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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응원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8-12 02:01 게재일 2015-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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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지원委가 있다<br>시민·출향인 등 461명 구성<br>후원금 모으고 다양한 사업<br>대내외 홍보활동 적극 펼쳐
▲ 문경시민지원위원회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개최한 한마음 걷기대회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 주대중, 현한근)가 오는 10월 열리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는 대회 준비와 관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제6회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결정, 국방부가 이듬해 7월 12일 재단법인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를 창립했다. 여기에 발맞춰 대회 주 개최지인 문경에서는 출향인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461명으로 구성된 문경시민지원위원회를 창립한다.

이후 지원위원회는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위한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에 문경선수촌 건립 건의서 제출, 2013년 3월 대회공식 명칭으로`경북문경`기재, 대회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에 대한 건의문 작성, 2013년 8월 대회 상징물(엠블럼) 재검토를 조직위원회에 요청해 공식상징물을 변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2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13억 2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 대회 홍보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했다.

그동안 지원위원회는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KBS열린음악회 개최, SBS생활경제`가는 날이 장날`제작지원, 선유동천나들길 걷기대회 지원, KNN창사특집`드락마르포리에서 길을 찾다`제작지원, 경북도민체육대회 지원, MBC가요베스트 개최, D-70기념 행사로치러진 국군방송 위문열차공연 지원,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문경체육대회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힘써 왔다.

또한 볼펜, 손수건, 부채 등 홍보기념품을 제작·배부하고 도민체육대회와 위문열차공연에 비행선과 애드벌룬을 제작해 선수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원위원회는 지역축제, 체육대회, 향우회 등 주요행사에 대회 홍보부스를 운영, 특히 2013년 8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린 터키에서 자비로 홍보단을 구성해 문경체육대회를 알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문경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 읍면동 순회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소식지를 발간해 위원회활동과 대회 관련 소식을 널리 알려 왔다.

김지훈, 주대중, 현한근 공동위원장은“8만의 중소도시에서 이렇게 큰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며 출향인을 비롯한 시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손님 맞이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며“밝은 미소로 인사하고 공공시설을 깨끗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질서, 친절, 청결 운동을 생활화 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문경시민의 역량을 발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텃붙였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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