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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용 문경사과 `주문 폭주`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9-12 02:01 게재일 2016-09-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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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납품 56t<BR>대기업 선물세트 14t<BR>명절 밑 29억원어치 팔려

【문경】 문경사과가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맞아 문경사과 56t(1만4천500상자)이 이마트 등으로 납품됐으며, STX그룹 등의 대기업 추석명절 선물용으로도 14t(2천800상자)이 판매되는 등 문경사과 약 29억원어치가 판매됐다.

또한 오는 18일까지 추석맞이 선물세트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는 문경시 유통사업단은 문경사과 5t(1천상자)과 오미자청 2천세트 등 선물세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주문 물량 처리를 위해 야간작업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문경사과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오미자 등 문경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추석에 문경 농특산물을 선물한다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새롭게 개장한 문경시 로컬푸드행복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문경사과 및 문경오미자 슬러시 무료시식행사를 열고 문경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광장과 인천 직거래장터, 대구와 포항 직거래장터에도 참가해 문경시 우수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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