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호서남초교, 경북 소년체육대회 씨름 3체급 석권

경북 소년체육대회 씨름에 출전해 우승한 호서남초등학교 장사급 6학년 김강민 선수, 용사급 6학년 김매튜파스쿠알 선수, 소장급 5학년 전태경 선수(오른쪽부터).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문경시 호서남초등학교(교장 노선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성주별고을씨름장에서 열린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전 체급 1위를 차지해 씨름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호서남초등학교는 장사급, 용사급, 소장급 등 3개 체급에 출전, 장사급에서는 6학년 김강민 선수, 용사급에서는 6학년 김매튜파스쿠알 선수, 소장급에서는 5학년 전태경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이다.

호서남초등학교 장사급 6학년 김강민 선수 경기 모습(오른쪽).  /문경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우승으로 세 선수는 모두 올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도 안았다.

노선하 교장은 “세 명의 선수가 모두 값진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다.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인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강민 선수는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했으며, 김매튜파스쿠알 선수와 전태경 선수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