문경대와 점촌고는 앞으로 점촌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미래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 정보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점촌고 재학생 대상으로 문경대학교 각 학과의 전공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진로체험과 현장 견학 등의 활동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신영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점촌고의 인재육성에 동참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함석돈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거점고등학교를 지향하는 점촌고 재학생들과 문경대 교수진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진로의식 함양과 지역인재 유출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21

문경시의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의결

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9건(의원발의 1건 포함), 일반안건 10건, 예산안 4건 등 총 23건이다.의원발의 조례안은 남기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 임업인 등의 육성에 관한 조례안’ 이다.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천490억원이 증액된 1조 790억원으로 19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황재용 의장은 “상정된 안건을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챙기고 특히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추경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재원배분이 합리적으로 되었는지, 수해피해 복구사업 등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의 해결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유효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낭비요인은 없는지, 세심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황 의장은 이어 “집행부에게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풍년농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와 적기 영농지도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