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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재정건전 모범도시로

【문경】 문경시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재정건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13일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직영 등으로 지방교부세를 108억원을 확보하고, 낭비성 경상경비 절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유치해 42억 9천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문경시는 2014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9%(394억원)가 증가한 4천776억원을 편성했다.이는 2011년 4천73억원 예산과 비교하면 703억원이나 증가된 예산규모이다.부문별로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비 18%, 농업예산 18%, 그리고 교육예산이 무려 140%가 증가했다.특히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간 부채를 지난 2012년에 62억원을 상환하고 올해 38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100억원을 상환하게 돼 연간 4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다.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에서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를 2012년에 44억원, 2013년에 54억원을 교부받아 무려 98억원을 확보했다.이외에도 점촌도심의 상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 체육행사 예산도 작년에 비해 47% 증가한 21억원을 편성했으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012년보다 14%가 증가된 1천301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이제 지방재정의 건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며 “건전한 재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14

문경, 도내 콩유통 메카 부상

【문경】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14년 콩 유통종합처리장 설치사업에 서문경농협(조합장 김중기)이 최종 확정됐다.콩 유통종합처리장 지원사업은 산지 콩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선별, 유통, 포장시설장비와 생산농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자급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국비 12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9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문경은 약 1천500농가 1천800ha에서 년간 4천500t의 콩을 생산해 전국 대비 2.2%, 경북도 대비 11.5%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경북도내 최대의 콩 생산지이다.그럼에도 그동안 콩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선별·저장시설이 없어 가격 등락에 의한 농가수입의 불안정성을 감수하고 판매 해와 비효율적 구조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문경시는 이번에 확정된 콩 유통종합처리장 지원사업을 기초로 경북 북부권 콩 생산·유통의 중심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서문경농협을 중심으로 콩 생산·유통기반을 규모화·조직화해 지역 대표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콩 재배농가의 판매 및 보관의 어려움이 해소되며, 2모작이 촉진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득 증대를 위한 농가소득 배가사업 조기 달성에 한 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08

문경시 공격적 투자유치 성과

【문경】 문경시는 지난 2년간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21개 기업을 유치해 41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현재 몇몇 기업과는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 중에 있어 성사될 경우 금년 투자유치 목표액 2천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유치실적에 급급해 퍼주기식 유치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일부 지자체와는 달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량기업체 위주의 선택적 유치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문경시는 기업이나 공장을 유치함에 있어 뚜렷한 원칙을 가지고 추진해 오고 있다.우선 자연이나 환경을 심하게 훼손시켜 주민들과 갈등을 야기하는 업체는 원칙적으로 유치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확고한 투자의지 없이 보조금만 바라고 찾아오는 업체도 배제된다.반면 투자의지가 확실하고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우량 기업체에 대해서는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대체산업 융자금 알선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유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입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 조성된 영순, 산양, 가은 제2농공단지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6개월 정도 앞당겨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