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농어민수당을 농·축협(지점)을 통해 9960호 농가에 총 59억여 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 농가는 지역 농·축협(지점)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수당을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받은 뒤 대리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문경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일반 가맹점,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농협 마트, 일부 주유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필수 영농자재와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