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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두산 관광활성화 협약

【문경】 문경시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회의실에서 두산중공업과 문경레저타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활성화와 두산중공업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문경시는 연간 8천여명의 잠정 관광객이 늘게 되고 두산중공업은 문경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세트장,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클레이와 권총사격이 가능한 관광사격장, 두 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를 겸할 수 있는 문경새재리조트, 영강에서 즐기는 래프팅, 계곡을 가로 지르는 짚라인, 승마, 창공을 날아오르는 패러글라이딩 등 문경의 주요 레포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문경은 지난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라는 빼어난 자연환경이 있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또한 하계휴양지로 각광을 받아 KT,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5월과 9월에 관광주간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본덕 문경시 행정복지국장은 “삶의 활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문경”이라며 맨발로 걸으면 더 좋은 문경새재를 방문해 온 몸이 건강해지는 문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것을 권유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4-02-14

문경, 아리랑 허브도시 만든다

【문경】 지난해 11월 15일 결성된 아리랑세계화포럼(회장 이곤)이 지난 11일 문경새재에서 제3차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의 노랫말 배경이 된 문경새재 고갯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리랑 고갯길이 갖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어떻게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을 지를 찾아 포럼의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향후 준비하는 사업중 올 10월께 문경시를 아리랑도시로 선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1만 수 쓰기 사업의 완성, 아리랑 체험관(아리랑 스테이) 운영, 아리랑 열 두 고개 넘기 체험프로그램 만들기, 아리랑 무형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의 굵직한 아리랑 세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아리랑 고갯길인 문경새재의 지역적 특징과 장점을 개발하고 아리랑에 대한 다양한 자료, 독창적인 콘텐츠, 한국의 아리랑을 넘어 세계의 아리랑으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끊임없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아리랑의 허브도시를 만드는데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앞서 지난해 1차 포럼에서는 아리랑을 통한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구성하고, 현재 문경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아리랑 가사 일만 수 쓰기사업을 완성하며 아리랑 만의 문화유산 전당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포럼 취지가 확정된 바 있다.2차인 12월 10일에는 1차 포럼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그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와 문경시에서 개최한 아리랑에 대한 모든 사업을 평가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전망을 제시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2-13

문경시 문화재관리 행정력 집중

【문경】 문경시가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형 보존을 위해 매년 문화재보수 및 관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8일 현재 문경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25점과 지방지정문화재 57점 등 지정 문화재가 모두 82점이며 200여점 이상의 재사, 정자, 산신각, 고택, 효열각 등의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과거의 문화재 보수는 해당 문화재 보다 및 주변정비와 보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문화재의 활용과 개별 문화재의 보존 등에 무게를 두고 추진되고 있다.올해 문경시의 관련 예산은 작년보다 14% 증가한 67억원으로서 전체 문경시 예산의 1.5%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유적관리에 22억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에 12억7천만원, 도지정문화재보수에 7억 4천만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건립에 15억원, 아리랑 보전 전승사업에 1억5천만원이 확보됐다. 이외에 학술총서 발간,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근암서원 운영, 문화재지킴이 운영, 공공운영비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2014년 예산의 특징은 구곡문화역사관 타당성 조사용역, 적산가옥 조사 및 문화재 지정, 지역사 관련 연구총서 발간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금천변 문화생태 탐방기반 조성사업, 구곡 주변 정자 정비 등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또한 숭례문 사태와 관련, 전국적으로 문화재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문경시에서도 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보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29

“문경을 통일 준비 발상지로”

【문경】 문경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통일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문경교육지원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 등 문경시안보단체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해 통일비용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통일은 통일은 한민족 재도약의 발판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문경시는 통일 대박을 선점하기 위해 시민, 학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시민 의식교육을 강화하고, 통일기원 전국민걷기대회 개최, 통일관련 전문 강사 양성과정 개설,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등 전시민 참여로 통일준비 발상지의 역할을 하고자 야심찬 준비에 임하고 있다.또한 통일대비 전 시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월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은데 `통일은 대박이다. 통일준비를 위한 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해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날 조명철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통일대박. 우리하기에 달렸다`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한다.지난해 문경에서는 류우익 전 통일부장관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05호 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함께 통일항아리를 제작하여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의 의지와 행동을 모으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하숙했던 청운각 조형물(고부이가- 북치고 장구치고)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상징물이 세워졌다.고윤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독일 통일 전 동독의 라이프치히에서 열사람, 백사람이 모여 통일을 논의한 후 전 국민이 함께 통일을 이뤄냈듯이 우리 시민 하나하나가 통일을 염원하고 준비할 때 통일은 한발짝 더 다가올 것이며, 문경이 통일 대박의 발상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24

문경시 생활쓰레기 처리비 13억 절감

【문경】 문경시가 범시민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2011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13억5천500만원을 절감했다.문경시에 따르면 매립되는 쓰레기 2천85t을 줄인 매립비용 3억24만원과 연탄재 2천301t을 쓰레기 복토용으로 사용해 1억1천500만원의 매립장 조성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재활용쓰레기는 25% 증가한 283t이 더 많이 분리배출돼 7천600만원의 판매수익을 늘렸다. 문경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점촌 1, 2, 3동을 대상으로 재활용쓰레기 통합배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실시해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해 시민들이 재활용품 종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려주고 배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해 2012년보다 발생량이 22% 감소한 1천816t, 처리비 6억2천800만원이 줄어 종량제의 취지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 만족할 만할 성과를 나타냈다.점촌4동과 점촌5동의 쓰레기 수거와 거리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절감한 비용과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등으로 3억9천400만원의 세입증대와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었다.반면에 소각되는 쓰레기량은 838t이 증가해 처리비용이 1억8천800만원 더 증가했다. 원인은 지난해까지 음식물쓰레기 일부를 외부업체에 위탁해 처리했으나 음식물폐수 해양배출이 금지돼 외부업체로 처리가 불가해 위탁처리 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소각처리하게 된 결과이다.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량도 쓰레기 불법 배출이 줄어들어 2011년 보다 10만9천매가 증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13

문경경찰 “CCTV 확충으로 `홍익치안` 실천”

【문경】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가 2013년 한해 신규 CCTV 설치를 위한 민관협력체제를 촘촘히 구축한 결과, 문경지역에 총 578곳 2천76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게 됨으로써 범죄예방 치안인프라를 적극 확충했다. 문경서는 문경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지난해와 비교해 140% 증가한 10억8천200만원을 확보했다.또 2012년 12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 내 관제형 CCTV를 26곳에 46대 추가 증설해 총 75곳에 145대를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찰관 2명을 증원 배치해 보다 촘촘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농번기에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사설 CCTV 설치 확대를 위해 마을 이장단 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233곳에 679대를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거둬 농촌지역에도 더 나은 방범망을 구축했다.문경경찰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는 2012년과 비교해 절도 발생이 5% 감소, 검거율이 37%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최주원 문경서장은 “지역주민들도 CCTV 확대 설치로 범죄예방효과가 높아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설치 활동으로 `안전한 일번지 문경` `행복한 일번지 문경`을 이룩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을 이롭게 하는 홍익치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