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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범국민 축제로 승화 시키자”

【문경】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각국 군인간의 우의증진을 위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12일 공군회관에서 갖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2015년 경북 문경에서 개최될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기치로 1948년 설립된 종합 스포츠조직 중 하나인 국제군인체육회(CISM)가 국가간 분쟁과 갈등을 막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4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이용걸 국방부 차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박성우 육군소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대회소개를 시작으로 열린 총회는 유치경과 보고, 추진계획, 조직위원회 발족 등으로 진행됐으며 조직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안, 2012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 자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선 선수촌 건립이 최우선적인 과제”라며 “해결을 위해선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실정을 피력했다.이어 축제분위기에서 진행된 2부 축하리셉션에선 이용성 국방부차관 인사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의 대회성공을 기원하는 축배로 참석자들의 기대심리를 한껏 높였다.총회결과로는 조직위원장으로 박성우 육군소장(55·육사 36기)이 선출됐으며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현수 조직위 사무총장,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이 부원장을 맡았다.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세계평화구현`이라는 CISM의 이념을 되살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체계적인 대회준비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나서기로 했다.박성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세계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경을 중심으로 대회준비에 전력을 기울여 범국민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한편 문경시는 오는 24일 조직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문경시민지원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창립총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7-13

문경 조령산악구조대 `대통령 표창`

【문경】 문경지역 산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친화적 등산로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쳐온 문경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가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추천포상제 수상자대상자로 단체로는 최초로 문경 조령산악구조대를 선정했다.조령산악구조대는 문경지역 백두대간과 주요 등산로 산악조난사고 인명구조 친환경등산로정비, 등산객안전 캠페인 등을 22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게다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훼손등산로 복구, 우회등산로 개척하는 등 산악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악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지역의 순수 민간단체로서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전국에서 문경을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등반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산로를 선정, 매년 1천300여m의 안전로프를 설치하는데 보이지 않는 구슬땀을 흘려왔다.권혁진 조령산악구조대장(53)은 “건전한 산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과 희생정신으로 똘똘 뭉쳐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통령포상을 계기로 민간봉사단체로서의 사명감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악조난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7-02

“최고 품질 사과로 소득 증대”

【문경】 문경시는 `문경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문경거점APC)'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과 민간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문경시에 따르면 대구경북능금농협 오는 6월3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선정은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문경시 산지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제안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운영계획 및 질의응답 등의 심사를 통해 지난 18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 사과 주산지인 문경시가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정부의 FTA기금을 지원받아 마성면 외어리에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부지 3만㎡에 건물면적 9천200㎡ 규모로 건립됐다.그동안 사과를 주 품목으로 1일 50t의 처리능력과 비파괴 선별설비 및 2천400t의 사과를 일시에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위탁운영을 해왔다.또 안정적인 경영과 유통망 확대로 개장 후 지금까지 3년간 흑자달성과 2010년과 2011년 농식품부 주관 전국 거점APC 경영평가 2위(2년 연속 사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거점APC를 중심으로 FTA기금사업을 집중 지원해 산지유통의 중심축 역할과 고품질 문경사과 생산과 유통의 핵심체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운영주체의 이익보다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 극대화에 목적을 두고 수탁자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발맞춰 전국 최고의 문경거점AP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병진 조합장은 “이번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를 위탁계약을 통해 본 조합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책추진과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들의 소득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에 따라 문경시 소유의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앞으로 3년간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6-20

`가뭄 비상' 문경, 상황실 운영

【문경】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박영규)는 지난 5월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문경지사에 따르면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2.6%로 평년(56.9%)대비 4.3%가 낮고 경천댐은 48.2%로 평년(53.5%)대비 5.3%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강, 금천수위도 낮아져 취입보 지구의 용수공급이 어려운데다 이앙급수 및 본답급수에 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따라 지사장을 상황실장, 지사운영팀장을 반장으로 3개반 4개조로 재난대책상황실을 편성해 용수확보계획 등 가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관내 4개 지소 가뭄상황에 대한 긴급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내지소(654-6791) 관할인 개포, 용궁, 용문, 유천지역은 12~16일, 용궁, 산양금천지역 16~20일, 영순지소(552-3685) 관할인 산양, 영순지역 16~20일로 정해 가뭄해제 기간까지 4일 급수, 4일 단수로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용수절약을 위해 경천댐 윤환관개를 실시하고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용수절약을 홍보와 직원, 계절직 관리인 등 최대인원을 동원해 용수절약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했다.박영규 문경지사장은 “농민들은 적시에 용수를 공급받은 후 물 빠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신승식기자

2012-06-18

문경유학자 일곱분의 삶과 정신 만난다

【문경】 문경유학자들을 만나보는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난 8일부터 8주간의 일정으로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근암서원에 배향된 일곱분의 인물의 삶과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이곳에 배향된 인물들은 모두 문경지역과 관련되는 인물들로서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인물들이다.무엇보다 선비로서의 삶과 학문적 소양을 두루 갖춘 문경지역 최고의 유림이라 할 수 있다.지금까지 이들에 대한 정확한 소개의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그분들의 삶과 학문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시간인 8일 오후 3시에는 우리나라 서원연구의 1세대인 국민대 정만조 명예교수로부터 `한국 서원의 이해를 위한 기본지식`이라는 주제로 서원의 일반적인 내용과 근암서원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이 강의는 다음 달 27일까지 근암서원 강당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될 예정이다.지난해 5월 준공된 근암서원은 그동안 출사동이 선비문화체험, 한자왕 선발대회개최, 인문학 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선비문화에 대한 체험과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는 기능을 해오고 있다.올해도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출사동이 선비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한자왕선발대회와 한국사능력시험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신승식기자

2012-06-11

문경교육지원청, 초·중·고 음악 경연대회 개최

【문경】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서규)이 문화·예술 활성화와 음악 인재의 발굴 육성을 도모하고자 지난 4일 음악경연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나섰다.이번 대회는 음악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우수한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고운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자기계발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합창·중창 부문 11개팀, 합주·중주 부문 20개 팀으로 총 400여 명이 참가해 펼친 경연에서 각 학교의 명예와 자신들이 부단한 노력으로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그 결과 합창·중창 부문에서 신기초 합창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 농암초, 산북중이 각각 차지했다.또 합주·중주 부문에서 문경여고 중주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 모전초, 농암초 오고무 합주팀이 각각 차지해 이들 참가자 중 문경여고 중주팀이 최고점수를 받아 경북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서서규 교육장은 “메말라가는 기계 문명 속에서 아름다운 심성을 키워가는 것은 자신을 가꾸는 좋은 방법”이라며 “음악을 통한 인성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승식기자

2012-06-08

시골마을 `아름다운 동행'

【문경】 문경 농촌시골마을인 영순초등학교(교장 박성근)가 한 경찰관의 부단한 노력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활기를 얻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문경경찰서 정보통신계장을 수행하다 지난해 7월 영순파출소장으로 부임해온 백인엽 경위다.지역기업체 정기회의 제안·장학후원회도 결성영순초 교육환경 개선 매진 전교생 증가 `쾌거'그는 영순으로 부임해 가장 먼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박성근 영순초등학교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농촌의 특성상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많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오히려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다.그는 먼저 면사무소, 농협, 우체국, 학교 등 각 기관장의 교류와 협조를 위한 정기적인 회의를 제안하고 건전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순면에 소재한 중소기업들과의 유기적인 만남을 주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에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경제여건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결손가정의 2명의 학부모를 오세홍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CNO테크(주)에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줬다. 또 이 회사로부터 40만원 상당의 영어학습기 50대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한국CNO테크(주), 신미네유통사업단, 싱그람종합식품, 부농표고영농법인, 한국효모(주) 등 업체별 3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후원회를 결성해 백년대계(百年大計)의 대업을 이뤄내는 성과를 올렸다.또 기업체, 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마을입구 5곳에 CCTV를 설치,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찰차 체험활동 등 공감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자상하고 친근한 경찰관상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박성근 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나서 갯벌체험, 내 고장 명산오르기, 뒤뜰 야영, 프로축구관람 등 21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또 전교생(유치부 포함)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를 통한 수준별 영어 수업에다 중간체육 시간에는 전교생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7명이나 품증을 수료했다. 태권도와 함께 틈틈이 익힌 음악줄넘기로 문경지역의 대표로 경북도대회에 출전할 정도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돌봄교실에서 익힌 컴퓨터 실력으로 지난해 국가공인 정보기술 자격시험(ITQ) 한글파워포인트 부문에서 11명이란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영순초등학교의 전 직원의 노력이 입소문을 타고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전교생 29명이던 작은 학교에 16명의 새로운 전·입학생이 불어나는 기적적인 쾌거에 불러 일으켜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까지 즐거워하고 있다.백인엽 경위는 “어린시절 가정 형편이 여의찮아 어렵게 배움을 마친 아쉬움이 너무나 가슴에 남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문경의 교육환경이 정감 넘치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성근 교장은 “고향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농촌 소인수 학교의 어린이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경찰관이 있음이 영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로 실력을 쌓아가는 진정한 배움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5-30

“2015년 문경대회 준비 착착”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우간다의 캄팔라에서 열린 `제67차 CISM 총회`에 참석해 2015년 경북 문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 현황 등을 세계 각국의 대표단에 알렸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에는 아시아 대륙대표이사인 김현수 국군체육부대장을 비롯해 6명이 구성됐으며 군사 스포츠 외교를 통한 국위선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CISM(프랑스어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은 `스포츠를 통한 우정`이란 기치로 군인들의 우의 증진과 유대강화, 세계 평화유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48년 창설됐다. 현재 회원국이 133개국에 이르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종합 스포츠 조직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CISM 주관으로 매년 국가별·종목별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군인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4년마다 태권도를 포함해 2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CISM 총회는 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해 연간 주요사업과 활동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승인과 예산을 심의한다. 또 이사 및 종목별 의장 선출 등 CISM 운영에 필요한 중요 정책들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매년 5월에 개최된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21

경북도 지방세정종합평가 기관선정 문경시 최우수상

【문경】 문경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12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문경시에 따르면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세외수입 부과징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벌인 평가에서 문경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실시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한 위택스의 홍보와 안내, 탈루 은닉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정활동을 펼쳐왔다.또 세금 신용카드납부 확대 시행, 텔레뱅킹 이용, 자동차세 선납제도 활용 등으로 체납액을 방지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SMS 문자발송 등 홍보에도 힘써왔다.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12년 전국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윤상혁 주무관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 장려상을 받은바 있다. 지난 15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세무과 장지현 주무관이 `국고귀속예정공탁금을 세입조치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문경시 세정업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체납액 징수 및 세외수입 징수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최우수 시로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 1천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장병전 세무과장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업무연찬를 통해 체납액 징수, 세외수입 증대 등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타 시군에 앞서가는 선진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21

문경 `전국 MTB 챌린저 대행진` 성황리 막 내려

【문경】 13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문경 전국 MTB 챌린저대행진`에 1천여 명의 동호인이 대거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자전거 문화의 저변확대 및 시민 건강증진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도시 문경을 전국에 알리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안광일 문경시의장, 고우현 도의원, 탁대학 시의원, 박영서 문경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회는 MTB 대회 형식이 아닌 챌린저 대행진으로 MTB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자연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영강교까지 1.6km의 문화탐방로가 포함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펼쳐졌다.이날 참가한 MTB동호회 회원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달리는 그 기분이 일품이었다”며 “특히 진남교반을 돌아오는 코스는 MTB동호인들이 너무나 선호할만한 좋은 코스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김정 문경시자전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자전거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며 “MTB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자전거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승식기자

2012-05-14

명품축제 도약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료

【문경】 `흙, 불, 바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국제교류전 참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마지막 날인 6일에는 `어린이날`에 이어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문경새재 일대를 가득 메워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제장 내 주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장을 개설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또, 보성군과 협력해 찻사발에 차(茶)가 어울리는 상생의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통발물레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도예인과 도예지망생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발물레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 찻사발 공모전과 국제 도자기 워크숍은 국내 도예인들에게도 세계 도자기 흐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 밖에도 유료입장권으로 문경전통 도자기의 비밀을 간직한 망댕이가마 속 체험과, 도자기 빚기체험,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낚시 등이 인기를 끌었다.도자기 괭물체험과 도자기 흙 체험 놀이터에선 체험객들의 우스꽝스런 모습에 오히려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보성군에서 지원한 국악공연단의 창과 판소리 공연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올해부터 축제입장이 유료로 진행돼 입장객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개막 첫날 1만 5천 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기간 동안 20여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최우수 축제 승격 기념으로 20~50% 할인 판매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어 16억원의 현장 판매 수익을 올려 도예인들의 판매수익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찻사발 교류전에 참가한 해외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1점씩을 문경시에 기증해 세계의 도예 흐름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게 됐으며 문경다례원의 국제교류전 참가 해외작가에게 다례시연을 펼쳐 전통찻사발의 우수성만큼 찻사발에 담긴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5-07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 필요”

▲ 지난달 30일 축제발전방향 설정과 대안제시를 위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문경】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2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하고자 지난달 30일 축제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문경관광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축제추진위원과 담당공무원, 전문가, 대학교수,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축제발전방향 설정과 대안제시를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류정아 박사, 경기대 김창수 교수,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 참석자 간 토론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류정아 박사는 `지역문화자원의 창조적 축제 콘텐츠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해 창조적인 축제 콘텐츠 마련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김창수 교수는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현주소와 퍼플오션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지역 축제가 포화된 상태에 도달한 현실에서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만든다는 퍼플오션으로의 발전전략을 제안했다.이어 토론회에선 2012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로서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선 다양한 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축제를 통한 지역 및 주민통합력 구축 등 새로운 지역변화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02

“흙·불·바람이 빚은 찻사발 만나 보세요”

【문경】 전국 최우수 축제인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난달 28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흙, 불, 바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한성 국회의원과 이인선 경상북도 정부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고영조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 안광일 문경시의회의장 등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광객, 시민 등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올해 축제행사는 기획전시행사, 특별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기획전시행사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을 비롯한 전국도예명장 8인의 작품을 초청 전시하는 전국도예명장 특별전과 15개국 27명이 참가하는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국제 찻사발 공모전 및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어린이 도공전이 열린다.또 명품 축제로의 발전방향과 대안 제시를 위한 특별행사로는 축제발전심포지엄, 찻사발 깜짝경매, 국제도자기 워크숍 등이 준비된다.체험행사로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탁본 등 축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기간 중 최우수축제 승격을 기념한 특별할인판매(20~50%) 행사를 열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자기구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전통도예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으며 물레성형, 조각, 그림시연 등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예인과의 만남을 특별히 기획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02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 사과부문 1위

【문경】 문경시가 2009년 건립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이번 과실 전문 APC 경영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전국 거점APC 20곳 중 현재 운영되고 있는 1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는 2011년 매출 성장률, 시설 가동률, 계약재배실적, 순이익률, 투자 회전율, 수출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문경거점APC(소장 김용근)가 주요 품목인 사과의 취급물량이 2천400t으로 늘면서 매출액도 155억원으로 증가하고 가동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일 50t의 처리능력과 비파괴 선별설비, 최첨단 시설 등 과실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 거점APC가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통해 산지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영진단, 공동마케팅 추진, APC 관리자 경영교육 등 경영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문경시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5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과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금년도 거점APC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장에 원활한 진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4-18

“아자개 장터에 아자개 납시오”

【문경】 문경시는 가은아자개장터 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14일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가은아자개장터 내에서 `아자개장터 새봄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장에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열연했던 아자개(탤런트 김성겸·사진 왼쪽)가 당시에 입었던 복장으로 출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행사는 토요일이 겹치는 장날에 새봄맞이 행사를 개최해 주말 관광객들을 위한 토요시장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 날 행사장 무대에는 도립국악단이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을 공연하고 도립교향악단과 가은 풍물패, 소리풍경도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김성겸(태조왕건 아자개역) 팬 사인회와 더불어 기념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했으며 기획행사로 수도권 지역 주부들을 초청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곳 장터에서는 도자기빚기, 다례 시연, 칼국수 만들기, 두부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표고버섯, 자작나무 수액, 된장 등 지역농특산물을 싸게 구입이 가능하도록 마련했으며 약돌한우 판매 및 시식회를 열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