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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5-10-14 12:58 게재일 2025-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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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성과 완성·미래 도약 위한 전략 논의… 374건 사업 본격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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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3일, 14일 이틀간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역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민선8기 4년의 성과를 완성하며 미래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청 국·소·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에 추진될 총 374건의 사업이 부서별로 제출됐다. 이 중 △현안사업 236건 △신규사업 123건 △특수시책 15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각 사업의 타당성·실효성·예산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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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3일, 14일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제공

이번 보고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주요 사업은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및 관광지 조성사업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확대 △가은 아자개장터 달빛주막 축제 △점촌점빵길 빵축제 및 닻별 테마길 조성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및 문경오미자 K-FOOD 산업 육성 등이다. 

시는 이들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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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3일, 14일 이틀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한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 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요사업별 추진 일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부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부서별 세부 계획을 보완·조정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이후,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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