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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농산물 대만수출 타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3-20 02:01 게재일 2015-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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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시장·이응천 시의장<bR>점촌JC, 두륙시 교류방문 동행<br>사과·오미자 등 우수성 홍보전
▲ 고윤환(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문경시장과 이응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문경시의회 의장, 점촌청년회의소 회원들이 19일 대만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방문한 운림현정부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만 두륙시에서/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대만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19일 문경시 점촌청년회의소(회장 박주은·이하 점촌JC)에 따르면 고윤환 시장과 이응천 의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점촌JC 회원 20여명과 함께 대만 운림현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점촌JC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만 운림국제청년상회의 상호 교류 방문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고 시장과 이 의장은 문경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동행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운림현정부(현장 이진용, 도지사급)와 운림현현농회(총간사 간명흠)를 방문해 문경사과와 오미자, 사과즙, 오미자청, 오미자와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2차 가공식품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문경시에서 준비한 문경 농산물과 2차 가공식품을 시음한 운림현현농회 직원들은 “문경 농산물의 색다른 맛에 감동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문경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점촌JC회원들과 함께 두륙시청(시장 사숙아)과 두륙시민대표회(주석 진명장)를 방문했다.

사숙아 두륙시장은 “두륙시를 방문해 준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의장을 환영하며 29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점촌JC와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의 민간교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점촌청년회의소와 운림국제청년상회가 그동안 양국을 오가며 오랜 우정을 나눈 결과, 문경시와 두륙시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며 “민간외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응천 시의회 의장은 “사숙아 시장의 초청으로 대만 두륙시를 방문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양도시 민간 교류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두륙시에서/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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