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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태풍피해 다문화가정에 사랑나눔

【문경】 문경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출신 결혼 이민여성의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번 위로 방문은 가족복지과(과장 이용복), 해당 읍·면·동장(문경읍·산북면·점촌2동·점촌3동) 및 개발자문위원장,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경임)가 함께 나섰다.해당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 및 이장자치회는 정성을 모아 준비한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직원들을 비롯 방문교육지도사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이 함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건넸다.관내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중 2명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레이테 지역 출신으로, 현재는 모국의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 외에 레이테 근교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명은 주택 멸실 및 지붕 파손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용복 가족복지과장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에는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없지만 두 가정이 연락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연락 두절 된 가족을 걱정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3-11-19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 열과 성 다할터”

【문경】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연패 우승을 달성한 삼성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시즌 종료 이후 휴식차 지난 3일 문경시를 방문했다.류중일 감독은 “문경에 오면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아 매년 3~4회 문경을 찾고 있으며 이번 우승도 문경의 경사스런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하면서 문경이 우리나라 가보고 싶은 관광지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류 감독과 자리를 같이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즌 종료 이후 프로야구 역사상 큰 점을 찍은 류중일 감독님이 첫 방문지로 문경을 찾아 주신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올해 삼성이 우승한 것에 대해 8만 시민을 대표하여 축하를 드리는 것과 함께 내년에도 꼭 우승 4연패를 이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류 감독은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에 대해 문경시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문경시 관내 초·중등 학교에 야구부가 있는지 묻고 우리나라 야구발전을 위해 저변확대가 필요한 만큼 문경시도 야구발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최주원 문경경찰서장도 “2015년에 문경에서 세계군인 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류중일 감독님의 관심이 있다면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1-07

문경시민체육대회·문화제 내일부터 이틀간

【상주】 문경시는 오는 24~25일 양일간 문경새재와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제62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를 개최한다.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체육회와 문경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별 입장식과 응원전이 펼쳐지고 육상경기와 민속경기가 열린다.3천여명의 읍면동선수단이 입장하는 입장식은 지역의 특색있는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자 지역의 자랑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앞서 24일 오전 11시에는 문경새재 산신각에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올려지고 성화가 채화된다.이어 오후 2시에는 교귀정에서 신구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문경문화원의 가무악 공연과 문경시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을 시정목표로 삼고 문화·관광·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살기좋은 문경, 행복도시 문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3-10-23

문경 찾은 관광객들 `한우축제` 만끽

【문경】 문경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위풍당당! 문경한우`라는 주제 아래 2013 문경한우축제를 열었다.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첫날 관광객 즉석 노래방을 시작으로 하늘재 모듬북공연과 인기가수 금잔디와 리틀싸이 황민우, 오케이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있었다.둘째 날에는 `SBS 방방곡곡 가는 날이 장날이다` 방송녹화가 있어 인기가수 하동진, 박주희, 오은주가 행사장 곳곳을 돌며 문경약돌한우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마지막날에는 문경한우 가요제가 열려 읍면동 대표가수들이 노래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축제기간 중에는 한우 즉석경매, 한우요리특강 및 시식, 지역가수들이 출연하는 향토 가요쇼,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도전 ! 99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선보였다.또 체험부스에서는 약돌한우를 이용한 미니햄버거, 꼬치구이, 또띠아 만들기, 젤초 만들기, 소 문패 만들기, 달구지 체험, 동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흥미로움을 더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한우축제를 통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3-10-21

한글·아리랑 주제 서예전 열린다

【문경】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일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는 국내 서예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한글서예전이 열린다.(사)한국서학회(이사장 이종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경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글과 아리랑을 주제로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아리랑역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 중 하나로 기억될 아리랑 가사 일만수 쓰기 작업 결과물과 한국서학회 회원들의 작품 그리고 정계, 재계, 학계 인사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문경시와 한국서학회는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3만5천수의 아리랑 가사 를 수집, 아리랑가사선별위원회를 통해 가사와 의미가 중복되는 것을 모두 골라낸 다음 그중 1만수를 문경전통한지에 국내 최고의 한글서예가들이 쓰기로 했다.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 워낙 방대해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또 10폭짜리 병풍 16점을 2m 높이의 크기로 만들어 전시를 한 후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부처와 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국립아리랑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전 국민을 아리랑으로 한데 아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있다.한편 전시기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시부터는 예술의 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가 열린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