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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지키기 한걸음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2024년 문경시 노인복지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로비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진압, 전파, 대피, 인명구조, 소방출동 화재진압, 수습 등 재난대응 종합훈련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합동 훈련에는 문경시 노인복지관, 문경시 종합민원과 제2민원팀, 문경시 소방서 점촌119안전센터, (주)안국방재, 문경시청사 내 입주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설 이용 어르신 등 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으로 현장 중심의 국민 참여형 훈련을 통해 재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하루 300~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유자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옥자 노인복지관장은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화재,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문경시, 내년 예산 1조350억 원 편성…개청 이래 최초 1조 넘겨

문경시는 2025년 예산안을 1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문경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대비 1050억 원(11.3%)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개청 이래 최초이다. 내년 예산은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만큼, 과감한 재정투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금까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 예산안은 시정 역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민선8기 공약사업과더불어 신성장동력 TF팀 운영으로 발굴한 역점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108억 원 △문경타워 건립사업 46억 원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148억 원 △모전 ON 유-길 조성사업 80억 원 △문경새재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도 집중한다. 각종 개발사업 외에도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예산들도 반영했다. 농·축산업 분야 예산으로 △사과 등 과수산업 지원 92억 원 △오미자농가 지원 18억 6천만 원 △문경새재 농특산품 직판장 리모델링 공사 15억 원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사업 16억 원 △문경오미자 K-Food 육성사업 12억 원 등을 반영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약돌축산물과 감홍사과·오미자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었다”며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의미있는 해로, 내실있는 재정 운용으로 미래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역 활력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제28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5년만에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 탄생…관문요 김종필, 가은요 박연태 작가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문경읍 소재), 가은요 박연태 작가(가은읍 소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올해는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로 구성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에서 도자기명장 선정 공고 후 접수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명장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도자경력 20년 이상)을 검토하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김종필 작가와 박연태 작가를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종필 작가는 관문요를 운영하면서 제13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연태 작가는 가은요를 운영하면서 제10회 대한민국분청도자공모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문경시 도자산업의 긍지를 높혀 왔다. 특히, 두 작가 모두 오랜 도자경력을 갖추고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경시는 추후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두 명의 작가에게 명장증서와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장으로 선정된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선정된 명장분들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문경시 도예산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0

(재)문경시장학회, 제4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개최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학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 제4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초등부(4~6학년) 276명, 중등부(1~2학년) 120명, 고등부(1~2학년) 73명 총 469명이 접수했다. 응시생들은 모전초등학교(초등부)와 점촌중학교(중·고등부)에서 영어, 수학 두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렀다. 영어는 초등부 JET, 중등부 TOEIC Bridge, 고등부 TOEIC에서 출제됐고 수학은 학년별 1학기 교과 범위에서 시험지가 구성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77명을 선발해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2천 575만원이다. 또한, 응시자 전원에게 성적분석표를 제공해 학년별, 점수대별 등의 성적분포를 통해 스스로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이번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9

재구문경향우회, 연속 2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2일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 고재락·권영호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이 각각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임병태 수석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가 각각 200만 원, 김진영 부회장과 백승현 이사가 각각 100만 원을 내놓았다. 재구문경향우회는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합쳐 총 233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3

문경시,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문경시는 최근 중국 징산현 ISTF(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7일 문경시를 방문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해 결실을 거뒀다. 또한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을 했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다.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100여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2

문경시,‘제2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문경시는 지난 8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산북면 풍물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시 농업명장 및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개회식이 진행됐다. 올해 문경시 농업명장에는 감홍사과의 생산성 증대와 재배기술 전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문경읍 박성오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9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문경시의 대회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부 행사에서는 체육행사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격려를 보내드린다”며“시는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0

문경YMCA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4, 5일 이틀에 걸쳐 문경YMCA와 연계해 청소년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YMCA와 함께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토양의 이해, 자원재활용 등 청소년들에게 환경이론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공기정화식물, 비누꽃꽂이, 천연샴푸 등 환경을 지키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전 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희영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보전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4·5·6학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문의 550-6656·8931.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6

점촌중학교,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 변화와 대응전략 설명회 가져

점촌중학교(교장 조두희)는 지난 1일 학교체육관에서 ‘초·중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대비 입시 변화와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투스교육과 동명서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투스 박중서 진로진학센터장이 대입 환경 변화와 대입 기본기,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전반과 고교 선택, 그에 따른 대비 전략 등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리 대입 방향을 알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이런 설명회를 들으려면 다른 지역까지 가야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열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사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는 말에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서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해줘야할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점촌중 한 학생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그런 걸 알고 나니까 지금까지 중학교 성적만 생각하며 공부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멀리까지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4

문경에코월드, 전국 최우수 지역관광개발사업 선정

문경에코월드가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지역관광개발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34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에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관광개발사업을 평가해 시상했다.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 개발단계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표적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놀이를 통해 생태를 이해하는 직접 체험 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체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평가 및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테마파크 주제를 강화했다. 더욱이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관광 트렌드에 맞춘 공간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태·환경·문화를 주제로 관광객 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페스티벌, 영화제, 탄광문화행사, 매거진 제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문경에코월드는 경북도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 10월부터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복합문화 테마파크로 운영 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에서 추진한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문경에코월드와 연계해 인근 가은읍에 관광용 테마 열차 조성과 가은아자개장터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문경에코월드를 방문한 관광객이 읍내로 유입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04

LG이노텍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 운영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1회 4회기에 걸쳐 LG이노텍과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소재·부품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통한 과학 이론 수업 및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실습 활동 및 집합교육으로 정규과정 외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주니어소나무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편리하게 과학을 이해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교육 기회의 편차로 인하여 핵심 과목에 대한 역량이 낮아지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고 있다. 40명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화 550-6656·8931.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31

문경감홍사과, 현지 홍보행사로 도시민 입맛 정복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은 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과 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 감홍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김대식 부시장, 문경시청 감홍사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펼친 문경 감홍사과 피켓 홍보 퍼포먼스는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문경 감홍사과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타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감홍 재배를 시작해 현재 400헥타르에서 연간 1만2000t을 생산하며 전국 감홍사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장에는 문경 감홍사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긴 줄이 이어져 1인당 2박스씩 구입을 제한했음에도 첫날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5㎏ 규격의 문경 감홍사과 1만 6000박스, 총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문경 감홍사과의 진가를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감홍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경 농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