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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예천군 공무원 3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05-23 10:03 게재일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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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무원들이 문경시를 찾아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22일 문경시와 예천군 소속 공무원 각 1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율적으로 동참해 상대 지자체에 10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도 시행부터 3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물론 두 지자체 간 교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예천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교류와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올해부터는 개인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 약돌 한우, 오미자청, 도자기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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