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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결산 보고회

【문경】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성공의 신화를 이룬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문경시유치지원위원회`가 지난 28일 문희아트홀에서 그동안 활동에 대한 총회 및 결산보고회를 끝으로 유치지원 활동을 마감했다.이날 보고회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유치지원위원회 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의식행사와 2부 결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7월 민·관·군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한 각급기관단체, 직능단체 등 지역 및 출향인사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 유치기원 행사, 요르단방문 유치신청서 전달, 현지실사, CISM총회, 브라질 방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특히 2011세계정구선수권대회, 경주문화엑스포, 문경사과축제 등 대내·외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내실 있는 활동과 운영 등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문경에 유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유치지원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1세계정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도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2-01

문경 당포초교 `경북교육청 최우수학교` 선정

전교생 16명 농촌학교 교육 메카로 【문경】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전교생 16명의 작은 학교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당포교육가족 모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됩니다”문경읍 당포초등학교(교장 김원태)가 지난 3일 `2011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공모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고자 노력해 온 당포초등학교는 `기대를 뛰어넘는 HSC(Hope, Smart, Care) 행복 Collection 당포교육`이란 주제로 소규모 농촌학교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특히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골프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힘 있는 당포`, 부진아 없는 학교를 만들어낸 `학력UP 자신감 UP-공부의 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펼쳐왔다.또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편성·운영한 사례와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학교 안팎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김원태 교장은 “학력 향상과 더불어 탐구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실수업개선, 교실 밖 체험학습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2011-11-07

문경사과축제 30일 폐막

관광객 151만여명 다녀가 【문경】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Season Ⅱ 문경사과 맛의 비밀` 이란 주제로 지난 8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막한 `2011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해와 같은 기간인 23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진 이번 사과축제에는 궂은 날씨가 많았음에도 151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문경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올해는 사과농가들이 이상기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느 해 보다 정성스레 사과를 재배해 73억원의 사과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지역 농·특산물도 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축제 기간에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사과품평회, 대구경북능금농협 한마음행사와 문경농협의 애플데이 등 지역의 사과재배 농가의 화합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또 축제장에는 대형사과 상징물, 토피어리, 백설공주 퍼포먼스 같은 볼거리와 사과낚시, 페이스페인팅, 사과골프 등 체험거리, 각종 홍보관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의 호응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색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31

“세계군인체전 성공을 기원합니다”

【문경】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이전하는 문경에서 이색적인 군악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문경시와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29, 30일 이틀간 문경 모전공원 일원에서 `평화의 팡파르`를 주제로 2011 문경 군악페스티벌을 개최했다.문경의 새로운 축제 콘텐츠 개발과 한국을 대표하는 군악축제로 정립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시가지 퍼레이드와 군악페스티벌,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기원 축하공연(TV 공개방송) 등 다채롭게 펼쳤다.이날 해군 군악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영천 성남여고, 진주초등학교, 문경공고 관악단 등 총 9개 팀이 참가했다.첫날인 29일에는 문경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문경시청, 모전공원까지 2km 구간을 참가팀이 행진하고, 이어 모전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군악대공연, 학교 관악대의 공연, 합동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30일에는 시민문화회관에서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열어 초대가수 현철, 김혜연, 신유,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캄보밴드, 안동대 금관 5중주, 테너 이한 등이 출연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조동진 집행위원장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표방하고 앞으로 북한 군악대를 초청하여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31

“문경한우 맛보러 오세요”

오늘부터 3일간 한우축제 【문경】 제2회 문경한우축제가 `위풍당당 문경한우`란 주제로 21일부터 3일간 문경새재 입구에 도자기전시관 앞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식전행사로 새재아리랑 및 새재무용단 공연, 풍물놀이, 대북공연, 한우장승깍기 퍼포먼스 등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조항조, 김용임, 소명, 금잔디, 박구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축제기간 중에는 7080콘서트, 새재아리랑 공연, 향토가수 공연, 우슈공연, 색소폰연주회,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한껏 노래솜씨를 뽐낼 수 있는 문경새재 박달가요제도 열린다.또 한우구이터를 설치해 문경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와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해 문경오미자, 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특히 민속체험부스를 설치해 외양간체험, 로데오체험, 워낭소리체험, 코뚜레체험, 지게지기, 장승만들기 등 한우관련 체험장과 전통활만들기, 탈만들기, 풍선아트,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장도 마련했다.여기에 한우정량달기, 한우다트게임, 한우깜짝경매, 한우○×퀴즈, 한우 골든벨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로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배용덕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한우 특유의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소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21

갈라진 문경… 영상단지 갈등 증폭

【문경】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가 문경에 천문학적 규모의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문경새재에 영상시설이 아닌 부대시설을 먼저 건립본지 10월 4일자 9면 보도 등하는 것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민갈등만 확산되고 있다.문경시의회 전체 10명의 시의원이 찬반양론으로 갈려 전원 장외투쟁을 하고 나서는 유례없는 상황마저 연출되고 있다.지난 5일 탁대학, 안광일, 이응천, 김휘숙, 김대순, 노진식 시의원과 문경시민환경연대(대표 박인국), 문경새재상가번영회(대표 정우섭) 관계자 등 34명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사무실 앞에서 영상복합단지 조성사업장 변경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장외투쟁을 강행했다.여기에 맞서 지난 12일 문경시의회 고오환 의장과 박성도 부의장, 김지현, 박병두 의원 등 4명은 문경새재 인근 재래시장입구에서 새재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연계해 문경새재에 워터파크 건립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문화관광과 영상관련 시설은 대폭 축소됐지만, 워터파크와 콘도만 건립해도 문경새재의 훼손 없이 문경 관광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찬성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특히 고오환 의장은 “SM 측이 지난 4년간 부동산 침체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으로 계획대로 투자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고 있다”면서 “워터파크가 조성되는 부지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 있지만 오래전부터 민자유치를 위해 상업시설지구로 만들어 놓은 땅이기 때문에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시민들은 사업을 반대하는 시의원 대부분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찬성 측 시의원이 모두 무소속이란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사업이 자칫 지역정치권 싸움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크다며 우려하는 분위기다.시민 K(62·모전동)씨는 “지역으로선 중대한 사업을 의회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양론으로 갈려 장외투쟁을 벌이는 것은 오히려 시민갈등만을 부추기는 격”이라며 “ 집행부와 시의회가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빠른시일내 도출해 시민의 공감을 얻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현재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한나라당 이한성 국회의원(문경 예천)과 신현국 문경시장도 이 사업에 대해 반대와 찬성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 지역 양분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14

문경사과 맛의 비밀을 찾아라

문경새재 곳곳서 이달말까지사과낚시·골프 등 행사 다채 【문경】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Season Ⅱ 문경사과 맛의 비밀`을 주제로 열린 `2011 문경사과축제`가 8일 문경새재 1관문 앞 특설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이날 개막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오환 의장, 천석명 사과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천석명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2011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문경사과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전국 최고품질을 널리 알려 문경사과가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는 명품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축제와 더불어 맛과 향이 뛰어난 문경사과도 마음껏 즐기시면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개막식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 주현미, 김범용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즐거움을 더했다.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2011 문경사과축제가 많은 관광객에게 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러한 축제를 통해 사과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부자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11 문경사과축제는 10월30일까지 23일간 개최되며 사과특판부스를 시작으로 사과따기, 사과낚시, 꽃사과 총쏘기, 사과골프, 금사과찾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사과조형물공모전과 국제사과 학술세미나 등 각종 볼거리 등을 마련해 깊어가는 가을 단풍구경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10

“영상단지 이전 추진한다면 적극 돕겠다”

문경새재훼손저지대책위 SM 상경 집회 청와대·국회 찾아 지원 요구 등 강경대응 【문경】 속보=문경새재 훼손저지 범시민대책위회는 5일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사무실 앞에서 영상복합단지 조성사업장 변경을 촉구본지 10월 4일 9면 보도하는 집회를 갖고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이날 집회에는 탁대학, 안광일, 이응천, 김휘숙, 김대순, 노진식 시의원과 문경시민환경연대(대표 박인국), 문경새재상가번영회(대표 정우섭) 관계자 등 34명이 참여해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집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러 관광객이 몰리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에 3만6천108㎡에 워터파크와 콘도 건립하는 것은 경관을 해칠 수 있다며 인근 부지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수익성사업으로 문경새재를 훼손하는 것보다는 보존하는 것이 후손들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만약 현 부지가 아닌 제 3주차장 인근의 부지로 옮겨 사업을 추진한다면 적극 돕겠다”며 동참 의지도 밝혔다. 또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해 영상복합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문경새재를 훼손하는 일만은 막고 사업부지를 이전하는데 정부차원의 지원요구와 언론사에 성명서도 전달하기도 했다.안광일 시의원은 “집행부가 수익사업만을 위해 원형 그대로 보존해 온 문경새재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며 “사업부지를 이전해 자연유산도 지키고 조성사업에도 큰 지장이 없는 인근 부지를 물색해 추진한다면 오히려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신현국 문경시장은 “민자유치와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사업자가 원하는 부지를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해 건립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문경새재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