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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관음요)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사진 김선식 사기장은 9대째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전통도자기 제작 방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유약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 전문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였다. 이로써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김선식 사기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도자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5

문경 감홍사과 대박났다…역대 최다 방문객, 감홍사과 매출 급증

지난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24 문경사과축제에 이틀 만에 14만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에서  감홍사과는 6억4천만원어치 판매됐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5000여 명이 방문해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문경새재의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해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축제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음에도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이찬원과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둘째 날은 난타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자유 공연 프로그램과 애플키즈댄스 페스티벌이 이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24일 야외공연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애플데이 행사가 열리고,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문경사과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문경사과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6일에는 박지현, 마이진, 윤윤서 등이 출연하는 토요 트롯 in 문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알록달록 단풍이 수놓은 문경새재를 걸으며 검붉은 문경감홍사과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3

맛의 신세계 문경감홍사과를 알리다.

문경시는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행사를 가졌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시,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문경농협과 협력해 문경감홍사과의 달콤한 사과와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과(2.5~3kg) 한 박스에 15만 원으로 300박스 한정판매된다. 더불어 실속형 사과(4과 팩 등)도 함께 판매된다. 일반사과 당도가 14브릭스 내외에 불과하지만 감홍은 평균 17브릭스나 되는 가장 고당도의 국내 육성 품종이다. 그러나 1993년부터 보급됐지만 초기에는 동록, 고두병 등으로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문경시는 장미향이 나는 달콤한 감홍의 시장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2006년부터 18년 동안 치러진 문경사과축제로 감홍사과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소비자의 극찬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서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져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루었다. 현재 문경은 감홍 제1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 800ha 중 50%인 400ha를 차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사과 재배농가와 문경시가 감홍사과에 대한 사랑과 끈기로 키워내 세계 어느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라고 자부한다. 이번 런칭을 통해 달콤한 감홍사과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 감홍사과 최고당도의 주인공을 찾아라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지난 1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22.5브릭스의 애플스타(대표 김영미)가 수상했다. 이어 21.9브릭스 바오람농원(대표 김상동)가 금상,  20.8브릭스의 꿈나무농원(대표 안동수)이 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감홍사과는 탐스러운 크기와 검붉은 색상을 띄고 있어 형태부터 남다르다. 일반사과의 당도 10~15브릭스에 비해 감홍사과의 당도는 평균 17브릭스에 달하며, 10월 중순 무렵부터 약 한 달간만 맛볼 수 있어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감홍사과는 재배가 어려워 다른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문경시가 감홍사과의 매력과 시장가치를 알아보고 꾸준한 재배기술 개발과 지도,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감홍사과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가 됐다. 또한, 감홍사과 수확시기에 맞추어 2024 문경사과축제가 문경새재 일원에서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노진수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아 감홍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 감홍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올해는 문경시에서 프리미엄 감홍사과 마케팅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감홍사과 생산을 위해 우리 연구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홍사과의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고품질 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1일, 14일, 21일 3일간 신현국 시장 주재로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을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내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들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계획에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으로 총 386건이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시민편의 분야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주요사업이 내년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높인다. 경제산업 분야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으로 특히 2031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쓴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으로 문경농업 명품화를 통한 조수익 증대를 완성해 나간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일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목표한 모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여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1

문경시, 중국 ‘도자수도’ 경덕진시 초청 방문

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문경시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두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징더전, 景德鎭)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이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하성주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정치·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중국 현지 동향을 청취한 뒤 상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총영사는 문경시와 중국 간 교류 강화에 교량 역할을 하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17일에는 경덕진시가 주최하는 국제도자박람회 환영만찬에서 경덕진시의 후쉐메이 시장 및 주요인사를 만나 문화예술·관광·인적교류 등에 대해 환담했다. 대표단은 18일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해 경덕진시 관계자와 공유하며 우호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졌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방문이 경덕진시와 지속적인 왕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도시의 유서깊은 도자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를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0

제23회 문경산악체전...산악인 엄흥길 참가

문경시는 오는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시 산악연맹회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문경산악체전’을 개최한다.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가 주최하고 (사)문경시산악연맹(회장 권영규)이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20일 오전 9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악체전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이자 대한민국 등산 영웅인 엄홍길이 참가하며 함께 등산 코스도 이어져 지역 산악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5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및 남자고등부)으로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3회 문경산악체전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산악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깊어 가는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문경새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고, 산행을 마치시고는 문경 4대 축제 중 하나인 문경사과축제도 구경하시어 문경의 멋과 맛을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8

문경시보건소 임산부의 날… ‘열달의 설렘, 행복한 맘’ 캠페인

문경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달(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맘(mom heart)’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임산부 배려, 희망찬 미래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광판, 현수막 등 임산부 배려문화 릴레이 홍보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이어 11일에는 문희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가족사랑편지’ 작품 전시회와 ‘예비엄마! 응원을 더해요’ 메시지존 운영, ‘스트레스 팡팡’정신건강 캠페인, 금연 등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임산부의 날 기념 ‘육아 걱정 마세요! 예비맘교실’특강으로 유아교육과 교수를 초빙해 영유아기 발달 이해 등 부모 교육을 했다.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출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임산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앞으로도 임산부 배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6

문경 점촌상여소리,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장관상’ 수상

문경 점촌상여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구미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 전국 시·도 대표 21개 팀이 출전했다. 경북도는 70명으로 구성된 점촌상여소리가 출전, 우수상을 받아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문경시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모전들소리와 부곡별신굿, 가은기세배팀이 출전을 했으며, 이중 모전들소리는 2017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점촌상여소리는 문경지역의 장례, 의례요로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가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삼신풀이 및 논두렁 건너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연희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풍부한 소리와 사설이 적절하게 조합돼 마을공동체 문화의 화합, 상생을 예술적으로 지루함 없이 웅장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보존회원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이번 경연팀은 지난해 경북도 도 대표로 선정된 후 바쁜 일정에서도 연습에 매진했고, 출전을 위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문경시민 약 300명의 응원단이 경연 내내 소리와 율동을 함께하며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제수 보존회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회원 70명이 똘똘 뭉쳐 너무나 고생한 것이 오늘 보상을 받는 듯하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계승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상여소리보존회가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상을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점촌상여소리가 문경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의 맥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점촌상여소리보존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5

문경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연계

문경시는 지난 12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문경시 인구증가 및 저출생 추세반전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문경시 정책기획단은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문경시민과 문화의 거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경시 인구정책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배부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출산과 양육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의 인구증가와 저출생 추세전환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결혼, 출산, 돌봄까지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현재 결혼-임신, 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사업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제공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산후조리비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초·중·고 장학금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4

문경 전통주 오미나라, 세계적 주류 품평회 금상수상

문경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 오미나라(대표 이종기)가 자사의 사과증류주‘문경바람 오크 40%’로 세계적 명성의 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지역 명주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였다. 오미나라의 ‘문경바람 오크 40%’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와 런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증류주 품평회 중 하나인 콩쿠르 몬디알드 브뤼셀(CMB)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GOLD MEDAL)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CMB SPIRITS SELECTION은 1994년 시작된 국제 주류 품평회 ‘콩쿠르 몬디알 드 브뤼셀(CMB)’의 증류주 부문으로 많은 국제 증류주 대회 중 가장 다양한 주종과 저명한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증류주 올림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증류주로는 최초의 성과로, 40개국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28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심사 끝에 결정됐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문경바람 오크 40%’는 국내 최고 증류주 전문가로 알려진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역작 중 하나이다. 문경 사과를 엄선해 정통 발효 공법과 상압 증류 방식을 사용해 두 번의 증류를 거친 후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완성된 이 제품은 한국 전통 증류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은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건배주, 2022년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 한미 정상회의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이종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문경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을 원료로 한 세계적인 명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13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 선정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이용자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까지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으로는 ‘문경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정비’와 ‘문경시민운동장 이용자 안전 관련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문경시민운동장의 주·보조 경기장과 외곽트랙의 우레탄 교체,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되며, 내년 1월부터 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예산 부담을 덜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3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성황리 개최

문경시는 지난 8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와 14개 읍면동 체육회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함께 하는 시민체전, 하나 되는 예스문경’이라는 주제로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 시민헌장낭독, 개회선언,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은 ‘고고장구’ 팀의 장구 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식후 축하공연으로 인기 가수들의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가수 영기는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최종주자로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를 등극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홍승찬 선수와 올해 육상 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조하림 선수가 활약했다. 또한, 문경시민의 날(10월15일)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는 ‘2024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경기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체육 분야는 △초등1부 호서남초 △초등2부 산양초 △남자중등부 점촌중 △여자중등부 문경여중 △남자고등부 문창고 △여자고등부 문경여고 △읍면동1부 점촌5동 △읍면동2부 산양면이 우승을 했다. 응원상은 점촌3동, 입장상 점촌2동이 수상했다. 문화제 분야는 △읍면동1부 가은읍 △읍면동2부 농암면이 1위를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KTX 문경역 개통으로 문경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신 시장은 이어 “각종 시정 추진 때마다 보여주신 시민들의 단결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품 케이블카, 숭실대·문경대 통합,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농업소득 1조원 시대, 꼭 만들기를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르네상스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0

문경시, 국민연금공단 옆 부지 및 임시주차장 2곳 무료 개방

문경시는 지역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점촌5동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3곳에 84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지난 7일 무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역주민과 문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른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의 유휴부지를 매입해 4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소유주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모전동 1025, 1026번지(신촌아구찜옆)와 모전동 1146번지(히어로즈FC 옆)에 임시주차장 39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코아루 1차 아파트 근처의 주차난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법 주정차 감소 등 시민들의 보행안전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을 하루빨리 준공하여 침체된 문화의거리 상권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0

문경시 2024 경상감사교인식 및 도임행차 개최

문경시가 주최하고 비빌언덕 경상감사교인식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경상감사 교인식 도임행차가 2022년 이후 2년 만인 지난 3일 오후 3시 문경시청 전정에서 개최됐다. 사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경상감사교인식 재현 출연진과 내빈, 읍·면·동 풍물단,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시민 등 500명이 모여 경상감사교인식 재현행사를 관람하고 문경시의회까지 도임행차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새로 부임할 때 도계지역에서 떠나는 관찰사가 관인과 병부를 인수인계하는 교인행사를 하였는데, 이곳 문경은 경상도의 도계지역으로 문경새재에 위치한 교귀정에서 교인식을 거행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동경유록’ 등에 전하여 오고 있다. 문경새재 교귀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관찰사 임무교대소로서, 재현되는 교인식의 의식절차는 영영일기(嶺營日記)에 기록되어 있는 1751년(건륭16) 6월 15일 교귀정에서 행해진 교인식 장면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이번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는 영남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 계승하면서 취타대, 의장대, 대고, 가마, 수행인원, 읍면동 풍물단, 다문화가정 및 시민참가자들의 행차 행렬이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이경옥 문경시교육장, 고정환 노인회장, 다문화대표, 어린이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들이 가마를 이어 타는 이벤트 및 농악대와 함께 2031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동 한마당을 펼쳐 시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현국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경상감사교인식 및 도임행차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문경시민의 하나된 모습을 또 보게 되었고, 우리의 하나된 마음으로 2031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