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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사과축제 역대급 흥행몰이…41만명 발길 사로잡아

202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9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개막식 당일인 19일과 지난 주말인 26일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개막식에 7만5천여 명, 축제 8일 차인 25일 8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문경사과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문경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홍사과가 익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려 가장 맛있는 문경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판매된 감홍사과는 매일 당도 측정, 품질확인 절차를 거친 최고 품질의 문경감홍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2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경감홍사과 홍보관을 처음 선보이며 문경감홍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형 에어 그늘막에서 즐기는 사과낚시, 사과양궁, 럭키박스체험과 에어바운스, 시소, 잔디광장을 활용한 파크골프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경가요무대를 시작으로 문경사과품평회 시상식과 인기가수 최석준, 주미, 윤진우, 이재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폐막행사 후에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1000여 명이 참가한 사과따기 체험 행사가 제1관문 앞 사과공원에서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문경시는 축제는 끝나지만 문경감홍사과 특판부스는 11월 3일까지 계속 운영하기 때문에 깊게 물든 단풍이 인상적인 문경새재를 방문하면 맛있는 문경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4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사과 중의 사과 명품감홍사과의 명성에 걸맞게 문경사과축제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고, 내년에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새롭고, 재밌고, 멋있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9

점촌중학교 제23회 ‘돈달제’성황리에 열려

점촌중학교(교장 조두희)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제 23회 돈달제’를 점촌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돈달제는 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축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교정에는 학생들의 시화와 미술 작품으로 가을 하늘을 더 화창하게 수놓았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풍성한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전 행사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합주, 캡틴 크루 등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학년별 밴드와 점촌중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무엇보다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쇼 미더 점중’은 중학생들의 무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조두희 교장은 “점중인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마음껏 즐기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점촌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의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돈달제는 점촌중학교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문경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 성료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제일새마을금고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금융소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 관련 지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이 금융사기 예방 및 신용등급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문경시와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문경지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금융교육 △소상공인 대상 금융 정책 안내 △특례보증제도 및 저금리 정책자금 안내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금융교육에서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활동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신용등급 관리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저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과 보증 제도가 소개됐다. 현장에서 소개된 다양한 정책 정보와 금융 상품은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과 관련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융 교육을 통해 문경시 소상공인들이 금융 지식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적인 금융교육 및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7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시작을 알리다.

문경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단산터널 개설공사가 2016년 진입도로 준공 후 8년만에 드디어 사업이 재개된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그 시작을 알리는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단산터널 개설공사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2009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를 준공했으나, 이후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지됐다. 그러나 2022년 다시 사업 추진에 불씨를 살려 국비를 확보, 현재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산터널이 개통될 경우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여 접근성 및 이동성이 대폭 향상되고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안전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문경읍~산북면~도청 신도시까지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통행시간과 운행비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KTX 및 문경역세권 개발계획과 연계하고, 문경새재 권역과 김용사·경천호 권역 등 문경시 내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관광수요 증가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3일 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개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을 계획한 때로부터 15년이 걸렸기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많은 분들의 염원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2028년 단산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관음요)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사진 김선식 사기장은 9대째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전통도자기 제작 방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유약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 전문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였다. 이로써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선식 사기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도자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

문경 감홍사과 대박났다…역대 최다 방문객, 감홍사과 매출 급증

지난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24 문경사과축제에 이틀 만에 14만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에서  감홍사과는 6억4천만원어치 판매됐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5000여 명이 방문해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문경새재의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해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축제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음에도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이찬원과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둘째 날은 난타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자유 공연 프로그램과 애플키즈댄스 페스티벌이 이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24일 야외공연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애플데이 행사가 열리고,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문경사과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문경사과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6일에는 박지현, 마이진, 윤윤서 등이 출연하는 토요 트롯 in 문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알록달록 단풍이 수놓은 문경새재를 걸으며 검붉은 문경감홍사과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3

맛의 신세계 문경감홍사과를 알리다.

문경시는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행사를 가졌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시,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문경농협과 협력해 문경감홍사과의 달콤한 사과와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과(2.5~3kg) 한 박스에 15만 원으로 300박스 한정판매된다. 더불어 실속형 사과(4과 팩 등)도 함께 판매된다. 일반사과 당도가 14브릭스 내외에 불과하지만 감홍은 평균 17브릭스나 되는 가장 고당도의 국내 육성 품종이다. 그러나 1993년부터 보급됐지만 초기에는 동록, 고두병 등으로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문경시는 장미향이 나는 달콤한 감홍의 시장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2006년부터 18년 동안 치러진 문경사과축제로 감홍사과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소비자의 극찬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서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져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루었다. 현재 문경은 감홍 제1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 800ha 중 50%인 400ha를 차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사과 재배농가와 문경시가 감홍사과에 대한 사랑과 끈기로 키워내 세계 어느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라고 자부한다. 이번 런칭을 통해 달콤한 감홍사과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 감홍사과 최고당도의 주인공을 찾아라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지난 1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22.5브릭스의 애플스타(대표 김영미)가 수상했다. 이어 21.9브릭스 바오람농원(대표 김상동)가 금상,  20.8브릭스의 꿈나무농원(대표 안동수)이 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감홍사과는 탐스러운 크기와 검붉은 색상을 띄고 있어 형태부터 남다르다. 일반사과의 당도 10~15브릭스에 비해 감홍사과의 당도는 평균 17브릭스에 달하며, 10월 중순 무렵부터 약 한 달간만 맛볼 수 있어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는 재배가 어려워 다른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문경시가 감홍사과의 매력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꾸준한 재배기술 개발과 지도,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감홍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가 됐다. 또한, 감홍사과 수확시기에 맞추어 2024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노진수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 감홍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올해는 문경시에서 프리미엄 감홍사과 마케팅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 생산을 위해 우리 연구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홍사과의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고품질 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1일, 14일, 21일 3일간 신현국 시장 주재로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내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들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계획에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으로 총 386건이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시민편의 분야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주요사업이 내년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높인다. 경제산업 분야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으로 특히 2031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쓴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으로 문경농업 명품화를 통한 조수익 증대를 완성해 나간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일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목표한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여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시, 중국 ‘도자수도’ 경덕진시 초청 방문

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문경시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두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징더전, 景德鎭)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이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하성주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정치·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중국 현지 동향을 청취한 뒤 상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총영사는 문경시와 중국 간 교류 강화에 교량 역할을 하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17일에는 경덕진시가 주최하는 국제도자박람회 환영만찬에서 경덕진시의 후쉐메이 시장 및 주요인사를 만나 문화예술·관광·인적교류 등에 대해 환담했다. 대표단은 18일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해 경덕진시 관계자와 공유하며 우호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졌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방문이 경덕진시와 지속적인 왕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도시의 유서깊은 도자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를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0

제23회 문경산악체전...산악인 엄흥길 참가

문경시는 오는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시 산악연맹회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문경산악체전’을 개최한다.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가 주최하고 (사)문경시산악연맹(회장 권영규)이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20일 오전 9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악체전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이자 대한민국 등산 영웅인 엄홍길이 참가하며 함께 등산 코스도 이어져 지역 산악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5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및 남자고등부)으로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3회 문경산악체전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산악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깊어 가는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문경새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고, 산행을 마치시고는 문경 4대 축제 중 하나인 문경사과축제도 구경하시어 문경의 멋과 맛을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8

문경시보건소 임산부의 날… ‘열달의 설렘, 행복한 맘’ 캠페인

문경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달(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맘(mom heart)’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임산부 배려, 희망찬 미래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광판, 현수막 등 임산부 배려문화 릴레이 홍보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이어 11일에는 문희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가족사랑편지’ 작품 전시회와 ‘예비엄마! 응원을 더해요’ 메시지존 운영, ‘스트레스 팡팡’정신건강 캠페인, 금연 등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임산부의 날 기념 ‘육아 걱정 마세요! 예비맘교실’특강으로 유아교육과 교수를 초빙해 영유아기 발달 이해 등 부모 교육을 했다.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출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임산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앞으로도 임산부 배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6

문경 점촌상여소리,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장관상’ 수상

문경 점촌상여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다.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문경시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모전들소리와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풍부한 소리와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돼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보존회원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이번 경연팀은 지난해 경북도 도 대표로 선정된 후 바쁜 일정에서도 연습에 매진했고, 출전을 위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문경시민 약 300명의 응원단이 경연 내내 소리와 율동을 함께하며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회원 70명이 똘똘 뭉쳐 너무나 고생한 것이 오늘 보상을 받는 듯하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계승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상을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점촌상여소리가 문경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의 맥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