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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문화재관리 행정력 집중

【문경】 문경시가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형 보존을 위해 매년 문화재보수 및 관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8일 현재 문경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25점과 지방지정문화재 57점 등 지정 문화재가 모두 82점이며 200여점 이상의 재사, 정자, 산신각, 고택, 효열각 등의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과거의 문화재 보수는 해당 문화재 보다 및 주변정비와 보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문화재의 활용과 개별 문화재의 보존 등에 무게를 두고 추진되고 있다.올해 문경시의 관련 예산은 작년보다 14% 증가한 67억원으로서 전체 문경시 예산의 1.5%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유적관리에 22억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에 12억7천만원, 도지정문화재보수에 7억 4천만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건립에 15억원, 아리랑 보전 전승사업에 1억5천만원이 확보됐다. 이외에 학술총서 발간,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근암서원 운영, 문화재지킴이 운영, 공공운영비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2014년 예산의 특징은 구곡문화역사관 타당성 조사용역, 적산가옥 조사 및 문화재 지정, 지역사 관련 연구총서 발간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금천변 문화생태 탐방기반 조성사업, 구곡 주변 정자 정비 등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또한 숭례문 사태와 관련, 전국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문경시에서도 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보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29

“문경을 통일 준비 발상지로”

【문경】 문경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통일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문경교육지원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 등 문경시안보단체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해 통일비용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통일은 통일은 한민족 재도약의 발판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문경시는 통일 대박을 선점하기 위해 시민, 학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시민 의식교육을 강화하고, 통일기원 전국민걷기대회 개최, 통일관련 전문 강사 양성과정 개설,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등 전시민 참여로 통일준비 발상지의 역할을 하고자 야심찬 준비에 임하고 있다.또한 통일대비 전 시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월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은데 `통일은 대박이다. 통일준비를 위한 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해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날 조명철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통일대박. 우리하기에 달렸다`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한다.지난해 문경에서는 류우익 전 통일부장관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05호 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함께 통일항아리를 제작하여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의 의지와 행동을 모으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하숙했던 청운각 조형물(고부이가- 북치고 장구치고)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상징물이 세워졌다.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독일 통일 전 동독의 라이프치히에서 열사람, 백사람이 모여 통일을 논의한 후 전 국민이 함께 통일을 이뤄냈듯이 우리 시민 하나하나가 통일을 염원하고 준비할 때 통일은 한발짝 더 다가올 것이며, 문경이 통일 대박의 발상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24

문경시 생활쓰레기 처리비 13억 절감

【문경】 문경시가 범시민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2011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13억5천500만원을 절감했다.문경시에 따르면 매립되는 쓰레기 2천85t을 줄인 매립비용 3억24만원과 연탄재 2천301t을 쓰레기 복토용으로 사용해 1억1천500만원의 매립장 조성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재활용쓰레기는 25% 증가한 283t이 더 많이 분리배출돼 7천600만원의 판매수익을 늘렸다. 문경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점촌 1, 2, 3동을 대상으로 재활용쓰레기 통합배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실시해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해 시민들이 재활용품 종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려주고 배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해 2012년보다 발생량이 22% 감소한 1천816t, 처리비 6억2천800만원이 줄어 종량제의 취지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 만족할 만할 성과를 나타냈다.점촌4동과 점촌5동의 쓰레기 수거와 거리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절감한 비용과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등으로 3억9천400만원의 세입증대와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다.반면에 소각되는 쓰레기량은 838t이 증가해 처리비용이 1억8천800만원 더 증가했다. 원인은 지난해까지 음식물쓰레기 일부를 외부업체에 위탁해 처리했으나 음식물폐수 해양배출이 금지돼 외부업체로 처리가 불가해 위탁처리 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소각처리하게 된 결과이다.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량도 쓰레기 불법 배출이 줄어들어 2011년 보다 10만9천매가 증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13

문경경찰 “CCTV 확충으로 `홍익치안` 실천”

【문경】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가 2013년 한해 신규 CCTV 설치를 위한 민관협력체제를 촘촘히 구축한 결과, 문경지역에 총 578곳 2천76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게 됨으로써 범죄예방 치안인프라를 적극 확충했다. 문경서는 문경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지난해와 비교해 140% 증가한 10억8천200만원을 확보했다.또 2012년 12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 내 관제형 CCTV를 26곳에 46대 추가 증설해 총 75곳에 145대를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찰관 2명을 증원 배치해 보다 촘촘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농번기에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사설 CCTV 설치 확대를 위해 마을 이장단 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233곳에 679대를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거둬 농촌지역에도 더 나은 방범망을 구축했다.문경경찰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는 2012년과 비교해 절도 발생이 5% 감소, 검거율이 37%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최주원 문경서장은 “지역주민들도 CCTV 확대 설치로 범죄예방효과가 높아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설치 활동으로 `안전한 일번지 문경` `행복한 일번지 문경`을 이룩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을 이롭게 하는 홍익치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06

문경시 기초생활보장 으뜸도시

【문경】 문경시가 최근 전국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201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우수 지방자치단체는 기초생활보장 분야 정부 합동평가 점수(100점)와 업무협조 실적(5점 가점)을 합산한 점수에 따라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평가 결과에 근거해 전국 227곳 지자체 가운데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2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문경시는 전체 합산 점수가 10위권에 올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문경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관리와 긴급복지 지원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신규 수급자로 발굴해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2013년 자활사업 특수 시책으로 희망키움 통장 가입 후 만기 탈수급한 수급자를 격려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문경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직업역량 교육을 추진해 자활사업 참여자 5명이 국가공인 자격증(한식조리기능사)을 취득했다. 전액 도비 지원사업인 자활기금 7천만원으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판매 매장 착한가게인 `굿이유`를 개점해 신규 사업단을 창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31

문경 오미자·사과의 무한변신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26일 2013년 한해동안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발한 문경오미자와 문경사과가공기술 이전을 지역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기술이전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문경오미자와 문경사과가공사업에서 문제가 돼 왔던 부분을 해결했다는 점이다.문경시 농식품사업은 문경 제일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오미자 제품에서 최근 다량의 설탕이 첨가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과 건강에 대한 염려가 제기돼 지속적인 소비확대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또 문경사과도 사과즙 생산에 가공농가가 치중돼 과열경쟁이 문제점으로 대두됐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오미자의 설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에 흡수가 어려운 난소화성이면서 장내 젖산균의 영양원으로 활용돼 기능성 당으로 인증된 올리고당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앞으로 기능성 당을 첨가한 문경오미자청은 문경시에서 특허등록 되어있는 오미자청 용기를 사용하고 품질관리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수행함은 물론, 소비자 가격을 동일화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소비창출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문경사과가공품에서는 사과즙에 치중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제품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올해는 문경시 사과브랜드로 자리잡은 `백설공주가 사랑한 사과즙`에 이어 사과잼을 출시함으로써 문경사과의 새로운 소비 창출기반을 조성하게 됐다.이 잼은 시판중인 잼 중에서 원재료 함량이 가장 높으며 80% 문경사과에 유기농설탕과 올리고당으로 만들어지는 건강잼이다.또 문경새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명승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대표 상품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오미자초콜릿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동결건조 오미자와 문경사과가 첨가돼 입안에서 오랫동안 오미자의 향과 맛이 남는다는 것이 제품적 특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27

문경시 내년 농업예산 740억 확보

【문경】 문경시가 2014년에 비해 115억원(18%)이 증가한 739억원의 농업예산을 확보해 농가소득 배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2014년에는 농가 배가사업의 원년으로서 문경농업발전 장기계획을 수립해 문제점과 비전을 정리하고 정책, 벼, 사과, 한우, 오미자, 특작(하우스 등), 종자, 곤충, 농작물 특허 등 주요 9개 분야에 걸쳐 담당자를 지정해 민·관이 함께 하는 실질적인 농가소득 배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주요 농업예산은 2세 농업육성 1억,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2억, 유기질 비료지원 18억, 사과·오미자 재배단지 확대 13억, 농산물직판장 설치 8억, 직접지불금(쌀소득, 조건불리지역, 밭농업, 친환경농업) 62억, 축산업 생산성 제고 22억 등이다.또 축산농가 풀사료 지원 4억, 농업인 회관 부지구입 4억, 배추농산물단지 유통센터건립 28억, 축산분뇨처리용 톱밥 4억, 고품질 사과장려금 3억, 미생물 배양시설 건립 10억 등 모두 739억원을 확보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청정문경에서 명품농산물 생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착한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를 속이는 농산물 및 가공품 근절을 위해 홍보·계도·지도 등 행정조치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26

문경 관산들정비에 37억 투입

【문경】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관산들(작천리1·2, 성저 1리)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선정 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4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등 37억4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종합정비사업이다.농가소득사업으로 작천1리 친환경메주공장 설립,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다목적 교류센터설립, 마을회 관리모델링 및 소공원조성, 샘터정비 작천2리 청년회관 및 산책로와 등산로정비, 경관개선 및 체험관광을 위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또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모산굴정비, 토성주변정비 체험학습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문경시 농촌개발과 관계자에 따르면 가은읍은 2014년부터 발주되는 가은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100억원)과 녹색문화 상생밸트 조성(1천400억원), 양산천 도심하천살리기사업(100억원) 등 각종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또 석탄박물관 갱도체험관조성(132억)이 준공됐고 사극 촬영장 및 아자개장터와 더불어 전통문화자원을 관광화하게 되면 앞으로 관광객 유입의 효과가 증대되며 도시민에게는 체험과 학습공간을 제공해 농업과 관광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