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이어진 화요일의 설렘…주민 50여 명, 노래로 이웃이 되다
“노래 한 곡에 웃음이 나고, 서로의 얼굴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청송영양축협(조합장 황대규)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 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매주 화요일 오전, 본점 3층 대회의실에는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조합원과 고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수강생들은 두 달 동안 다양한 노래를 배우며 일상의 활력을 찾았고, 어느새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나누는 이웃이 됐다.
노래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다.
마지막 수업이 열린 지난달 31일에는 아쉬움과 웃음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총 7회 수업에 모두 출석한 10명의 수강생에게 개근상과 농촌사랑상품권이 전달됐고, 추첨을 통해 7명에게는 청하누 사과양념구이 2인 식사권이 제공되며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가족처럼 가까워졌다”며 “노래교실 덕분에 삶에 큰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