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정밀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노후된 상태인 C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주부재 바닥판 하면은 D등급으로서 교량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1979년 준공된 진남교는 총연장 153.9m, 폭 10m의 영강과 조령천 합류부 하류에 설치된 교량으로 2002년까지 23년간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다가 현재 관광객들의 통행교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진남교 보수·보강사업은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경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6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택 건설과장은 “경북8경, 삼태극, 고모산성 등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진남교반 인근 진남교를 보수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 도모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