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실태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귀농귀촌시책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관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총 42개 문항으로 조사했으며, 귀농전 거주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60%로 주로 수도권에서 귀농귀촌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가 61%를 차지했고 귀농이 62%로 귀촌보다 많았다.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문경읍, 동로면, 농암면, 호계면, 산북면 등으로 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과, 오미자 등 소득작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향후 귀농시책에 있어 우선적으로 바라는 점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등 소득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귀농초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소득문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주민과의 갈등문제를 꼽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귀농인들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