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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관광 홍보대사로 개그맨 양상국 위촉

문경시는 최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의 도시 이미지 확립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그맨 양상국씨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시는 연간 국제·전국대회 70개 이상 개최 및 4만명 이상 방문하는 스포츠 전지훈련의 대표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양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했다.양상국씨는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양 씨는 “테니스 유튜브 촬영을 통해 문경을 접했는데 영상에 출연하며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며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포츠 관광 도시 문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인기 개그맨·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양상국씨의 관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활발한 시정 홍보 활동을 기대하며, 문경이 스포츠·관광의 메카로써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17

경북도 무형유산 모전들소리 제10회 정기발표회 및 공개행사 개최

문경시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13일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에서 제10회 모전들소리 정기발표회 및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경북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찻사발축제에 앞서 진행됐다.이번 공개행사는 100여 명의 공연자들이 출연해 서울시 무형유산 ‘마들농요’와 울산 무형유산 ‘쇠부리소리’농요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민속예술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또한, 문경전통연희단 ‘하늘재’와 청년타악집단 ’일로’는 활기찬 연희와 농악 공연으로 신명을 더했다. 부대행사로 금오민속연구소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해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했다.김제수 보존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모전들소리보존회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상은 기획과 선소리를 맡고 있는 금명효씨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2020년도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국내 대표적인 농요로 인정받은 후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현재 모전들소리보존회는 5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한 축제와 지역에 많은 봉사 공연을 하며 문경의 문화예술 홍보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15

찾아가는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행사 진행

문경시는 지난 12, 13일 이틀간 서울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찻사발축제와 문경 관광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일 평균 1만명(외국인 포함)이 방문하는 서울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에 홍보 부스가 설치돼 인산인해를 이뤘다.홍보현장에서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참여작가들이 전통발물레 시연행사를 펼치고, 문경찻사발을 전시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또한,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는 문경시 기념품과 문경 사과, 오미자 음료를 나눠주며 관광도시 문경과 특산품을 함께 홍보했다.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발물레와 망댕이가마를 사용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문경찻사발축제가 더욱 많은 분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예인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남명섭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홍보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가며 찻사발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더 새롭고 알차게 준비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024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에는 생활자기 라인업의 확대와 커피사발 도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장터 구축 등 새롭고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15

문경시 ‘2024 SNS 서포터즈 기자단’ 발대식 가져

문경시는 지난 12일 SNS를 활용해 문경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2024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발대식을 개최했다.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전문 강사의 SNS 홍보 방법과 취재 시 준수사항에 대한 특강도 겸해 진행됐다.서포터즈 기자단은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발대식의 분위기와 중요한 순간들을 하고 이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SNS 이미지를 활용한 개성 있는 홍보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다.서포터즈 기자단은 시의 축제, 관광, 생활정보 등 생생한 취재를 통해 SNS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상·하반기 팸투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2024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은 전국에서 모인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인플루언서, 귀농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35명으로 이루어졌다.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사진 촬영과 편집,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원고작성 등을 통해 문경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게 된다.지난 2016년 시작된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은 매년 시 주요 정책과 맛집, 특산물 소개 등의 여러 가지 콘텐츠를 네이버,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 꾸준히 노출해 문경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서포터즈 기자단 한분한분이 문경 홍보대사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 문경시가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서포터즈 기자단이 파급력 있는 SNS를 활용하여 참신하고 색다른 홍보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14

문경시, 1조790억원 규모 1회 추경예산 편성…수해복구 집중 투입

문경시는 수해 피해 복구 등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 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 대비 총 1천490억 원(16.02%) 증가했다. 일반회계 1천300억 원과 특별회계 190억원이 증액됐다.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총 349억 원을 피해 복구 예산으로 편성했다.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가시화 단계에 있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수해 피해 복구 사업은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 원 △도로 복구비 12억 원 △하천 복구비 135억 원 △상수도 복구비 26억 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 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 원 등이다.이 중 국비 지원이 불가한 소규모 하천 피해지역 복구비 53억 원과 국비 지원 복구사업의 예산 부족분 51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했다. 46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 중 21억 원을 수해 복구 사업으로 편성하는 등 국고 지원 범위 외에도 자체재원을 적극 투입했다.또한, 읍·면·동 자체 예산으로 △재해재난지역 응급복구 3억 1천만 원 △재난대비 장비임차비 2천만 원을 편성하고,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면에는 각 1억 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로 편성했다.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으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 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 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 원 △전국 국제 단위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외에도 본예산에 미편성된 필수경비 및 각종 현안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게 예산 반영하여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신속한 재정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해 시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11

문경시, 2024년도 민방위 교육 실시

문경시는 각종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민방위대를 육성하고 지역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지침에 따라 민방위대장과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 대원은 연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연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집합교육은 5월 2일과 3일 이틀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이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kcmes.or.kr)에서 수강할 수 있다.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과 산간·오지지역 거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교재와 과제물을 배부받아, 수령 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또한, 상반기 기본교육 기간에 참여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해 하반기 두 차례의 보충교육이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교육통지서는 문경시 전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 통지되며, 전자통지서 미수령자에게는 종이통지서를 별도로 교부한다.문경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의무교육으로 연 1회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문경시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9

문경에서 조선 왕실의 명검 ‘사진검(司辰劍)’재탄생…도검 기능전승자 이상선 장인 제작

조선 왕실의 신령한 위력을 담은 사진검(四辰劍)이 12년 만에 문경 고려왕검연구소(소장 이상선)에서 다시 태어난다.조선의 대표 도검 중 하나인 사진검은 용을 상징하는 진(辰)자가 들어간 때에 제작된 주술적 목적의 벽사(辟邪)용 칼이다.이 검은 인검(寅劍)과 함께 조선 왕실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특정한 의식을 거쳐 선정된 장인에 의해서만 제작됐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칼이다.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장인은 갑진년(甲辰年), 무진월(戊辰月, 4월), 갑진일(甲辰日, 10일), 진시(辰時, 오전 7~9시)인 오는 10일에 22자루의 사진검을 제작할 예정이다.이날 제작되는 사진검은 단조와 연마를 거친 검신을 진시(오전 7시~9시)에 수만 번의 담금질 작업을 거친 뒤 검신과 검자루에 조각 및 상감 작업 등을 거쳐 완성된다.고려왕검연구소에서는 일제강점기 단절된 조선 왕실 명검인 사인검, 사진검 등 전통 도검 기술을 복원, 전승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이상선 장인은 2007년 고용노동부 전통야철 도검부문의 기능전승자로, 2018년 경북도 금속공예 최고장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8

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외식 분야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

【문경】 문경시에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개원했다.시는 지난 5일 외식산업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김창기, 김경숙 경상북도의원, 김경환 문경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외식산업개발원에 대한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외식산업개발원은 지난해 8월 문경시와 더본코리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으로 출발해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날 개원했다.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1층 사무실과 2층 조리교육장, 3층 베이커리 및 카페 교육장으로 꾸며졌다. 조리·베이커리·카페 등 외식 산업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과 최고 수준의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신북천 강변에 위치한 외식산업개발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분야 인력양성과 창업을 지원해 문경만의 특화된 먹거리 사업과 창업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4월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있고 10월에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등 문경은 변화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7

문경시,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문경시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신고대상은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등 내국법인과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도 포함되며, 1천200여개 법인이 해당된다.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둘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안분해 각각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특히, 올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해 준다. 직권연장 대상은 이자비용 비율이 업종평균 이상이고 2023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건설·제조 중소기업과 2023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중소기업이다.또한, 법인세를 직권 연장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자동 연장되지만,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만큼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윤일수 세정과장은 “문경시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신고·납부기간 안에 어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납부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7

2024 문경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기원 선조도공 추모제 열려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 도자기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도공 추모제가 지난 3일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도자기박물관 옆 선조도공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문경도자기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자 마련됐다.추모제는 김선식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문경도자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원의 헌향, 헌화, 헌과, 헌다식, 헌다,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랜 문경찻사발의 역사를 만들어낸 주역인 선조 도공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김선식 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 도예인들을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선조도공분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문경도자산업의 부흥과 성공적인 찻사발축제를 위해 도예인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전행사인 선조 도공 추모제로 시작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본행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생활자기 라인업의 확대, 커피사발 도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장터 구축 등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치러질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4

문경시장학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에 올해 3월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점촌5동 모전노인회 이인환 전 회장은 지난달 28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인환 전 회장은 점촌5동 통장자치회장, 문경시 이통장연합회장, 점촌5동 노인회 분회장, 모전 노인회 회장 등 수십 년간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이번 결혼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곳에 돈을 쓰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재경문경시향우회는 지난달 22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문경시를 방문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달 15일에는 10년 가까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에코제이피에서 1천만원, 지난달 13일에는 산양면 경북산업㈜에서 1천만원을 기탁하며 7년째 선행을 이어갔다.이외에도 어울림노인복지센터 시설장 윤춘길 200만원, ㈜다모아조경 200만원, 두성유산관리위원회 200만원, 문경시흑염소연구회 100만원, ㈜우리광고기획 100만원, 가디언911 100만원, 문경시수정사협회 200만원, 문경시파크골프협회 300만원, ㈜마성콘크리트 300만원, 점촌2동 사회보장협의체 200만원, ㈜도화엔지니어링 500만원, 주식회사 누리 500만원 등 각종 사업체와 단체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3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 체험 및 부모교육 운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내 꿈을 잡(job)아라~!’와 부모교육 ‘너와 나의 소통’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직업 체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을 하며, 유대관계 향상은 물론 진로탐색과 진로고민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부모교육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해 부모, 자녀 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족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청소년이 속한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법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가족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한다.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550-6656, 8931./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문경시 보건소와 문경초등,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는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를 위한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내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협력해 운영된다.예방교육은 월별 감염병 주제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결핵’을 주제로 첫 수업이 열렸다. 결핵의 정의 및 증상, 예방수칙 등에 대해 교육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또한, 5월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캠페인을 한다.9월에는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주제로 ‘캠페인 보드 공모전’을 개최해 감염병 예방 인식개선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교육 효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30년 수령의 전국 가장 오래된 나무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문경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를 했다.이날 심어지는 사과나무는 30년 수령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홍사과 나무 원종이다. 문경시 가은읍 안윤석 농가가 30년 동안 재배한 사과나무로 1993년 감홍 품종이 처음 도입된 시기에 심어진 나무이다.감홍 품종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1992년에 최종 선발됐으며, 문경지역에는 1993년 도입됐다.2000년 품종등록 되기 전부터 문경지역에서는 재배를 시작해 고두병, 동녹 발생 등의 수많은 재배적 시행착오를 겪었다.하지만, 문경시는 재배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해 문경사과연구소 개설, 문경사과대학 운영, 한·일 사과 국제기술교류, 사과 재배 현장 기술 교육 등 30년 이상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또한, 2023년 기준 문경시의 감홍사과 재배 면적은 약 420ha로 전국(800ha)의 5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면적 우위뿐만 아니라 평준화된 고품질 감홍사과를 생산, 안정적인 판매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이식 행사를 통해 30년 전통의 문경감홍 사과를 잘 유지함과 동시에 문경감홍사과가 과수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