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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도심지 재창조 등 머리 맞대

【문경】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주최하고 문경시정책자문단(단장 지홍기)이 주관하는 문경시정책자문단 워크숍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자문위원,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숭실대학교 고문현 교수의 `지방3.0활성화 방안`, 신흥대학교 박병학 교수의 `먹거리 문화와 관광문경`, 안동대학교 장용수 교수의 `노인 생활체육지도사 양성 프로그램 시행` 등 시 발전방향에 대한 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도심지 재창조에 대한 구상, 구곡역사문화관 건립, 창업과 취업 프로그램 시행, 문경새재아리랑, 문경 정체성 확립, 먹거리 개발, 문경 이미지 형상화 등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자문과 문경시 발전방향에 대해 문화관광, 산업건설, 농업유통, 보건복지, 교육 등 각 분과별로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자문을 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정책자문단의 정책 발굴과 제안이 우리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 정책자문단은 문경시 출신 교수, 연구원, 명장 등 총 118명,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 31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정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17

오미자와인 체험장 `오미나라` 개관

【문경】 세계 최초 오미자와인, 오미로제의 전문생산 와이너리 및 체험장인 `오미나라`가 지난 7일 문경새재 천년 주막터에서 개관됐다. 오미나라는 농어촌 자원 복합 산업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9억6천100만원(국비 4억8천100만원, 도비 5천800만원, 시비1억3천400만원, 자부담2억8천800만원)이 투입됐다.특히 오미로제는 2012년 핵 안보정상회의 특별 만찬주로 선정돼 각국 정상들의 찬사를 받았고, 같은 해 파리 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길도 텄다.오미로제는 양조학의 대가인 이종기 박사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우리 술을 개발하겠다는 집념으로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 지난 2011년 11월 일반인에게 선보였다.오미나라는 오미로제 생산을 위한 대규모 와이너리를 갖추고 있으며 오미자 생육과정, 오미자 와인 제조과정, 오미자와인 숙성(오크통, 병)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순동 증류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오미자 와인 시음까지 할 수 있다.오미나라가 자리 잡은 곳은 조선시대에 문경새재 주막 터가 있던 자리로 예전의 주막은 사라졌지만 `오미나라`라는 새로운 천년 주막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시음장 안에는 견우직녀 설화에서 까치와 까마귀가 오미자 덩굴에 앉아 다리를 만들어 사랑을 이어 주었다는 설화를 형상화한 3만6천500개의 별로 된 은하수가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또 숙성 중인 스파클링 와인 1만6천병 정통 스파클링와인 제조 설비, 중세시대의 코르킹머신 등 국내는 물론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를 비롯한 6차 복합 산업 확대 등으로 농업배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자농촌, 일등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10

“문경시, 관광·스포츠도시 발돋움”

【문경】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2일 제172회 문경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다음해에 권역별 균형개발을 통한 관광·스포츠도시, 명품교육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심지 재창조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시장은 먼저 문경시를 권역별 균형개발에 역점을 두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부권역인 영순, 산양, 산북, 동로지역을 벨트화해 금천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총63개 사업을 확정했으며 신도청 시대를 대비해 문경새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할 것임을 다짐했다.또한 문경새재를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국민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새재관광객이 문경읍으로 유입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현재 문경, 가은, 농암, 마성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아리랑박물관, 백두대간 문화역사길 조성사업, 진안 유 휴양촌조성사업,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가은,농암 소재지 정비사업, 양산천 하천살리기 사업 등 서부권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또 FTA 대응을 위한 문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과, 오미자, 축산업 등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5년내 농가소득을 2배로 늘려 부자농촌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잊지 않았다.고 시장은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답게 예산 확보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방교부세 110억, 국·도비 보조금 124억, 기타특별회계 126억, 재정보전금 등 지난해 대비 총 393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하였으며 이는 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증가율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3-12-03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기원

【문경】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사회단체의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문사회(회장 이용일) 및 문경시전문건설운영위원회(회장 이강진)는 지난 21일 각각 100만원, 120만원씩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 주대중, 현한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문경시생활체육회 임원진(회장 박영서)도 지난 16일 문경시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박영서 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체육인들과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였으며 이용일 문사회장은 소규모 모임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이강진 문경시전문건설운영위원회장은 대회성공개최 준비에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면서 후원금을 전했다.문경시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단체의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014도민체전과 2015대회에 지속적으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시는 각 단체장님과 회원들이 있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1-25

문경시, 태풍피해 다문화가정에 사랑나눔

【문경】 문경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출신 결혼 이민여성의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번 위로 방문은 가족복지과(과장 이용복), 해당 읍·면·동장(문경읍·산북면·점촌2동·점촌3동) 및 개발자문위원장,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경임)가 함께 나섰다.해당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 및 이장자치회는 정성을 모아 준비한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직원들을 비롯 방문교육지도사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이 함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건넸다.관내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중 2명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레이테 지역 출신으로, 현재는 모국의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 외에 레이테 근교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명은 주택 멸실 및 지붕 파손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용복 가족복지과장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에는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없지만 두 가정이 연락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연락 두절 된 가족을 걱정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