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몰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 문경찻사발축제’와 ‘문경 관광’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일 평균 15만여 명이 방문하는 코엑스몰의 명소인 별마당 도서관 인근에 부스를 설치, 많은 사람이 방문해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홍보 현장에서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과 천경희 작가가 참여해 진행자와 문답하며 전통발물레를 시연하고, 문경찻사발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전통 다례 체험을 제공하고, 관광도시 문경과 특산품도 함께 홍보했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발물레와 망댕이가마를 사용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문경찻사발축제가 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과 볼거리를 확대하여 더 많은 분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며 KTX 문경역 개통과 시 단위 전국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완 형태의 새로운 기획 찻그릇인 ‘우려나눔이’와 생활 자기 판매, 확대된 시연·체험행사와 쉼터 공간확충, 야간프로그램 도입 등 더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