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10만여명 다녀가<BR>한우 65두·오미자 67t 판매
【문경】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최된 `2016 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축제는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한우 65두, 오미자 67t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는 기간을 열흘로 연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15% 이상 특별 할인된 문경약돌한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는 약돌한우구이터와, 산지에서 구입한 오미자를 세척해 청을 담구는 청담금 체험부스는 연일 인파가 몰려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숨은 명소를 찾는 스탬프투어,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향수를 전해주는 전통전례놀이 등 다양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광객들의 쉼터로 마련된 오미자카페테리아에선 유명 쌍둥이가수 `수와진`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펼쳐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