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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문화예술 도시’로 대전환…남관 중심 관광전략 가속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6-04-05 11:35 게재일 2026-04-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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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재생·국립급 콘텐츠 결합…객주·야송 연계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남관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전경. 청송군 문화관광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자연 중심 관광을 넘어 문화예술을 핵심 축으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역 문화자산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문화공간 확충이 핵심 전략이다.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는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 있다. 폐교된 대전초등학교를 재생해 2021년 개관한 이곳은 남관 화백의 예술세계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전시관, 체험실,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오픈키친, 공예카페 등 생활형 공간을 갖췄으며, 미디어아트홀을 통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인터랙티브 전시와 홀로그램 체험 등도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전시와 전통음식·국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며, 4월에는 ‘청송의 맛과 멋을 잇다’ 체험이 운영된다.

 

객주문학관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을 잇는 문화벨트 구축도 진행 중이다. 객주문학관은 문학 콘텐츠를, 야송미술관은 지역 미술 정체성을 강화하며 관광 동선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송 화백 추모 7주기 특별전과 ‘미술은행 IN 청송’ 전시가 예정돼 문화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송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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