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요 기관, 아파트 등 많은 주거, 상업시설에 둘러싸인 모전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본지 4월4일자 보도).
모전공원은 6억 원을 들여 장미 1만 송이를 심고, 관련 조형물 7종, 관수시설,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지난 23일 오후 7시 야간개장을 한 것이다.
장미원은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개장식에는 장미의 향기, 반짝이는 조명, 감미로운 버스킹, 그리고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졌다.
개장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휴식,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테마시설이 더해지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이 합쳐져 모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