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어울림마당서 가족 체험·경품 이벤트 다채롭게 진행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문경중앙시장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가위 잔치를 마련한다.
문경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중앙시장 풍성한 추석 한가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문경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한다. 상인회원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선착순 250명)에게는 계란 1판을 증정하며,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구매영수증 추첨 이벤트에서는 행운의 주인공 2명에게 금 1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의 매력을 더해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미자청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전통시장을 찾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사전 신청한 5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특별공연과 시상식까지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시장을 찾고, 상인들과 함께 웃음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즐겁게 장도 보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